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하나생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이날 남궁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제품 등 1400여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하나생명이 별도의 기부금과 함께 전달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재순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전에 참석한 남궁원 사장은 “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305조원을 합산하면 총 312조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합병으로 대체투자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운용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미래에셋그룹의 대체투자 사업을 보다 장기적이고 글로벌 관점에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급변하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및 대체투자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병에 따라 멀티에셋자산운
[FETV=임종현 기자] IBK신용정보와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지난 26일 IBK신용정보 회의실에서 ‘유통업체 및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IBK신용정보는 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원사에 연체채권회수 및 채권 관리업무를 지원 등 서비스 제공한다. 협회 회원사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홍 IBK신용정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둔화 등으로 자금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녀 용돈 관리 서비스 앱 ‘퍼핀’을 운영하는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로, 부모가 안전하고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는 자녀 용돈 관리 및 경제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해 퍼핀 앱 안에 비대면 계좌개설(부모+자녀)과 알파세대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콘텐츠 및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는 “퍼핀을 사용하는 많은 부모 회원들이 효과적인 용돈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져 만족해한다”라며, “앞으로도 알파세대 눈높이에 맞춘 금융 콘텐츠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맞춤형 투자까지 어린이 금융 생활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대표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이 허용되면서 많은 고객이 시장에 유입됐지만 정작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는 부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단 임원 및 대의원과 신협중앙회 임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재단 임원에게 재임 기념패를 시상하고 이어 2부 본회의를 통해 2024년도 사업계획승인 및 임원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임원 보궐선거로 이사 18명과 감사 1명이 새롭게 선출됐다. 신협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협력과 조화의 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새롭게 사회공헌사업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신협재단이 주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사업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재편해 전개한다. 이와 함께 신협재단은 2024년 예산안 승인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에 총 67억원 규모의 다양한 캠페인과 공익활동을 펼친다. 신협재단은 지난 2014년 창립 후 현재까지 1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389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해 왔다. ▲다자녀 주거안정, 효 어부바 예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M-able 미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tock AI는 지난 1월 출시한 임직원용 서비스 ‘Stock GPT’를 고도화 해 고객용으로 출시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채팅)형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개인별 맞춤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증권사에서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단방향으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KB증권 ‘Stock AI’가 최초다. Stock AI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자가 별도로 검색하지 않아도 자신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에 대한 실시간 이슈를 요약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주가 변동의 원인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시장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예시 질문을 3가지 카테고리(시장 트렌드 파악, 종목 발굴, 종목 이슈 검색)로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질문
[FETV=심준보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최근 6만2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고수 7만달러선을 재차 회복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8900만원대까지 밀렸으나 지난 25일 약 5% 상승하며 26일 기준 1억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글로벌 연기금, 비트코인 주목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글로벌 연금기금투자공단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州)는 주 퇴직연금 및 공공보건 개인 퇴직연금 프로그램에 비트코인을 허용하는 법안 ‘SCR1016’을 발의했고, 현재 상원 통과 후 하원 검토 중이다.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카운티도 공무원 연금을 3개의 디지털 자산 펀드를 통해 투자해오고 있다. 피델리티 등 대형자산운용사는 지난 2022년부터 퇴직연금(401[k])에 비트코인 투자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정부연금투자기금은 금리 인상과 맞물려 비트-인, 금, 산림, 농지 등 비유동 자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중이다. 일본 연기금은 이전까지 채권 중심의 운용정책을 고수해왔으나 지난 2010년 제로금리와 맞물려 주식 비중을 높혀왔다. 이어 지난 3월 1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은 총 11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 사업은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이번 '세종 상생 대출' 상품에 가입할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다음달 초 업계 최초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금융권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에만 20여 건 이상이나, 공모방식을 통한 발행은 국민카드가 처음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앞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현대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금리를 5.564%, 6.2%로 결정지은 것을 감안하면 KB국민카드도 비슷하게 금리가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 받는 부분은 발행보다는 ‘시점’이다. 최근 금융지주와 은행의 신종자본증권 흥행사례가 나타나며 KB국민카드도 용기를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리딩금융을 차지한 KB금융그룹 계열사라는 점과 KB국민카드의 안정적인 자본비율, 당기순이익 등이 조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책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판단 근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그간 카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윤리강령을 마련하게 됐다.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 우선 ‘포용과 공정성’은 모든 손님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하며, ‘안전과 책임’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금융 소비자 리스크를 방지함을 목표로 한다. ‘투명성’은 손님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데이터 관리’의 경우 인공지능 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합성을 지키려는 것을 의미한다. ‘프라이버시 보호’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손님과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적극 보호하고 개인 정보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