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입사한 공채 35기 교육에 현업과 소통을 강화한 S-OJT(Structure on the Job Training)를 새롭게 도입해 경영 혁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S-OJT 교육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직무에 맞는 기본 교육과 함께 현업 부서 선배와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6주간 진행한 공채 35기 S-OJT에는 매장 운영, 관리 및 상권 분석과 상담을 담당하는 현장 직군, 현장을 지원하는 마케팅실, 미래성장전략팀 전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앞으로 담당할 업무별 MOT(Moment of Truth·고객접점관리) 수립·실행법, 담당지역 정보 수집 및 분석, 패밀리(가맹점주) 또는 고객 상담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토의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현업부서의 선배 직원과 토론하고 현장 동반을 통해 노하우를 배우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R/P(Role Playing, 역할연기)를 강화했다. 첫 S-OJT 교육이 끝난 뒤 BBQ 수제맥주와 직접 만든 치킨을 먹으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캔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2%다. 이에 대해 농심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이끌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껑충 뛰었고, 중국법인은 매출은 4.1% 줄었지만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며 영업이익이 411% 증가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 외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도 현지 유통망 정비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라면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FETV=박지수 기자] 국순당은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술로 막걸리와 샴페인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순당은 “화이트데이에는 뽀얀 막걸리와 샴페인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이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도수가 낮다. 최근에는 정통 막걸리뿐만 아니라 단팥이나 바나나 등을 첨가한 맛과 캐릭터 디자인 제품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 쌀 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페트병뿐만 아니라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치소비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국순당 쌀 막걸리는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는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빚어 에너지 절감효과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라벨 절취선으로 분리배출도 쉽다.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가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작고 귀여운 샐리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국순당 쌀 단팥은 ‘팥’을 막걸리에 접목한 제품이다. 달달한 팥앙금과 쌀 막걸리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라인프렌즈
[FETV=박지수 기자]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거래액 연 10억원 이상 올린 곳이 500여개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패션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연간 1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경우 재구매율이 높은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입점사 거래액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곳은 1년 전보다 약 63% 증가했다. 연 거래액이 30억원 이상, 70억원 미만인 브랜드 수도 전년 대비 45% 늘었다. 온라인 중심 패션 브랜드 ‘매출 최대 한계치’라 꼽히던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도 두자릿수 이상 늘었다. 무신사에서 지난해 거래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가 2022년과 비교해 약 36%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브랜드, 대기업 운영 브랜드 등을 제외하고 나면 무신사에서 연 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입점사 10곳 중에서 7곳(70%) 이상은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로 조사됐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비즈니스를 펼치는데, 무신사는 전략적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짚었다. 무신사는 온라인으로 입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통합 PB(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늘좋은은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롯데마트와 슈퍼 PB 전문 상품기획자(MD)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업해 준비한 브랜드다.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업, 철저한 사전 물량 기획, 해외 직소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가격을 낮추고,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와 슈퍼에 따르면, 오늘좋은은 지난해 3월 출시 당시 100여개 상품으로 시작했으나 올해는 500여개로 상품 수가 늘었고, 22개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마트 PB 매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연다.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통해 먹거리와 일상용품 등 130여개 오늘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다. 또 1주년 기획 상품으로 ‘포대팝콘’, ‘뻥튀기’ 등을 한정 수량 출시하고, 캔햄 3종도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선정되며,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활용해 이번 공고에 대한 소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영상 3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
[FETV=박지수 기자]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새 모델 가수 임영웅과 함께한 첫 광고 티저 영상을 15일 자정 최초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 씨가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임영웅 씨는 음원 발표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1등 가수다. 제주삼다수 역시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40.3%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다.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이 처음 만나는 장면을 담은 티저 영상은 15일 제주삼다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유튜브에서 선보인다. 본편 광고영상은 오는 21일 공개한다. 제주삼다수는 오는 19일부터 신규 광고 캠페인 관련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영웅과 제주삼다수의 공통점을 찾는 초성 퀴즈 이벤트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섬세하고 따뜻한 보이스와 많은 선행활동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치킨업계가 동남아 외식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식 치킨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그룹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 2007년 3월 베트남에 진출한 BBQ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만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지난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대표 관광지 다낭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잇달아 출점하면서 베트남 치킨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 첫 배달∙포장 전문 매장 ‘BBQ 가드니아점’을, 지난해 12월엔 ‘BBQ 부팜함점’을 열었다. 동남아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UFO치킨’이다. UFO치킨은 동남아시아 특화 메뉴로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 가운데 2종의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치킨 플래터로 가운데를 드라이아이스로 장식해 신비하면서도 화려하게 꾸민 게 특징이다. BBQ는 치킨 메뉴뿐 아니라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등 한식
[FETV=박지수 기자] 남양유업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100년 기업을 향해 전 세대 소비자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1964년 남양유업은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국내 낙농산업의 첫 문을 열었다. 당시 낙농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분유가 없어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았다. 1967년 최초 국산 조제분유를 선보인 남양유업은 미국·덴마크 등 선진국 기술을 도입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강화에 힘썼다. 1970년대 세워진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모유 과학 산실’로 불리는 세종공장을 추가 건설하며 분유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려갔다. 이후 경주, 나주 등 전국에 생산시설을 확충해 나가며 제품군 확장과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였고, 지난 20년간 4500억원 이상 투자 활동을 통해 유제품 제조 업체 중 가장 큰 규모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KOLA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기관에서 공인시험기관으로 등록돼 그 위상을 인정받았고, 지난 2014년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제분유 영양성분 분석용 인증표준물질(CRM
[FETV=박지수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030년까지 외식업주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 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업주와 동반 성장은 물론, 라이더 안전 및 건강 지원, 온실감스 감축 등까지 챙긴다는 복안이다. 13일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전사발표에서 사장님,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업주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과 라이더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친환경 배달문화 확대를 위해 배달업계 최초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기로 했다. 배민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 사회적 투자를 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배달 생태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