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LS그룹의 임직원과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에서 초등학생 과학 교실, 학교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LS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단원들이 10박 12일간의 베트남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고 24일 밝혔다. LS는 지난 14일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2기를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의 초등학교에 파견했다. 방학과 휴가를 반납한 이들은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쏠라카·비행기·손발전기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었다. 예체능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하고 노후화한 학교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태권도·부채춤 공연 등을 선보인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 각 학교에서는 LS의 현지 법인장과 지역 인민위원회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축 교실 건물인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의 기공식도 열었다. LS는 2013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복층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그룹은 1990년대 이후에 베트남
[FETV=최순정 기자] 한국철강협회 제9대 회장으로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는 24일 포스코센터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정우 회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 입사한 후 포스코, 포스코켐텍 사장을 거쳐 지난 7월 포스코 회장에 선임됐다.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는 '2018 포스코 기술콘퍼런스'가 지난 23일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 기술콘퍼런스는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룹사·고객사·공급사를 비롯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기술인 1200여명이 참가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개회사에서 "철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철강의 뒤를 잇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발굴해 발전시켜야 한다"며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각자 분야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 확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신성장 사업의 발굴 및 상용화 ▲기술 개발 분야에서의 실용주의 문화 조기 정착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포스코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원가 경쟁력 높은 리튬 생산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 PosLX추진반, RIST와 '고효율 친환경 소결 배가스순환기술'을 개발한 열유체공정연구그룹이 각각 최고상인 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 기술 발
[FETV=최순정 기자] 조달청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문평가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조달청은 24일 20억원 이상 대형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 12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평가위원은 사업금액 20억원 이상 대형사업을 평가하는 전문평가위원과 20억원 이하 사업을 평가하는 일반평가위원으로 구분된다. 이번 전문평가위원 위촉은 종전 159명(연임 95명, 임기만료 64명)이었던 전문평가위원 수를 모두 216명으로 확충했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당 분야 평가위원 28명을 추가 위촉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임기를 기존 1년(해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1년 연임 가능)에서 2년으로 늘렸다. 새롭게 위촉한 전문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추후 워크숍에서 평가제도·요령 안내, 청렴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통신(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공공소프트웨어사업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높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FETV=최순정 기자] KOTRA가 독일의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인 헤레우스와 함께 우리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나섰다. KOTRA는 23일 KOTRA 본사에서 독일기업 헤레우스와 혁신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헤레우스는 1851년 독일에서 금속 가공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독일의 10대 가족기업 중 하나다. 이번 상담회는 권평오 KOTRA 사장이 지난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재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시 헤레우스 본사를 방문해 성사됐다. 헤레우스가 산업용 배터리, 유연전기소자, 귀금속 기반 촉매 등 주력 분야의 혁신 기업과 공동 R&D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추진하려는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프랭크 스티츠 독일 본사 전자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상담회에는 KOTRA에서 추천하고 헤레우스에서 선정한 A사(리튬 이온 휴대용 배터리), B사(그래핀 소재 종합 솔루션), C사(고정밀 온도센서), D사(나노잉크 기반 전극소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 및 R&D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OTRA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FETV=최순정 기자] 한화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사업장을 소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공채 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30명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업장을 직접 견학하는 ‘한화 체험단’ 6기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체험단`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화 사업장을 찾아 사업내용을 소개받고, 희망 직무 분야 선배들과 대화시간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직무 멘토링도 받는다. 한화 체험단 6기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구미, 여수, 보은 등 각 사업장 홍보관을 둘러보며 한화 제품의 공정을 소개받고 근무하는 선배들을 직접 만나 직무관련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구미사업장에서는 유도무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신관 공정을 확인했으며 여수, 보은사업장에서는 추진제 공정도 봤다. 참가자들은 셋째 날 대전 국립현충원도 방문해 천안함 유공자 묘역을 찾아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한화 체험단 6기 활동의 마지막 날에는 우수 활동자 시상 및 수료증 전달식을 진행한다. 우수 활동자로
[FETV=최순정 기자] 지난해 기업 규모를 통틀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이 처음으로 5백만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2017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502만3000원으로 전년(493만4000원) 보다 1.8%(8만9000원)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상용직 노동자를 고용함으로써 부담하는 제반 비용으로, 정액·초과급여, 상여금 등 임금을 포함하는 '직접고용비용'과 퇴직급여, 4대 보험, 주거·건강보건·식사비, 채용·교육훈련비 등 '간접고용비용'으로 나뉜다. 직접노동비용은 399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1.4%, 간접노동비용은 102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노동비용의 구성비는 직접노동비용은 79.5%로 2016년(79.8%)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간접노동비용은 20.5%로, 2016년(20.2%)보다 다소 높아졌다. 산업별 노동비용총액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878만7000원으로 가장 높으며 전년대비 1.3% 상승했고, 금융 및 보험업은 866만9000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은 57
[FETV=최순정 기자] SK그룹은 20~2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과 경기 이천 SKMS 연구소에서 ‘딥 체인지의 이해’를 주제로 ‘2018 이천포럼’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딥체인지에 대한 공감대가 SK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형성됐다”며 “지난 3년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제는 공동의 방법론으로 모아져야 한다. 사회적 가치나 공유 인프라에서 나오는 새로운 것들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18 확대경영회의’에서도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추구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하며, 이 원칙은 글로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처럼 최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는 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사회공헌 경영철학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최 선대회장은 SK그룹의 경영이념인 SKMS(SK경영관리체계·SK Management System)를 4년여에 걸쳐 완성시키고, 이를 시스템으로 만들어 함께 나누고자 SUPEX(수펙스) 경영기법을 탄생시켰다. SK그룹은 최 선대회장의 “화석화한 경영 이념이 되선 안되며 경영 환경 변
[FETV=최순정 기자] 경제단체들이 상법만이라도 기업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3일 국회에서 정갑윤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울산 중구)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과 공동으로 ‘기업지배구조 관련 상법개정안의 주요 쟁점과 과제’ 국회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한경연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해왔던 이들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정책세미나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상법개정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정갑윤 국회의원은 “전 세계 호황 속에 대한민국만 나 홀로 뒷걸음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경제활성화 vs 경제민주화’의 ‘상법 프레임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회사의 기본법인 상법조차 反기업적 인식을 통한 정치 논리로 개정된다면 우리 기업들은 4차 혁명의 기회를 영원히 놓칠지도 모른다”면서 “특히 엘리엇 등 해외 투기자본의 무차별적 공격에 우리 기업이 이들을 막아낼 경영권 방어수단이 전혀 없다”며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우리는 ‘경영의 자유를 허(許)하라’는 심
[FETV=최순정 기자] 최근 양호한 수출과 벤처투자에도 체감경기와 고용부진 등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3일 발표한 '8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7월 중소기업 수출은 16.4% 늘어나 주력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탄탄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벤처투자 역시 6월 벤처기업의 신규투자액과 투자업체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120억원, 28개 증가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6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 감소했다. 특히 섬유·금속가공의 부진 속에 감소 폭이 확대됐다. 또 7월 중소기업 체감경기도 제조·비제조업 모두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전달보다 4.4p 악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7월 중소기업 고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7000명 줄어들었다. 숙박·음식업, 시설관리·사업지원업 등을 중심으로 큰 폭 감소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취업자 수 변화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노동 공급과 수요 요인이 모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측면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수요 측면에서 내수경기 둔화,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