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녀 고객 15명으로 구성된 제9기 고객패널은 앞으로 약 9개월간 농협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 우수 서비스를 인증하는 ‘고객친화서비스 패널 인증 제도’를 운영한다. 농협생명은 고객패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세부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 의견 청취 창구 개설 등에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과 업무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로 알림톡을 통해 발송하는 고객 안내자료를 개선한다. 한화손보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나채범 대표이사와 고객패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6기 소비자 평가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 고객들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자료 개선 방안과 여성 고객을 위한 온·온프라인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상품, 서비스 개발에 소비자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을 사칭해 미수령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보험개발원을 통해 미수령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험환급지원센터’라고 전화를 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27일 주의를 당부했다. 미수령 보험금은 지급 사유 발생 후 만기 도래 전의 중도보험금, 만기 도래 후 소멸시효 완성 전의 만기보험금, 소멸시효 완성 후의 휴면보험금 등이다. 문제의 센터는 미수령 보험금 청구에 필요하다며 연령과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납입 보험료 등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센터는 실제 존재하지 않은 조직으로, 센터 측의 어떠한 요구에도 응해서는 안 된다. 또한 보험사가 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하는 보험금은 환급의 대상이 아니다. 환급은 중도 해지 시 지급하는 해약환급금 등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때 쓰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FETV=장기영 기자] 무서운 기세로 덩치를 키우며 손해보험업계의 판도를 바꾼 메리츠화재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말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총자산 역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의 총자산은 연내 40조원을 넘어서 다른 상위 대형사인 현대해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각 보험사와 금융지주사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12월 말 총자산은 39조5252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32조3879억원에 비해 7조1373억원(22.0%)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5개 대형 손보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총자산이 증가해 4위로 올라섰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이 시행됐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총자산 기준 기존 상위사인 KB손보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KB손보의 총자산은 34조8160억원에서 37조8005억원으로 2조9845억원(8.6%) 늘었으나 역전을 허용했다. 다른 대형사의 총자산은 업계 1위 삼성
[FETV=장기영 기자] 올해도 국내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8개 대형사 중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보험계열사 2곳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이유로 사외이사 대신 오너 또는 최고경영자(CEO)를 의장으로 선임하고 있어 이사회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곳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2곳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사외이사인 유일호 이사, 박진회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유일호 이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박진회 이사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한국씨티은행 입행 이후 수석부행장, 기업금융그룹장 등을 거쳐 행장직을 수행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약속드림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약속드림 포인트 줍줍’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약속드림 포인트는 고객들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지급하는 포인트다. 적립된 포인트는 원하는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실시간 교환할 수 있다. DB손보는 이벤트 기간 약속드림 포인트 적립 가능 서비스 4종을 이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에는 질병 예측이 가능한 ‘내 건강 바로 알기’ 서비스가 추가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건강도 챙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 암보험에 가입하면 월납보험료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최대 3만원권을 준다. 온라인 암보험은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11월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기 상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세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을 선택할 수 있고, 갱신형 역시 다른 보험사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이 상품은 일반형, 고액암 추가형, 항암치료형 중 원하는 유형을 골라 가입할 수 있으며, 고액암 진단 시 최대 1억5000만원을 보장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온라인 암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실속 있는 보험료로 암 발병에 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저우궈단(Jou, Gwo-Duan) 전 사장이 지난해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달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문구 대표<사진>는 6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20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저우궈단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9900만원, 상여 5억4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0만원 등 총 12억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저우궈단 전 사장이 받은 급여는 기준연봉 5억200만원, 직무수당 9600만원으로 구성됐다. 상여는 수익성과 장기성과,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했으며, 2022년도 이연 보수가 포함됐다. 저우궈단 사장으로부터 대표이사직을 물려받은 이문구 대표는 지난해 급여 2억5700만원, 상여 3억3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5억9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동양생명 입사 이후 전략제휴팀장, 법인보험대리점(GA)본부장 등을 거쳐 영업부문장(CMO)으로 재직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김재식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 각자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변재상 전 사장은 퇴직금 12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0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재식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4억1700만원, 상여 1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등 총 5억5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2022년 성과를 바탕으로 산정한 성과보수 총 2억원 중 60%에 해당하는 초년도 지급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성과보수 책정과 관련해 “경기 침체,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세전손익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지속과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스템 고도화 등 재무변동성 최소화 추진을 통해 새 회계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등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연임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황문규 상무와 각자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변재상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4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신임 대표이사 이문화 사장이 참여하는 새로운 이사회를 20일 출범했다. 신임 의장에는 한국씨티은행장 출신의 금융 전문가인 박진회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문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이후 약 4개월간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이 임시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삼성생명에서 근무했던 이 사장은 친정인 삼성화재로 복귀해 지휘봉을 잡았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장훈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전략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삼성화재는 또 사외이사인 박진회 전 씨티은행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박 전 행장은 사외이사 임기 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난 김성진 전 조달청장에 이어 의장을 맡았다. 김 전 청장은 상장회사 사외이사 임기를 최장 6년으로 제한한 ‘상법’에 따라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삼성화재는 오너 또는 최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