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이벤트인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백종훈 대표 및 경영진들은 시그니쳐타워 지하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 생과일 주스, 초콜릿을 선물했다. 기존에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제공됐던 조식과 더불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조식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초콜릿이 추가로 구성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벤트가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백종훈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모두가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작년부터 본사 전 임직원들간 랜덤으로 조를 편성해 점심 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두근두근 랜덤런치’, 사내 동료들에게 기프티콘과 메시지를 보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감마전’ 등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FETV=박제성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오는 29일 열리는 OCI홀딩스의 제5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7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OCI홀딩스는 지난 6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공시한 바 있는 이우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임주현, 김남규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의 건 및 이현승, 장찰스윤식, 김옥진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와 함께 이현승, 장찰스윤식, 김옥진에 대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상정했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면밀히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전문기관으로, 세계 투자자의 70% 이상이 ISS 의견을 참고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 안건 중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사장과 라데팡스 김남규 대표의 OCI홀딩스 사내이사 후보 선임 건에 대해서도 찬성을 권고했다. 향후 OCI홀딩스와 한미약품그룹 간 통합 절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90여개 이상의 국가가 공개하는 환경 정보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 중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MSCI, DJSI 등의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A- 등급을, 수자원관리(Water Security)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수자원 부문은 수자원 관리를 위한 취수량, 용수 재활용량 및 수질오염 지표 등 목표를 수립·공개해 지난해(B-) 대비 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 및 수자원 관련
[FETV=박제성 기자]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코오롱ENP’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이 발돋움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4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새 사명 코오롱ENP는 Empowering(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가능성)의 약어다. 이는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함으로써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한계를 넘어 미래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상 생활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산업용 소재로 쓰이며 금속을 대체하는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1996년 도레이(Toray)사
[FETV=박제성 기자]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부문별로 수상했다. 효성화학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의 ‘탄소경영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효성화학㈜은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해 원자재 기업들 중 최상위 기업에 선정되었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효성화학은 탄소배출저감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탄소배출량 저감 방안을 발굴하고, 탄소배출 관련 KPI를 설정해 관리한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부터 CDP에 참여한 이래 ‘탄소경영섹터 아너스’를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ESG경영을 위해 쌓아온 노력들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4년에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도 참여해 환경 정보 공개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년 수자원 관리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수질 및 폐기물 관리 활동 등을 공개한 결과 ‘경영 B’ 등급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져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8년
[FETV=박제성 기자] E1은 지난 3월 3일 24시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대규모 가스 저장 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기지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절차 및 위험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툴박스 미팅)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기지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 최윤호 대표가 올해도 변함없이 초격차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격차 전략은 삼성그룹이 가장 강조하는 경영 철학이다. 최 대표가 강조하는 초격차 전략은 주력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의 기술적 균형감을 통해 어닝서프라이즈(초대박) 성적표를 받는다는 구상이다. 초격차 전략의 정의는 기술적 우위를 통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앞서나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최 대표는 이같은 삼성그룹의 경영 모토를 계승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넘버원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최 대표가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하는 대목중 하나는 캐즘(단절적 개념)이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가 경제적 변수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수요 정체 현상을 말한다. 최 대표는 이와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임직원에게 다양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전기차 캐즘 시장으로 일시적 성장세 둔화가 전망되는 만큼 다른 차원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삼성SDI는 비교적 선방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22조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3일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3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S-OIL 주유소를 활용해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300개의 S-OIL 주유소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S-OIL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며 S-OIL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년간 총 48억 원을 3,730개의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하여 후원했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해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졌다. 총 20여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다. 이를 통해 RO멤브레인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하여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등급의 염제거율을 갖춘 제품의 생산 비율을 4배 이상 높였다.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만에 찾아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품질예측, 공정 이상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분석 템플릿도 구축하여 제조/품질/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다가오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앞두고 사측인 금호석유화학 편을 들어줬다. 이 말은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의 편을 안들어줬다는 의미다. 12일 ISS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상정한 주주총회 안건에 모두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면 박 전 상무가 위임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했다. ISS 관계자는 "주주제안자인 차파트너스의 상세자료가 주주총회일로부터 3월 8일과 3월 11일 공개됐고, 이로 인해 해당 자료를 철저히 평가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가치와 주가 성과는 핵심 석유화학 사업의 주기적 특성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뤄졌다"며 "(주주제안자 측은) 자사주가 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사용됐거나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정관 변경안에 대서도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ISS는 "주주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은 국내 상장사 중 전례가 없다. 어느 회사의 정관에도 규정돼 있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