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무협) 윤진식 회장이 한국기업의 우호적인 대미 통상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무협은 윤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17일(이하 현지시각)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 이후 첫 대미(對美)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윤 회장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간 차원에서 美 정ㆍ재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한경제인협회장 류진 회장도 미국을 방문했다. 윤 회장과 류 회장은 지난 14일 현지 특파원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역할을 분담해 ‘원팀 코리아’로 활동했다. 윤 회장은 한국인 전문직 비자 법안 관련 의원을, 류 회장은 코리아 코커스 의원을 만나 한국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윤 회장과 더불어 메타바이오메드,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TCC스틸 등 바이오ㆍ반도체ㆍ철강ㆍ이차전지 등 각 분야의 중소ㆍ중견 기업인 10여 명이 동행했다. 윤 회장 일행은 상무부, 상ㆍ하원의원, 싱크탱크 등 유력인사를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강조해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통상 애로 및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한국 동반자 법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시장에서 자원 재활용 등을 이용해 구리 생산량을 2028년까지 약 5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을 방문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통신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3만t(톤) 가량이던 구리 생산량을 2028년까지 15만t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본업인 아연 제련에 더해 배터리 금속 등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구리는 전기차·태양광패널·전력망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고려아연은 산업폐기물이나 폐가전제품에서 금속을 추출·재가공해 판매하는 이른바 '도시광산업'을 통해 구리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미국 등에서 이러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도시광산업은 구리를 생산하는 훨씬 더 수익성 높은 방식"이라며 "100% 재활용되는 만큼 훨씬 더 지속 가능한 구리 생산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시광산업 측면에서 최고의 광산은 최고의 도시, 가장 발전된 도시와 함께 있다. 그런 만큼 미국이 도시광산업에 좋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자원 재활용률이 유럽보다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는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저감 봉사활동에 앞장선다. 세계 5대 갯벌 보유국 중 하나로 풍부한 갯벌 자원을 가진 우리나라는 1987년 3204㎢였던 갯벌이 30년 사이 722㎢가 사라졌는데, 이는 싱가포르 국토 면적 크기와 같다. 이로 인해 수천 ㎢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쉴 곳을 잃어가고 있으며, 갯벌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종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갯벌은 바다에 사는 많은 생물들이 어린 시절을 보내는 곳이다.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인 갯벌이 사라지면 단순히 갯벌에 사는 생물들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사는 여러 생물들 또한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현상은 갯벌에서 여러 가지 생산물을 얻는 인간에게도 환경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갯벌을 잘 지키고 가꾸며 소중한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GS칼텍스는 지난 4월 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生 갯벌기부 :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했다. 구입한 갯벌을
[FETV=박제성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S-OIL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S-OIL’은 KT 위즈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한 프로야구 정규 시즌 공동 마케팅을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에쓰-오일의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에쓰-오일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구미소’가 응원전에 참여해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광판 현장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에쓰-오일은 5월 21일부터 에쓰-오일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팬들을 위한 영상을 게시, 해당 영상과 연계하여 KT 위즈 경기관람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 관중 수가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객분들께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 에쓰-오일의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6~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OCCC)에서 열린 플라스틱쇼 NP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PE는 미국 플라스틱협회가 주최하는 플라스틱·화학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 독일 K쇼와 함께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지속가능 소재를 전시했다.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과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이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을 가리키는 말로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자 단위까지 분해한 다음 플라스틱 원료로 쓰는 만큼 제품 품질 손상 없이 무제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리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뒤 플라스틱 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북미 지역은 203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순환 재활용 시장 중 하나”라며 “북미 지역 브랜드 오너, 고객사와 면밀한 협력을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가 지주회사로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태양광 소재 사업 등의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홀딩스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 간의 홀딩스 출범 과정을 소개하면서 이후 변화된 회사의 모습 및 앞으로의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지난 2023년은 지주사 출범과 기업분할을 통해 전 계열사들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렸던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12월말 공정위로부터 지주사 전환에 대한 최종 통보를 받았다. 지난 1월말 사업회사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어났다.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그 지위가 바뀌면서 지주사 체제 구축의 퍼즐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4% 늘어난 8650억원, 영업이익은 52.8% 늘어난 995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율 12%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1년 간 OCI홀딩스는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의 세계 1위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가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 공략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나선다. 효성티앤씨가 내년 2월까지 인도와 튀르키예 스판덱스 공장에 중합 공정 등 설비를 확충해 기저귀용 스판덱스의 글로벌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도 내수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의 기저귀용 스판덱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대한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효성티앤씨는 현재 연산 7만 3,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인도와 튀르키예 생산 공장을 증설해 2026년까지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량을 총 1만1,000톤 늘릴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티앤씨는 국내 구미와 중국 주하이, 자싱 등 일부 공장에만 생산해오던 기저귀용 스판덱스를 인도와 튀르키예 공장으로 생산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겪으며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현지 또는 가까운 지역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설비 투자로 효성티앤씨는 시장 니즈에 따라 생산 및 공급 속도를 높여 발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 최윤호 대표가 재무통답게 올해 1분기 배터리 사업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비결 중 한개로는 원가절감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이 배터리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삼성SDI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 29% 감소한 금액이다. 얼핏 생각하면 전년대비 영업이익 29%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동종업계 대비 50% 넘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선방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배터리 업계에선 최 대표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출신답게 탁월한 재무감각을 보여줬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원가절감 전략이 올 1분기에도 통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최 대표를 중심으로 삼성SDI가 1분기 원가절감 전략이 성공리 이끈 이유를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크게 4가지 항목이 있다. 4가지로는 ▲생산 공정 효율화 ▲원료품질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과 글로벌 시장확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최 대표는 생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티넘 메달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게만 수여하며,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 중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HD현대케미칼이 최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총 4가지 분야(환경, 윤리, 노동&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를 평가하며 총점에 따라 4가지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을 부여한다. HD현대케미칼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특히 재생 원료 도입과 친환경 인증(ISCC PLUS) 사업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HD현대케미칼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에 친환경 제품 공급 시 에코바디스의 평가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기관으로부터 ESG 경쟁력을 인정받은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 충족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 경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케미칼은 2022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원료 도입 후 지난 2년간 국내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Safe-On(세이프-온, 안전을 키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의 7배에 달하는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 당사 주유소 이용 장애인 및 일반 고객 총 1000명에게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S-OIL은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 판매하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해 교통 안전에 기여하면서도 사회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더욱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세이프-온’ 캠페인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수도권 ‘주유 약자 도움 서비스’ 참여 주유소 고객 대상으로 시범 실시,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활발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가 참석하였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과,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