[FETV=최순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특수형태종사자 고용보험 적용에 대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9일 정부가 대리기사와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익보다 부작용이 크므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특수형태종사자의 단계적 고용보험 의무적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위원회안건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총은 “근로자는 근로계약을 통해 사업주의 지시·감독을 받으며 노무를 제공하는 반면, 특수형태종사자는 플랫폼 제공자(사업주)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출·퇴근 시간의 구애 없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며 “플랫폼 제공자와의 고용관계가 성립되지 않고, 실업급여 지급 조건인 실직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현행 고용보험 체계로 편입시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특수형태종사자는 사업주의 지휘통제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근무시간·장소의 구애 없이 단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일하기를 선호”한다며 “특수형태종사자에게도 고용관계가 성립되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특수형태종
[FETV=최순정 기자] 경제계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근로시간 보완 입법을 조속하게 마련해달라고 국회에 건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근로시간 보완입법의 조속한 마련을 위한 경제계 건의문’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당대표실, 원내대표실 등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총은 건의문에서 “근로시간 단축법 개정으로 근로시간 특례업종이 26개에서 5개로 대폭 축소됐다”며 “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는 21개 업종은 당장 주 최대 68시간제를 거쳐 내년 7월부터는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총은 “특례업종 제외 기업들은 그동안 연장근로 제한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수십 년간 운영해 오던 업무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다”며 “예기치 않게 특례업종에서 제외 된데다 준비기간마저 짧아 인력수급과 해당 산업의 정상적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총은 또 “특례업종 대폭 축소로 인한 부작용은 국민 불편은 물론 해당 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노사정이 특례 존치에 공감했던 10개 업종을 중심으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바이오·게임·소프트웨어 등 연구개발업과 방송업·영상제작업·전기통신업
[FETV=최순정 기자]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아세안 공동체 비전을 담은 보고서의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권태신 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가 주최한 '아세안 비전 2040' 워크숍에 공동저자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아세안 비전 2040' 프로젝트는 태국 정부가 ERIA에 발주한 보고서로, 2040년까지의 아세안 공동체 비전을 담아 2019년 하반기에 200여장 분량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을 비롯해 동아시아 주요국 연구자 60여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권 부회장은 워크숍에서 '아세안과 동아시아 주요국의 집단적 리더십 강화: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한국은 경제성장 경험을 아세안과 공유하고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공동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RIA는 2007년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제안으로 설립된 싱크탱크로, 아세안·동아시아 경제통합 관련 연구와 정책 제언에 주력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16개 회원국 중 한국 담당 이사로 2014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FETV=최순정 기자] 한화그룹이 충청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8일부터 2박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8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한화그룹이 평소 클래식 악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충청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5기 단원으로 활동 중인 충청지역 중고교생 50명과 강사, 스태프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캠프기간 동안 재능나눔 공연과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곡들을 중심으로 현악과 관악 각 파트별 연습을 비롯해 합주 연습과 앙상블 연습에 집중했다. 오케스트라 연습 외에도 청소년 인문특강과 문화체험, 공연관람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며 문화예술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캠프 기간에 선배 단원이 전문 강사를 도와 '피어 티칭'(Peer Teaching·동료학습) 강사로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했다. 이들은 캠프 기간 연습한 것을 토대로 지역 복지시설에서 재능 나눔 공연을 하는 한편 충남 천안과
[FETV=최순정 기자] 한화그룹이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열었다. 한화그룹은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총망라한 '드림플러스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한화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츠만을 모았다. 플랫폼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창업 생태계의 핵심 키워드인 '꿈을 찾고'(Find your Dream), '꿈에 도전하고'(Challenge your Dream), '서로의 꿈을 연결한다'(Connect your Dream)는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꿈을 찾고'는 새로운 관점으로 유망 업종을 창업했거나 전업한 사람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배 창업가들이 인터뷰 동영상과 창·취업 관련 성공한 사례를 카드뉴스 형태로 구성했다. '꿈에 도전하고'는 각 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 김성일 씨 별세, 김명우(서울구치소 근무)·옥위·미영 씨 부친상, 유지명(기아자동차 근무)·윤이원(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씨 장인상, 백경운 씨 시부상 = 8월 8일(수) 오전 6시 26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지하 1층 206호,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기도 고양시 벽제 승화원, ☎ 02-2215-4444
[FETV=최순정 기자] 올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늘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제조업 국내공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지난해 말 1.9% 감소한 뒤 올해 1분기(0.8%)에 이어 2분기째 증가하고 있다. 전체적인 증가세는 3분기 만에 증가세(0.5%)로 전환한 국산공급이 견인했다. 유조선 출하가 증가했고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저조했던 동물성 사료 수요도 늘고 있다. 소비재 공급 증가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소비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공급은 반도체 기계 장비 수입이 줄어든 영향으로 0.2% 늘었고, 올해 1분기(6.1%)와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제품 종류별로는 최종재가 1.9% 증가했고 이중 화장품, 레저용차(RV) 등 소비재는 1.2%, 반도체가공장비 등 자본재는 2.8% 늘었다. 반면 중간재는 0.6% 줄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5.5%) 등이 줄었지만 기타운송장비(35.7%), 식료품(6.2%) 등은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공급 비중을 뜻하는 수입점유비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 삼성전자와 함께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간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남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서 중소기업은 기반구축형, 기초수준 이상, 중간1 수준 이상 등 수준에 따라 예산 소진시까지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소공인, 위기관리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은 우대한다. 또 모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참여기업에는 150명 규모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 구축 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및 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FETV=최순정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테크노파크 원장들을 만나 지역중소기업을 육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홍 장관이 8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테크노파크가 지역중소기업 육성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업기술복합단지인 테크노파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재훈 테크노파크진흥회장의 테크노파크 현황 및 그간 기업지원 활동과 역할 발표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성장의 주체인 지역중소기업 성장에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홍 장관은 "테크노파크가 지역 성장기업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의 진정한 동반자"라며 "좋은 인력·장비를 보유해 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성장단계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줬으면 한다
[FETV=최순정 기자] 대한전선이 두바이와 카타르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동지역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중동 지역에서 총 255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전력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1300만달러 규모 132㎸ 초고압 프로젝트와 카타르의 1100만달러 규모 220㎸ 초고압 프로젝트 등이다. 두바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한 것으로, 여러 지역의 신규 변전소 사이를 잇는 지중선을 구축하고 가공선을 교체하는 공사다. 대한전선은 132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과 접속 공사를 책임진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카타르 프로젝트는 중부 알 라얀 지역의 도로와 관련 설비 증축을 위해 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한전선은 두바이에서 150만 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중동지역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두바이 엑스포, 카타르 월드컵 등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돼있어 전력, 도로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점차 활성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