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내년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손해·생명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30일 소개했다. 내년 7월부터는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가 시행돼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된다. 4세대 실손보험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으로, 상품 구조를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해 비급여에 대해서는 자기부담금을 더 높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차등제 시행에 따라 직년 1년간 비급여 특약 지급보험금에 따라 특약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된다.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연금을 수령할 때 주어지는 세제 혜택은 내년부터 확대된다. 연금 계좌에서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에 적용되는 3~5% 저율 분리과세 기준금액을 기존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연금소득은 연금 수령액 중 본인 납부액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 금액과 운용수익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보
[FETV=장기영 기자] 내년 출범 2년차를 맞는 KB라이프생명이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해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와 노인 요양사업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KB라이프생명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출범 2년차를 맞아 고객·상품·채널(CPC) 전략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올해 1월 출범했다. KB라이프생명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CPC전략부문을 신설했다. CPC전략부문 산하 상품본부, 영업전략본부, 고객지원본부 등 3개 본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영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인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와 요양사업 확대를 위해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미래혁신본부 산하에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건강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보험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중심으로 요양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시니어사업추진부도 신설했다. KB라이프생명 마케팅부 진현정 책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구본욱 신임 대표이사<사진> 선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B손보는 자동차보험상품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조직개편을 28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본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첫 조직개편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동차보험 마케팅 역량과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보험상품본부를 신설했다. 또 펫보험 활성화와 재보험 전략 강화를 위해 각각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채널별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부문장 중심의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수익성 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별 손익, 마케팅 지원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고객 서비스와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 접점 부서는 통합하고,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은 확대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구본욱 전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구 대표는 1967년생으로 충남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KB손보의 전신인 럭키화재 입사 이후 경영전략본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사진>이 28일 선임됐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 전 수석부원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68년생으로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3년이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으로 실시했다. 한화손보는 2023년 대졸 공채 신입사원 30명이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한화손보가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연탄 총 1만장 중 2000장을 10개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인영업1본부 마케팅지원파트 양승호 사원은 “좁은 골목길을 오르면서 연탄을 배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주민들 생각에 힘을 냈다”며 “물가 상승으로 연탄 구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연말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식료품을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적십자사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으로 쌀과 간편식 등을 담은 ‘밀박스(Meal Box)’ 560개를 제작했다. 흥국생명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 모여 직접 밀박스를 포장했다. 밀박스는 적십자사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작은 전성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기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농협생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첫 선정 이후 2년 연속 인정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협생명은 농촌과 농업인에 뿌리를 둔 보험사로서 농업인안전보험 제도 개선, 농촌 일손돕기, 농촌 의료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에서 ‘제5차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농협생명과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 등 200여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사장은 “농협생명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A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생명보험업계 ‘톱(Top)2’ 도약을 목표로 내건 이영종 사장<사진>의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사업 혁신)’ 전략 2단계가 완성됐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13그룹, 16본부, 72부서, 13파트를 11그룹, 15본부, 69부서, 20파트로 변경하는 내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영종 사장이 올해 초 대표이사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GA채널 경쟁력 강화와 고객 기반 증대, 고객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B2B사업그룹은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 조사 및 분석, 마케팅 중요 사항 도출, 현장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GA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또 GA영업지원파트와 GA리스크관리파트를 설치해 영업 지원, 조직 관리, 계약 점검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 2단계로 GA채널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신설한 GI(General Agency Innovation·GA 혁신)추진단 운영 결과를 반영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가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에 투자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한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레몬헬스케어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금융판매는 보험 데이터와 의료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해 9월 레몬헬스케어와 제휴를 맺은 이후 영업지원 모델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양측은 첫 번째 혁신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청구의신’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진단 코드와 가입 상품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추가 청구가 가능한 보험금이 있는지 찾아준다. GA업계 관계자는 “내년 GA업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전산시스템 강화로, 영업 지원과 관리, 신규 위촉 등 전 영역에서 고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금융판매의 이번 투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요양실손보장보험’ 보장금액을 10년마다 다시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출시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21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요양실손 보장 한도 변경 특약’에 대한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요양실손 보장 한도 변경 특약은 요양실손보장보험 가입 이후 주기별로 가입금액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특약이다. 가입금액 변경은 가입 후 10년마다 가능하며, 갱신형 가입 시 갱신할 때마다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상품 가입 후 변화한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보장을 리모델링할 수 있고, 중복 보장이나 승환 계약으로 인한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DB손보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상품으로, 노인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보장한다. 장기요양 1~5등급 판정 후 요양원 입소 시 시설급여를 매월 70만원, 방문요양 서비스 시용 시 재가급여를 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