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 청주 신공장을 방문했다.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25일) 이브이시스 청주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설을 둘러보고, 공장 생산 역량과 사업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날 방문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가 함께 했다. 이브이시스 청주 신공장은 지난 1월29일 준공된 곳으로,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핵심 시설이다. 물류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생산능력이 연간 약 2만기까지 확대됐다. 완속 충전기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신 회장은 전기차 충전기 범용성 여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 등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 안정성 등 품질을 기반해 국내를 넘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브이시스는 모든 단계에서 유럽의 CE 인증(Conformite Europeene, 유럽 통
[FETV=박지수 기자] 정유경 신세계그룹(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리틀 이명희’라고 불리는 정 총괄사장은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과 외모뿐 아니라 미술 전공과 뛰어난 패션감각은 물론 강단있는 경영스타일까지 꼭 빼닮았다. 정 총괄사장의 성격은 오빠인 정용진 회장과 곧잘 비교된곤 한다. 정 총괄사장은 정 회장과 달리 언론이나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일각에선 정 총괄사장을 향해 ‘은둔형 경영자’라는 또 다른 별칭이 따른다. ‘철의 여인’이라고도 불린 이 총괄회장을 한치의 오차 없이 꼭 빼닮은 정유경 총괄사장. 그는 강한 카리스마와 예술적 감각은 물론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성격으로 ‘정유경만의 신세계’를 새롭게 그려 나가고 있다. 1972년생인 정 총괄사장은 정재은 명예회장과 이명희 총괄회장의 1남 1녀중 둘째로 태어났다. 정 총괄사장의 오빠는 최근 회장으로 승진한 정용진 회장이다. 정 총괄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비주얼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 그래픽디자인과를 나왔다. 정 총괄사장은 1996년 신세계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한 뒤 2003년 조선호텔 프로젝트 실장을 거쳐 2
[FETV=허지현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빅데이터 기반 사이즈(치수)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고객이 구매하려는 상품을 누르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사이즈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입력한 사이즈와 주문 정보, 리뷰 등 약 17만건의 누적 데이터를 조합해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원리다. 브랜드나 상품별로 맞는 사이즈가 달라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의류와 신발 등 약 50만개 상품에 우선 적용됐다. 향후 구매 데이터가 쌓이면 추천 상품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상품 상세 페이지에 사이즈 탭을 신설해 추천 사이즈·사이즈 평가·사이즈 가이드 등의 세부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허선희 W컨셉 테크담당은 "고객이 사이즈에 민감한 의류·신발 등의 상품을 구매할 때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자사 공식 수입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이 한국 시장 출시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다.옐로우테일은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17%를 차지하는 호주 대표 와인이다. 롯데칠성은 옐로우테일의 한국 시장 누적 판매 천만병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부터 약 한 달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옐로우테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6명에게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FETV=허지현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 사전 행사에서 '추신水'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 추신수 선수,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주장 6명 등이 참석했다. '추신水'는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신세계푸드 측은 지난해 '추신水' 판매수익금 3천만원으로 마련한 야구공 4천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전달했다. 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도 '추신水' 1만병을 제공했다.
[FETV=허지현 기자] BGF리테일이 핀테크 기업 오렌지스퀘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CU에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와우패스 선불카드 발급 및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확대', '와우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CU 편의점 현금 충전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CU 매장에서 와우패스 선불카드로 결제하면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특화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타깃 마케팅'(목표 대상 중심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에서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1년여간 협의한 끝에 이뤄졌으며, 이탈리아는 파리바게뜨가 유럽에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한 국가이다.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과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봤다. 앞서 허 회장은 지난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에 합의하고, 지난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미팅을 가진 바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허 회장은 "유럽연합(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오랜 인
[FETV=박지수 기자]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더마켓 프레시 페스타(이하 ‘더프페’) 기획전을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더프페 기획전은 매월 20일부터 일주일간 CJ더마켓에서 판매 중인 800여 가지 상온과 냉장(신선식품)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이다. 이번 더프페에서는 새학기 특가상품으로 비비고 총각김치 1.5㎏, 비비고 포기배추김치 3.3㎏,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 60g 등 비비고 인기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햇반 백미, 발아현미밥, 흑미밥 등 210gX36개 묶음은 46~50% 할인 판매하며, 햇반소프트밀 크림 수프 제품들도 최대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 500gX2개 묶음 제품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비비고 국물요리, 명가 자른미역, CJ고단백저당 도시락 등 밥반찬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프페 기획전 기간 동안 6만원 이상 구매 시 10% 중복 할인이 가능한 할인쿠폰이 매일 제공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5% 중복 할인 쿠폰을 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새학기 특가 제품들로 구성된 이번 더마켓 프레시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다음달 21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신세계 웨딩대전’을 열고 럭셔리 예물, 답례품, 신혼집 인테리어 제품 등 170여 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청첩장 등으로 결혼 인증을 마친 예비 신혼 고객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품을 더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부부 모두에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블랙 패스’를 30일간 부여한다. 또한, 면세품 구매 시 추가적립금 지급을 비롯해 최대 162만원 상당 쇼핑지원금과 105만원 상당 면세포인트도 증정한다. 결혼 인증 고객은 이번 행사 외에도 인천공항점, 명동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해 쇼핑할 수 있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신청,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는 25일까지 고객 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면세점 결혼 인증을 한 고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신세계면세점 공식 계정(shinsegaedutyfree)과 ‘신세계면세점웨딩대전’ 두 가지 해시태그와 함께 웨딩 사진 등 콘텐츠를 올리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1명을 뽑아 30만원 상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액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J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CJ올리브영의 매출액은 3조8612억원으로 2022년 2조7775억원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년여 만에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3473억원으로 2022년 2080억원 대비 1400억원이나 증가했다. CJ올리브영 입지도 확대됐다. 지난해 전체 뷰티 시장(25조1411억원)에서 올리브영의 시장 점유율은 15%로 추산된다. 2020년 10%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은 3년여 만에 5%포인트(p)나 올랐다. 시장 규모를 좁혀 H&B(헬스 앤 뷰티) 시장에서 올리브영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올리브영은 화장품 대기업 실적도 넘어섰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으로 3조6740억원, 영업이익은 1082억원에 그쳐 올리브영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음료 사업 부문을 제외한 화장품, 홈케어 매출액은 5조원대였지만 영업이익으로 2718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 올리브영이 압도했다. 지난해 CJ올리브영 매출을 크게 끌어올린 주역은 ‘외국인’이다.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