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4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화장품 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에 돌입했다. 대원제약은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대원제약은 코이노, 수성자산운용 등과 함께 DKS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투자 계약을 지난 8월29일 확정했다. DKS컨소시엄은 사모펀드가 컨소시엄의 대표권을 가진다. 이번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위한 인수대금은 총 650억원이다. 인수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사들이고 회사채(전환 사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유상증자는 390억원, 사채 인수 가액은 260억원이다.
[FETV=허지현 기자] 케어젠이 건강기능식품인 프로지스테롤 제품과 관련한 2건 계약을 통해 약 93억원(692만불)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케어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지스테롤 공급계약 2건의 계약 상대방은 포르투갈에 주소를 둔 FINAO BIOTECH LDA(이하 “FINAO”)와 코스타리카에 주소를 둔 VMG PHARMA S.A.(이하 “VMG”)이다"라며 "FINAO는 글로벌 영업망을 갖춘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남미 트리니다드 토바고, 북아프리카 튀니지 및 리비아 지역까지 총 4개국, VMG는 코스타리카 지역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지스테롤을 처음으로 유럽국가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포르투갈 지역 공급은 첫 번째 유럽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계약 성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급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고객사의 글로벌 영업망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의 추가 확장과 북아프리카, 유럽지역까지 다양하게 확대된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FETV=허지현 기자] 대한안과학회에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 쉬운 가을을 맞이해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가을·겨울에는 차가운 바깥 날씨와 잦은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그리고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또는 콘택트렌즈의 사용과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수술, 백내장 수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복합적인 원인들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2019년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은 267.9만 명으로, 2016년 249.9만 명 대비 7.2% 증가했다. 안구건조증은 이물감, 작열감, 눈 시림,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현대인에게 흔한 안질환인 만큼 가볍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궤양과 같은 2차성 안질환이나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일상생활 온습도의 경우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는 4
[FETV=허지현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NIH(美국립보건원)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개발 전임상에 본격 착수했다. NIH 산하 NIAID(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는 지난달 28일 현대바이오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서비스 요청서를 제출한지 이틀 만에 SRF를 승인함과 동시에 전임상 연구기관과 연구책임자를 지정했다. NIAID가 지정한 연구기관은 NIH와 미국 국방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있는 백신·항바이러스제 전문연구소이고, 연구책임자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의 항바이러스제 전임상시험을 진행한 바이러스학 박사이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10월 12일까지 임상시험의약품 CP-COV03(제프티)을 NIAID가 지정한 연구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이로써 NIH와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 전임상에 본격 착수하게 된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팬데믹을 대비한 항바이러스 프로그램'(APP, 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s)을 운영하고 있다. APP는 전임상부터 임상2상까지의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우흥정 감염내과 전문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개발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GC1126A의 ODD 지정일은 현지 시각 기준 지난 9월 27일이다. 통상 희귀의약품 지정 시 '연구개발 비용 세금 감면', '허가 심사 비용 면제', '소아대상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허가 승인 시 시판허가일로부터 7년간 시장 독점 혜택도 부여 받는다. GC1126A는 ADAMTS13의 자가항체를 회피하는 동시에 반감기를 증대시킨 변이 단백질로 지난 6월 '국제혈전지혈학회 2023'에서 기존 약물과 야생형 ADAMTS13 대비 우수한 효능과 높은 활성도를 유지한다는 강점이 발표 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희귀출혈질환 계열 내 최고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CJ웰케어가 프리미엄 다이어트 앰플 <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의 누적 판매 300만병 돌파를 기념해 대학생들과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CJ웰케어는 <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의 누적 판매량 300만병 달성을 기념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과 함께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 4종을 한정 판매한다. ‘런 투 드림(Run to Dream)’을 슬로건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젊은 청춘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으며, 참여한 학생들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패키지에 이름을 새겨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패키지 출시와 더불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 패키지 안에 있는 골든 티켓에 있는 QR코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 본품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CJ웰케어 자사몰에서 사용 가능한 재구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헀다.
[FETV=허지현 기자] '박카스의 아버지' 고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정·재계의 조문 행렬이 4일 내내 이어졌다.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조문객들은 제약업계의 큰 별이 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빈소를 찾은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은 직접 쓴 자필 편지로 강 명예회장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유 회장은 동아제약 공채 1기 출신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지내는 등 약 20년간 근무하며 고인과 인연을 쌓았다. 그는 "강 명예회장이 독일 유학을 마친 뒤 귀국해 처음으로 공채를 실시했을 때 1기로 입사했다. 동아제약 경험을 발판 삼아 라미화장품 사장과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등을 지낼 수 있었다"며 "강 명예회장은 오랜 세월 동아제약을 키워왔다. 아래 사람의 능력을 많이 육성하고, 사회적 활동도 넓혀와 많은 인력이 회사 발전과 사회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했기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회고했다.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오전 11시 35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 뒤 취재진과 만난 김 전 장관은 "강신호 명예회장은 유쾌하고 따뜻한 마
[FETV=허지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양사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418, 418-9)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1개의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에 대한 추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1·2·3공장은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 준공 및 2034년 전체 완전 가동이 목표이며 2034년을 기준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역량은 40만 리터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플랜트 단지에 바이오 벤처 회사들을 위한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를 조성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공동 실험실 및 연구 장비 제공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글로벌 장비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장비
[FETV=허지현 기자] 최근 한올바이오파마가 바토클리맙에 이은 두 번째 FcRn 항체 임상 1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하며 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에 대웅그룹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6개월 사이 자가면역질환치료 관련 특허를 3개 등록하며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해 등록한 특허는 6건이다. 모두 카이네이즈 저해에 대한 특허들로 '4-아미노피라졸로[3,4-d]피리미디닐아자바이사이클로 유도체', '3-페닐-1H-피라졸로피리딘 유도체', '티아졸아민 유도체', '아미노-메틸피페리딘 유도체', '아미노-플루오로피페리딘 유도체', '피롤로트리아진 유도체' 등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는 두 번째 FcRn 항체 신약 ‘IMVT-1402’의 고무적인 임상 1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 1상에서 HL161ANS는 바토클리맙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항체저해 효능을 나타냈으며, LDL-콜레스테롤 증가와 알부민 수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HL161ANS가 ‘계열 내 최고'의 효능·안전성·편의성을 가진 약물이 될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80mg/0.8mL와 20mg/0.2mL(이하 80mg, 20mg)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이번 2가지 용량제형 추가로 기존 40mg/0.4mL 포함 총 3가지 용량제형의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장점에 이어 용량제형 차별성까지 확보하면서 미국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승인된 2가지 고농도 아달리무맙 용량제형 추가로 환자 및 의료진의 니즈에 맞는 처방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응증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유플라이마 선호도와 편의성은 한층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플라이마는 여기에 3종의 다양한 용량제형까지 확보한데다 오토인젝터(AI) 및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를 모두 갖춰 적용 환자의 범위가 더욱 넓어져 미국내 매출 및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치가 높다. 셀트리온은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타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