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Safe-On(세이프-온, 안전을 키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의 7배에 달하는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 당사 주유소 이용 장애인 및 일반 고객 총 1000명에게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S-OIL은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 판매하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해 교통 안전에 기여하면서도 사회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더욱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세이프-온’ 캠페인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수도권 ‘주유 약자 도움 서비스’ 참여 주유소 고객 대상으로 시범 실시,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활발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가 참석하였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과,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위험
[FETV=박제성 기자]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SK리비오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양호진 SK리비오 대표 등 SKC 관계자,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 베트남 쩡 루 꽝 부총리와 하이퐁시 레 띠엔 저우 당서기 등 현지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SK리비오는 SKC가 고강도 PBAT 소재 사업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지난 2022년 설립한 합작사다. SKC는 앞서 2020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R&D)로 기술을 고도화 하며 상업화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1단계로 약 1억 달러를 투자하는 SK리비오의 베트남 PBAT 생산시설은 연면적 2만2389㎡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7만톤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2025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리비오는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해 향후 글로벌 확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썩는 플라스틱’인
[FETV=임종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발명왕’은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사내·외 전문가들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선 발명왕 금상은 LG엔솔 최초로 원통형 46시리즈에 적용된 일방향 양·음극 전기적 연결 및 전극단자와 집전체간 연결 구조 기술을 발명한 소형전지 개발센터 황보광수 팀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동평균 편차를 이용한 전압이상 거동 진단 방법 (은상, 성용철 책임) ▲NCM 단입자 고온 안전성을 높이는 입자 설계 기술 (은상, 유태구 책임) ▲면냉각 방식의 배터리팩 기술 (동상, 조상현 팀장) ▲전해액 Wet 접착력을 확보한 절연코팅 양극 기술 (동상, 정주영 책임) ▲실리콘계 음극활물질 부피팽창/수축억제 및 수명개선 기술 (동상, 오일근 책임) 등도 발명왕 기술로 선정됐다. 출원왕 금상은 팩 전장부품 개발 분야 등에서 핵심특허 출원에 기여
[FETV=임종현 기자] 고려아연은 인천 송도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송도 R&D센터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등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최윤범<사진> 고려아연 회장의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의지로, 미래 50년 새로운 먹거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계 투자승인과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4월 준공하는 게 목표다.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부지 연면적 2만9444.77㎡(8922평)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총 5개 연구그룹(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자원순환, 미래기술·소재, 기술연구소 울산 분원)과 1개의 연구 지원그룹으로 구성된다. 약 200여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을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온산제련소 공정 합리화와 원가절감 기술 개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50년 비전 실현의 첨병이 될 임직원들을 위해 근무환경도 최대한 임직원 친화적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29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3조2927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순이익은 59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1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20.8% 감소해 한전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로 톡톡히 본 셈이다. 다만 최근 달러 강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흐름으로 한전의 영업이익 폭은 축소되고 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 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김명기 교수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구종민 교수, 연구팀이 금속성 이차원 신소재 물질인 맥신(MXene) 기반의 플라즈몬 현상을 활용해 통신 파장 영역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비선형 신호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물질 등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IF=29.4)에 지난 3월 26일 온라인 게재됐다. 맥신은 화학적 조성과 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양한 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맥신은 에너지 저장, 센서, 전자기기, 환경 공학,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공적으로 합성된 이차원 신물질인 맥신은 최근 그 독특한 물리적 및 화학적 특성으로 화학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소재는 뛰어난 전도성과 함께 우수한 기계적 강도와 유연성을 자랑한다. 넓은 표면적을 통해 탁월한 촉매 활성도 보여준다. 맥신은 주로 광통신에 사용되는 높은 주파수 대역의 전자기파에서 우수한 비선형적 광학 특성으로
[FETV=박제성 기자] K-화학·에너지의 주요 기업들이 수소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 E&S, 롯데케미칼, CJ대한통운, 효성중공업, SK디앤드(SK D&D) 등이 수소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줄줄이 수소에너지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청정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일찌감치 각광을 받고 있다. 수소에너지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크게 4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이산화탄소 무배출 대신 물만 배출) ▲다양한 용도 활용 ▲에너지 저장 ▲경제적 잠재력 때문이다. 수소는 모빌리티(수소차, 연료, 선박, 항공기) 산업발전원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 수소는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수소경제는 신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이끌 잠재력이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인천에 연 3만톤(수소버스 5000대 1년치), 하루 90톤 규모의 세계최대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해 본격 수소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렸다. 해당 수소는 인천 등 지역 내 수소버스 보급에 활용된다. 해당 플랜트는 SK이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총 60여명은 지난 9일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000주를 직접 이식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해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잘피는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다. 효성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FIRA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동고리 해역 1.59㎢ 면적에 잘피 및 해조류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3년부터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FETV=박제성 기자] 엘엔에프(L&F)가 2024년 1분기 매출 6357억7100만원, 영업손실 203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3.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612억원과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합작법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골프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