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은행은 각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한 협약보증 1조5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등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이다. 매출규모 및 도약단계에 따라 ▲중견 후보기업 ▲중견 진입기업 ▲초기 중견기업 ▲도약 중견기업으로 나뉜다. 신보는 이 기업들의 신사업 추진, 생산성 향상, 연구개발(R&D), 사업재편, 수출·해외진출,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성장 단계별로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대상에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도 포함해 그간 단절됐던 중소·중견기업 간 성장사다리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의 단계적 성
[FETV=임종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시는 2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조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는 후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조성 사업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 현장교육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BSIF 청년일기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는 지난 2022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2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노인일자리 870명을 창출했다. 또 폐플라스틱 15t 수거 등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19t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2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이 중 3000만원을 노인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신한카드로 삼성월렛 해외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실물카드 없이도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삼성월렛 해외 결제 서비스를 비자(Visa)까지 확대했다. 삼성월렛 비자 해외결제 서비스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 Visa Token Servic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비자의 결제 보안 솔루션이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삼성월렛에서 신한카드를 선택해 해외 결제 등록을 하고 NFC 마크가 있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삼성월렛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행사기간 중 삼성월렛에 등록된 신한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0달러 이상 결제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증정한다(인당 1회 한정). 해외결제 금액이 합산 500달러 이상이면 신세계백화점 5만원 상품권도 지급한다(인당 1회 한정).
[FETV=심준보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주관한 2024년 아시아 베스트컴퍼니 설문조사(Asia’s Best Company Poll)에서 대한민국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아시아 전역의 유력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아시아 금융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삼기 위함이다. 부문마다 순위에 따라 금(Gold), 은(Silver), 동(Bronze) 순으로 상을 수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경영 기업(BEST MANAGED COMPANY) 부문 ‘금상’ ▲대한민국 ESG 헌신 기업(MOST COMMITTED TO ESG) 부문 ‘은상’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대상 활동 기업(BEST INVESTOR RELATIONS) ‘금상’ ▲대한민국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헌신 기업(MOST COMMITTED TO DEI) 부문 ‘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이 중랑구 7개 전통시장의 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랑구에는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총 7개의 전통시장에 824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중랑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 시장 내 점포의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는 물론 더 편리한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장금(場金)이 결연’을 통해 중랑구 내 5개 영업점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지원하는 스마트 결제 인프라가 전통시장 현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넘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연말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34개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본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 주차장을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 개방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반찬을 만들어 포장했다. 완성된 반찬은 적십자사를 통해 각 소외계층 가정에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5월 3일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첫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첫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다. 2종의 ETF는 모두 지난 3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월배당형 상품이다. 오는 5월 지급되는 첫 분배금은 상장 직후부터 4월까지 1.5개월분으로, 분배금 규모는 오는 26일 공시될 예정이다.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해당 상품을 매수해야 한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와 일본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현물형 상품으로, 한국판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2621 ETF)'로 불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621 ETF는 올 들어 해외주식 순매수 4위(23일 기준, 한화 약 4756억원)를 기록 중이다. 향후 엔화 상승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2621 ET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하며 아시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1063억원이다. 24일 기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70억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을 자랑한다. 투자자는 거래대금 및 거래량이 클수록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원하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순자산 3조원 이상의 대규모 ETF다. 24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3조85억원이다. 특히 해당 ETF는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섰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하며 미국 주식 장기 투자 효과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은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 ETF 시장에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24일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산은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라운드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 2023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여섯 번째로서 작년 4월 개최됐던 실리콘밸리 글로벌라운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라운드에서는 넥스트라운드 소개 및 ‘글로벌 VC가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6개사(보스반도체·콘텐츠테크놀로지스·큐픽스·에프앤에스홀딩스·포인투테크놀로지·업스테이지)와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2개사(Amogy·Kaigene)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또한,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8개사와 KDB 넥스트원(NextONE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미국부동산리츠(H)/일본부동산리츠(H) ETF(상장지수펀드, 부동산리츠 3종)의 순자산이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호응에 상장 약 7주만에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부동산 리츠 ETF가 월배당 상품으로 등장하면서 매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부동산 리츠 ETF는 세 상품 모두 부동산 리츠 기업을 담고 있지만 국가 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서울과 도쿄 위주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입지가 좋은 부동산 자산에 대해 높은 가치를 주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에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넓은 대지 면적으로 입지의 중요성 보다 리츠의 금융 조달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각기 다른 특징으로 현재 높은 금리 국면에서는 일본과 한국 부동산 리츠가 상대적으로 견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