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확산 시기 자사 택배를 통해 배송된 상품 1.8억건을 분석한 결과, 생수와 라면 등 비상물품에 대한 ‘사재기성 주문’이 3일(2월21~23일)간 ‘반짝’ 진행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련 물품이 안정적으로 배송되기 시작한 이후 주문량이 줄어들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발표된 2월18일 이후 온라인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31번 확진자 발생 직후 코로나19의 장기화 불안감이 투영된 2월 4주(23~29일)에 생수, 라면, 통조림 등 비상물품 주문량은 전주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통조림은 2월 3주(16~22일) 4만 건에서 4주 14만 건으로 3배, 라면은 12만 건에서 31만 건으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 박스 단위로 배송되는 택배 특성에 비추어 볼 때 통조림이 박스당 통상 24~36개, 라면은 박스당 보통 30개로 최소 280만 개의 통조림과 930만개의 라면이 배송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른바 2월 4주 비상 물품 ‘온라인 사재기’ 현상은 해당 물품에 대한 안정적 배송이 지속되면서 곧바로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 14회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과학상의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교육상의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봉사상의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의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수상자와 일부 재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 교육 그리고 봉사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 마음속에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들의 숭고한 업적이 봄 햇살처럼 따스한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개인 및 법인투자자 대상으로 안정적인 이자를 추구하는 달러 투자 상품인 ‘달러(USD)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달러 RP는 유안타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고객이 달러로 매수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 매도해 달러로 원금 및 이자를 수령하는 단기금융상품이다. 유안타증권은 “이자수익률은 연 0.2%이나 달러가치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소 투자금액이 1달러로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승찬 유안타증권 채권·외환·상품(FICC)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등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달러 자산은 개인의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빠질 수 없는 상품”이라며 “특히 달러 RP는 다른 달러상품에 투자하면서 유동적으로 운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무이자 예탁한 20억원을 재원으로 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2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이다. 기업은행은 대출금리 0.8%포인트를 자동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월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출근길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진 기온은 낮부터 차차 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6도, 낮 최고 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1도 △춘천 영하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2도 △세종 영하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울산 3도 △창원 4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세종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사내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계약,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 공사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토탈 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 포스원은 한 달 동안 사내 공모를 거쳐 최종 명명됐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포스코건설(POSCO E&C)과 협력사가 하나(ONE)되어 산업생태계를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는 공사계약 체결부터 납기일정, 기성내역까지 계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일·주·월 단위의 공사실적과 계획 등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안전관리도 포스원을 통해 이뤄진다. 안전관리자가 작업시작 전과 작업 중에 점검해야 할 위험항목들을 포스원에서 지정하면 근로자가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작업이 진행되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카카오톡이나 밴드와 같은 사외SNS메신저로 소통해 정보보안의 한계가 우려됐으나, 접속권한이 있는 공사관계자들만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안을 유지할
[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고(故) 장상태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추모식에서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人)이셨다”고 회고하며 “선친의 철강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경영혁신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상태 회장은 1956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0년 4월4일 타계하기까지 45년간 철강 외길을 걸었다. 생전에는 1960년대 부산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최대 민간 철강 공장인 부산제강소를 가동했다. 또한 그는 동국제강그룹을 90년대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現 동국제강 부산공장), 한국철강, 동국산업, 한국강업(現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을 아우르는 재계 10위권의 철강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받아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훈하기도 했다.
[FETV=김현호 기자] 부영그룹이 ‘코로나19 안심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방역 지원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현재 관리하고 있는 전국 110개 아파트 단지와 단지 내에 있는 62개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항균필름과 손소독제를 설치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국 110개 아파트 단지 승강기와 공용현관 월패드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모든 승강기에 손소독제를 배치했다. 또 어린이집 62개원에도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지원된 손소독제는 약 5000천 개, 항균필름은 약 2240m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항균 필름 부착과 손소독제 배치로 공동주택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 적인 방역 지원으로 코로나19 안심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다발,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는 공공기관, 금융권, 산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의 꽃말을 지닌 안개꽃을 골랐다. 동참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는 ‘영원한 애정’의 꽃말을 지닌 튤립을 선물했다. 김상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추천했다.
[FETV=김현호 기자] 쌍용건설이 1일부터 15일까지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과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6월에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5월 중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