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인한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 중 보장’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DB손보가 지난달 1일 출시한 이 특약은 운전자보험 상품 중 최초로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을 보장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운전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비용만 보장했다면, 해당 특약은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 발생한 사고로 인한 비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사고 현장을 이탈하더라도 5분 이내 발생한 사고이거나, 지정된 자동차에서 발생한 사고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법률 강화로 형사처벌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운전자보험의 보장 공백을 없애기 위해 특약을 개발했다”며 “모든 시점의 사고에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고객의 현재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련 상품, 콘텐츠, 혜택을 한 눈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 ‘발견’ 탭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다. 다양한 데이터로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상품·혜택’을 통합 큐레이션 해준다. 구체적으로 영상 중심의 콘텐츠 추천으로 정보 탐색 시간을 줄였다. 각 분야 전문가 및 제휴사가 제작한 전문적인 제품 분석, 비교, 트렌드 콘텐츠 등을 제공해 탭 안에서 상품 구매 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팁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디지로카앱 커머스 서비스 환승프로젝트와 띵샵 판매 상품, 기획전, 이벤트 등을 연관도에 따라 통합 추천해준다. 다양한 상품을 한 화면에서 빠르게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 관심사별로 브랜드 행사·서비스와 TOUCH(터치) 쿠폰, 월 정기결제 서비스,예약·편의 서비스 등을 보여준다. 한편 롯데카드는 발견탭에서 ▲고객 결제 정보 ▲앱 내 행동 데이터 ▲롯데멤버스 품목별 선호 지수, 브랜드 이용 정보 등을 활용해 관심 소비 영역부터 상품·품목·브랜드까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효(孝)꾸러미’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날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떡과 과일, 마스크 등을 포장한 효꾸러미 1100개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복지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이 밖에 윤 대표는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윤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기부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된 ESG위원회는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관련 정책을 의결하고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ESG경영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반기마다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수협은행만의 독자적인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ESG 관련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실천을 도모하고 비재무적 성과지표도 충실히 관리‧감독해 실질적인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ESG위원회 출범을 기념해 해조류 부산물을 재료로 만든 친환경 명함과 ‘제스모나이트(Jesmonite)’를 소재로한 명함꽂이를 제작해 이사회에 배포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반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 6명 중 1명을 추가 선별, 대출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사업역량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더라도 개인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하면 대출이 불가능했던 전통적인 개인사업자 평가모형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모형 개발을 위해 4400여 개의 변수와 24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정보와 더불어 특정 업종에 적합한 항목도 발굴해 적용했다. 개인사업자 전체를 평가하는 '범용모형'에 개별 업종 사업자를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업종별 특화모형'을 더한 이중 구조화를 통해 변별력을 높였다. 모형의 성능을 분석한 결과, 금융 정보로만 이뤄진 신용평가사(CB)의 모형과 대비해서도 평가 변별력이 최고 30% 개선되는 성능을 보였다. 실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인사업자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은행이 됐다. 비콥 인증은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비랩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한다.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투명성, 사회적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올 4월 기준 전 세계 93개국의 161개 산업에서 7900여 기업이 비콥인증을 획득했다. 의류 회사이면서도 환경을 위해 옷을 사지 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파타고니아는 대표적인 비콥 기업이다. 세계적인 캡슐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 아베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표적인 비콥의 일원이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봤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평가했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간편함과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NH올원e통장'과 'NH올원e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미 출시한 'NH올원e예금'과 함께 디지털전용 상품 패키지를 구축했다.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000만원까지 각 1.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기본금리 포함 최고 2.0%)한다. NH올원e적금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6개월간 예적금 첫가입 등 0.5%p로 선착순 5만좌에 한해 기본금리 4.5%를 제공하며, 최고 연 5.0%를 적용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총 1224명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키지 상품을 개별 또는 같이 가입하는 고객을 추첨해 스탠바이미(1명), LG공기청정기(3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10명), 커피쿠폰(1000명) 등을 제공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농협은행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퀴즈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과일맛선 모바일 상
[FETV=권지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들이 고객 수요를 잡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녀 명의로 펀드를 가입하면 알아서 경품에 응모가 되도록 하고, 적금·청약 상품을 새로 개설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늘어나는 나들이 고객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여행카드·환전 혜택도 추가했으며, 기술력을 활용해 '나만의 지폐'를 가족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달달 하나 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00만 하나머니를 증정한다. 고객은 이 하나머니를 가족여행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 10만원 상당 외식 상품권과 5만원 상당 쇼핑 상품권, 치킨 쿠폰,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이벤트를 활용해 '달달 하나 통장' 고객 확대에 나섰다. 실제 이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변경하거나 하나은행 내맘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추가로 가입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번 이벤트를 '하나원큐' 앱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해도 추첨을 통해 커피·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 2월 자동차보험료를 3% 인하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0.5%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최하위인 메리츠화재가 최대 보험료 인하 폭을 앞세워 4%대 시장점유율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책임개시일 기준 이달 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5% 인하했다. 지난 2월 21일 자동차보험료를 3% 인하한 이후 약 3개월만에 단행한 추가 인하다. 이번 보험료 추가 인하는 예정기초율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메리츠화재는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올 들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5% 인하하게 됐다. 앞선 2월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따라 지난해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은 같은 달 보험료 인하를 단행한 5대 대형 손보사 중 최대 폭이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는 2.8%를 인하했고 KB손해보험(2.6%), DB손해보험·현대해상(각 2.5%)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보험료 인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대로 하락한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리츠운용은 8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로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가 주요 자산이다. 즉,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 펀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배당을 하는 리츠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가장 큰 특징이 지금까지 기관투자자만 가능했던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에 개인이 투자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유수의 부동산 투자사가 운용중인 USGB, PRISA, CBRE USCP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92%의 평균 임대율과 30%대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특징이며, 10년 이상 수익 창출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자(子)리츠인 신한글로벌제1호리츠가 개방형 미국 코어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구조다. 개방형 펀드는 투자기간 중 환매가 자유로워 경제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게 신한리츠운용의 설명이다. 또한 금리와 부동산 트랜드 변화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