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8일 출근길은 비가 그치며 선선하겠지만, 낮은 전날보다 2∼5도 올라 다소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도, 인천 13.9도, 수원 11.4도, 대전 11.9도, 광주 12도, 대구 15.5도 등으로 평년(11∼16도)보다 다소 낮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8도 등으로 전날보다 2∼5도 오르겠다. 일교차가 12∼18도로 커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종일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으로 청정한 대기 상태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앞바다에서 0.5∼1.0m, 동해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대출 업무에 필요한 증명서류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용대출에 필요한 일반 기업의 재직확인서 및 소득서류는 정부 부처나 공기업 자료를 스크래핑(Scraping)해서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협회나 단체, 조합 (이하 소속 기관) 등에 소속된 자격 확인이나 기타 증명 서류가 필요한 대출의 경우 스크래핑을 적용할 수 없다. 고객은 이런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하고 은행도 제출된 서류의 진위를 검증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 신한은행이 개발한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은 소속 기관과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일종의 암호화된 일회용 비밀번호(OTP) 정보를 등록‧조회해 고객이 소속 기관의 자격 인증과 기타 증명 사실을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쉽고 확인할 수 있게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이 시스템을 ‘신한 닥터론’ 상품에 먼저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대출 신청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소속 정회원임을 확인받는 과정이 기존 2~3일에서 실시간으로 단축됐다. 고객은 서류 발급과 영업점 방문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은행과 소속 기관은 검
[FETV=오세정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1000만원을 돌파하면서 가상화폐가 다시금 상승세를 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1002만5000원에 거래되며 1000만원을 돌파했다. 오전 10시 56분 현재 1038만2000원으로, 1000만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10일 이후 1년여 만의 일이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광풍이 불던 2017년 11월 26일에 처음으로 1천만원을 돌파한 뒤 열흘 남짓인 그해 12월 8일 2000만원까지도 넘어섰다. 이듬해까지 열기가 이어져 지난해 1월엔 250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라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신규 회원 유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말 300만원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4월부터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가상화폐의 시세가 바닥까지 내렸다는 인식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FETV=오세정 기자] SC제일은행은 리버풀FC(이하 리버풀)의 결승전을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버풀과 토트넘이 격돌하는 이 경기는 오는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010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리버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우선 SC제일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공식홈페이지에서 첫 거래 고객 대상 퀴즈 이벤트를 한다. 리버풀 관련 퀴즈를 풀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를 신규 거래하는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6월에는 적립식 펀드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적립식 펀드에 10만원 이상 새로 가입하고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018‧2019시즌 리버풀 유니폼 상의, 응원 스카프 등 리버풀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다음달 2일까지는 SC제일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리버풀의 결승전을 응원하는 팬이벤트도 열린다. 리버풀의 우승 기원 메시지를 남긴 팬을 대상으로 추첨해 리버풀
[FETV=오세정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86.4원에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당 118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86.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환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한국 당국도 시장 개입성 발언을 이어간 만큼 아시아국가 통화 약세 현상은 다소 진정됐다.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약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고,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대기 중인 만큼 장중 과도한 쏠림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 휴장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 속 월말 네고 등에 하락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4.0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5.05원)보다 1.03원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 보훈의 달 및 제 64회 현충일을 기념해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이 돼있는 21묘역에서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환경정화 등 활동을 했다. 또 임직원과 가족들은 함께 현충탑 분향과 위패봉안관을 관람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21묘역 1587기에 대해 연 2회 헌화활동과 묘역 가꾸기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중남미 핵심 산업중심지인 멕시코에서 현지법인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타결을 거치며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국내 자동차·전자·철강 등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한 중남미 대표 생산기지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멕시코 법인은 현지 진출 한국계 기업의 전문 금융동반자 역할 수행과 함께 멕시코 기업에 차별화된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하고 있는 신남방국가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파나마, 브라질에 이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Adalberto Palma Gomez)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Juan Pablo Graff) 멕시코 재무부(SHCP) 차관,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Alan Elizondo Flores)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등 국내·외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30일 용산구 소재 국립극단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활용해 보증서를 발급, 총 3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출보증 신청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하는 관광사업 종사자(제주지역 제외)로 신용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기업이며,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대출가능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3개월 주기)로 상환되며, 대출금리는 연 1.5%(현재 2019년 2분기 기준, 기획재정부 고시 변동이율)이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사업자와 은행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25도를 기록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4도, 인천 19.3도, 수원 19.0도, 춘천 18.4도, 강릉 22.8도, 청주 18.1도, 대전 18.1도, 전주 19.0도, 광주 18.5도, 제주 23.6도, 대구 20.8도, 부산 20.1도, 울산 21.3도, 창원 20.6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30∼80㎜, 전라도·경남(남해안 제외) 20∼60㎜, 충청도·경북 10∼40㎜, 서울·경기·강원·울릉도·독도·서해5도 5∼20㎜로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는 100㎜가량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곳곳에 천둥과 번개가 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0∼4.0m, 남해 1.5∼4.0m, 동해 1.5
[FETV=오세정 기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업계 예상을 뒤엎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3분기 중 예비인가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키움과 토스 모두 지적된 문제를 보완해 재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길은 열어뒀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 이는 키움과 토스뱅크에 대한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금융위가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외부평가위는 키움뱅크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토스뱅크의 경우 지배주주 적합성(출자능력 등)과 자금조달능력 측면에서 각각 미흡해 예비인가를 권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키움뱅크는 안정적이지만 혁신성이 부족했고 토스뱅크는 혁신적이지만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예비인가를 불허(동일인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불승인 포함)하는 내용의 심사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고, 금융위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 같은 결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는 것으로, 당초 금융권에서는 두 곳 모두나, 최소한 둘 중 한 곳에는 인가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정부와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