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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86원, 하락 출발…美 휴장 ·월말 네고 경계

한, 중 당국 개입에 아시아국가 통화 약세 진정, 유로화 강세에 글로벌 강달러 현상 약화

 

[FETV=오세정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86.4원에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당 118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86.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외환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한국 당국도 시장 개입성 발언을 이어간 만큼 아시아국가 통화 약세 현상은 다소 진정됐다.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약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고,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대기 중인 만큼 장중 과도한 쏠림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 휴장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 속 월말 네고 등에 하락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4.0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5.05원)보다 1.03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