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출범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의 초대 대표이사 이환주 사장<사진>이 6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KB라이프생명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2000만원, 상여 2억4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퇴직소득 2900만원 등 총 6억1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사장은 2022년 12월까지 KB생명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지난해 1월 푸르덴셜생명과의 통합 이후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사장이 받은 상여는 2022년 단기성과급 1억3200만원, 장기성과급 1억1100만원으로 구성됐다.
KB라이프생명은 상여 책정과 관련해 “경영 과제인 대체투자 등 고수익 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 강화에 기여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한 민기식 부회장은 급여 3억4000만원, 상여 6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퇴직소득 9800만원 등 총 10억7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