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29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3조2927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순이익은 59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9.4%(1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 영업비용은 20.8% 감소해 한전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로 톡톡히 본 셈이다. 다만 최근 달러 강세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흐름으로 한전의 영업이익 폭은 축소되고 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 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김명기 교수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구종민 교수, 연구팀이 금속성 이차원 신소재 물질인 맥신(MXene) 기반의 플라즈몬 현상을 활용해 통신 파장 영역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비선형 신호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물질 등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IF=29.4)에 지난 3월 26일 온라인 게재됐다. 맥신은 화학적 조성과 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양한 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맥신은 에너지 저장, 센서, 전자기기, 환경 공학,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공적으로 합성된 이차원 신물질인 맥신은 최근 그 독특한 물리적 및 화학적 특성으로 화학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소재는 뛰어난 전도성과 함께 우수한 기계적 강도와 유연성을 자랑한다. 넓은 표면적을 통해 탁월한 촉매 활성도 보여준다. 맥신은 주로 광통신에 사용되는 높은 주파수 대역의 전자기파에서 우수한 비선형적 광학 특성으로
[FETV=박제성 기자] K-화학·에너지의 주요 기업들이 수소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 E&S, 롯데케미칼, CJ대한통운, 효성중공업, SK디앤드(SK D&D) 등이 수소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줄줄이 수소에너지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청정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일찌감치 각광을 받고 있다. 수소에너지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크게 4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이산화탄소 무배출 대신 물만 배출) ▲다양한 용도 활용 ▲에너지 저장 ▲경제적 잠재력 때문이다. 수소는 모빌리티(수소차, 연료, 선박, 항공기) 산업발전원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 수소는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수소경제는 신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이끌 잠재력이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인천에 연 3만톤(수소버스 5000대 1년치), 하루 90톤 규모의 세계최대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해 본격 수소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렸다. 해당 수소는 인천 등 지역 내 수소버스 보급에 활용된다. 해당 플랜트는 SK이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어촌계 일원에서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임직원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동고리 어촌 주민 총 60여명은 지난 9일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2,000주를 직접 이식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해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잘피는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다. 효성은 지난달 8일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FIRA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동고리 해역 1.59㎢ 면적에 잘피 및 해조류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3년부터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FETV=박제성 기자] 엘엔에프(L&F)가 2024년 1분기 매출 6357억7100만원, 영업손실 203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3.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612억원과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합작법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골프웨어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861억원, 영업손실 135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분기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사업은 매출액 3조5489억원, 영업손실 1304억 원을 기록했다. 모노머 제품 스프레드(마진) 개선 및 에탄 가격 안정화,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계절적 성수기 도래 및 역내 정기보수 시즌으로 인한 공급 부담 완화로 회복세가 예상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317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출시 등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이 개선됐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량 확대로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399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증설분 판매가 증가했으나, 염소계 제품 국제가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및 식의약 제품의 적극적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에서 ‘에코프로와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주말인 1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가1리에서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부모, 자녀, 지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봉사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장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는 또 10일 오창 미호천교 일대에서 ‘1사1하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와 연합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산학 동행 봉사활동’이라는 게 현지의 평가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에도 하천 정화 캠페인을 펼친 바 있는데 지역 사회에서 호응이 좋아 연합봉사 활동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포항지역 유일의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장난감, 신발, 학용품 등 선린애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 70여 명이 희망하는 물품을 포장해 선물 꾸러미 120여 개를 전달했다. 선린애육원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그동안 치료비를 지원해온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자원봉사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위시 메이커(소원을 이뤄주는사람)’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의 MZ 세대 구성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난치병 아동 ‘위시 키드(Wish Kid)’와 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뛰는 자원봉사자 ‘위시 메이커(Wish Maker)’는 앞으로 3개월간의 ‘소원 여행(Wish Journey)’을 떠난다. 이를 위해 위시 메이커들은 7~8명 단위로 팀을 꾸렸고, 앞으로 위시 키드와의 대면·비대면 소통을 통해 희망직업 체험, 인플루언서 등 스타와의 만남, 국내 여행 등 소원을 이뤄 나간다. 이들의 여정은 소원을 이루는 날인 ‘위시 데이(소원의 날)’와 해단식 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오랜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 및 가족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되찾는데 도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생물자원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8일 롯데정밀화학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K-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활용해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양측은 산림훼손지의 산림복원을 위한 소재 기술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공동사업를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소재 분야 신규 용도로 토양개량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은 실제 산림훼손지 토양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신제품 기술개발과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기재부 K-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해 정원식물·용품, 자생식물·종자 기술개발 등의 ▲단순실증 ▲기술·제품성능확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사막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토양개량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한수정과 기술실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