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복지관 관내 65세 이상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와 유형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활용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병행했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금융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의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해 최대 3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메리츠화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 조정호 회장은 35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은 26억원가량의 보수를 수령해 뒤를 이었다. 15일 각 보험사와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전날까지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9개 회사의 최대주주와 현직 대표이사 중 지난해 5억원 이상 보수 수령자는 9명이다. 메리츠화재의 모회사인 메리츠금융 조정호 회장은 급여 10억원, 상여 24억2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34억5400만원을 수령해 보수가 가장 많았다. 조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2022년 24억9500만원에 비해 9억5900만원(38.4%)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15억37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주식 9774만7034주(48.0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현대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정종표 사장<사진>이 지난해 6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DB그룹 보험그룹장 김정남 부회장은 특별공로금 48억원을 포함해 6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DB손보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종표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6600만원, 상여 2억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 등 총 5억9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성과보수 5900만원, 생산성향상 격려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DB손보는 생산성향상 격려금 지급과 관련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격려와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 차원에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김정남 부회장은 급여 4억7300만원, 상여 53억1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 등 총 58억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부회장이 받은 상여에는 특별공로금 48억원과 성과보수 2억7600만원, 생산성향상 격려금 2억3700만원이 포함됐다. DB손보는 김 부회장이 13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성장과 수익 증대에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사진>이 지난해 26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수령했다.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은 총 22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원, 상여 16억4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800만원 등 총 25억8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 회장은 현대해상 주식 1966만8000주(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사내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이 받은 상여는 상여 7억5000만원, 변동보수 8억3200만원, 경영성과급 6100만원으로 구성됐다. 현대해상은 변동보수 책정과 관련해 “2022년 매출은 16조2979억원, 당기순이익은 5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32.8% 증가하는 등 주요 경영성과 항목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은 급여 5억원, 상여 7억3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12억4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성재 사장은 급여 3억9900만원, 상여 5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 최대주주 일가인 대표이사 원종규 사장<사진>이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5연임한다. 코리안리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원종규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4일 공고했다. 원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된다. 지난 2013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5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원 사장은 지난 10년간 해외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미국, 영국, 스위스, 중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등 총 7개국에 추가로 진출했다. 코리안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원 사장의 큰 형인 원종익 이사회 의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정지원 전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황성식 전 신도리코 부회장 등 2명을 선임한다. 정 전 회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3년간 손보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황 전 부회장은 삼천리 사장, 신도리코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교보생명 사외이사를 맡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출범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의 초대 대표이사 이환주 사장<사진>이 6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KB라이프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2000만원, 상여 2억4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퇴직소득 2900만원 등 총 6억1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사장은 2022년 12월까지 KB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지난해 1월 푸르덴셜생명과의 통합 이후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사장이 받은 상여는 2022년 단기성과급 1억3200만원, 장기성과급 1억1100만원으로 구성됐다. KB라이프생명은 상여 책정과 관련해 “경영 과제인 대체투자 등 고수익 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 강화에 기여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한 민기식 부회장은 급여 3억4000만원, 상여 6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퇴직소득 9800만원 등 총 10억7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고객패널 제도가 20주년을 맞았다.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홍원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고객패널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홍 사장은 “삼성생명은 20년간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오프라인 고객패널 제도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특화패널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000명으로 늘린 온라인 고객패널은 50~60대, 부모 등으로 계층을 확대한다. 고객패널들의 의견은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활동 결과 공유회를 통해 공유하고,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나채범 대표<사진>가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나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2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5억2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나 대표는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지난해 3월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전임 대표이사인 강성수 전 대표는 급여 1억7500만원, 상여 1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퇴직소득 17억2900만원 등 총 20억6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14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사장도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4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여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3억5500만원, 상여 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13억6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이사회에서 정한 임원 보상 체계와 보수위원회 결의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 매출, 세전이익 등 수익성 지표와 민원, 불완전판매율 등 안정성·고객만족도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기성과 상여금을 기준 연봉의 160% 수준에서 지급할 수 있으며, 4년에 걸쳐 분할 이연 지급한다. 여 사장은 보수에 포함된 상여 외에 주식 성과급 개념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 101만3448주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은 급여 12억2700만원, 상여 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12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사장 역시 향후 양도제한조건부주식 97만7118주를 수령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전영묵 사장<사진>이 지난해 퇴직금 39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700만원, 상여 13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400만원, 퇴직소득 39억3500만원 등 총 62억2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설, 추석 상여와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상여 책정과 관련해 “2023년 세전이익 목표 대비 초과 달성 등 재무적 성과와 함께 해외사업 강화, 디지털사업 역량 제고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퇴직소득은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퇴직 기준 급여 6900만원에 임원 근무 기간 16년 11개월, 지급 배수(1~3.5)를 곱해 산출했다. 전체 퇴직소득 가운데 등기임원 근무 기간 44개월에 해당하는 퇴직금은 8억5000만원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한 홍원학 사장에 대표이사직을 넘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