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학계 등이 손잡고 ESG 이슈 이해와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무대를 마련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 숙명여대 등 5개 기관·단체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505호에서 ‘제2회 제약바이오산업 ESG 실무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제약바이오 ESG 현안과 법률 이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요령, 기업 대응 사례 등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교육에서는 ‘ESG 경영의 배경과 이해’, ‘기후환경 변화와 주요 이슈’를 다룬다. 6개 세션의 당일 현장 교육에서는 'ESG 차원에서의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이슈 및 대응', 'ESG 주요 법률 이슈와 대응', '제약바이오업계의 공급망 ESG 이슈 및 대응',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실무', '우수 제약바이오기업 실천 사례(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패널토론 및 기업 간 현안 공유가 보여진다. 지난 7월 성공적으로
[FETV=허지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양사가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은 “이번 계약은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을 증대해 가면서 연구와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 녹십자 정재욱 R&D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해
[FETV=허지현 기자] GC셀이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세포치료제의 다국가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GC셀은 이번 아이큐비아와의 계약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다국가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GC셀의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 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동종 세포∙유전자치료제다. 기존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비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상업화 이점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CAR-T 세포치료제는 혈액암 한정이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는 자가 세포치료제의 한계인 높은 제조 비용과 긴 공정 기간(약 2~3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동반한 높은 치료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시장 확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AB-201’은 고형암에서 검증된 HER2 타깃 기전과 NK세포치료제의 높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GC셀 자체 핵심기술을 통해 세포의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CAR-T 대비 고효율의 생산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동결 보존을 통해 언제든 환자의 필요에
[FETV=허지현 기자] 한미약품이 극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우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2~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에 이르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안전성·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M15136은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환자들의 투약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여량 감소로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능은 개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는 SK E&S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특히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 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MW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PPA로 '오창공장·음성공장·화순공장' 총 3개의 사업장에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년 약 3,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이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 은 “SK E&S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FETV=허지현 기자] 국내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우울증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부터 우울증은 큰 문제로 야기되는 문제 중 하나로 최근 그 언급의 빈도가 더욱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회하면서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는 게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세계 우울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158억8300만달러(약 2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우리나라는 시장에서 약 2000억원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제약업계는 우울증 치료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발빠른 움직임을 내비치고 있다. 새로운 기전으로 우울증 치료 효과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 국내에서는 '대웅제약', '부광약품' 등 2곳이 우울증 치료제 개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벤처 기업 뉴로라이브와 다중 표적 기반의 우울증 치료제 ‘NR-0601’을 개발 중이다. NR-0601은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경세포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도출된 항우울제다. 최소 9개 이상의 다중 표적 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가 뛰어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GC녹십자 및 12개 계열사와 온라인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오창·화순·음성공장 및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다함께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GC는 창립 이후 인류의 건강한삶에 이바지하기 위한 무수한 노력을 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GC만의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디지털혁신실 문현중 전사혁신 유닛장, GC녹십자웰빙 IP본부한정엽 MKT 유닛장, 녹십자아이메드 강북의원 최범희 원장 등 3명에게, 단체 표창은 GC녹십자 R&D Intelligence Unit 지식재산권팀 등 19개팀에게 수여됐다. 또한 GC녹십자MS 연구소 현경환 생화학진단팀장 등 57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 SB본부 장도순 본부장을 비롯한 200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FETV=허지현 기자] JW신약이 국가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의약품을 기부했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KAADA)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JW신약은 항생제 ‘오마세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로즈’ 등의 전문의약품 1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들 의약품은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동제약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이재준 부사장과 일동홀딩스 법무실장인 신아정 상무를 일동제약 이사회의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그대로 통과됐다. 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 유노비아는 다음달 1일을 기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공동 대표로 취임된다. 앞으로 유노비아는 독자적인 위치에서 주력 사업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운영 자금·투자 유치·오픈이노베이션·라이선스 아웃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R&D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동제약으로부터 승계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추진, 신규 물질 및 기술 발
[FETV=허지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 등재 계약을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인 ‘벤테그라'와 지난 9월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되면서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 및 회사의 커머셜 역량, 공급 안정성 등 핵심적인 세일즈 항목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다수의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벤테그라 계약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동사는 지난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바 있다.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연달아 계약 체결에 성공해 미국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처방집 등재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사는 현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