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2018년 이후 진행한 30번째 투자로, 올 들어선 첫 번째다. 팜조아는 개별 급속 냉동(IQF)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과 홍콩 등에 제품을 해외 수출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팜조아 기술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총 30개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이종 산업에 대한 학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농수산 벤처기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재 발굴을 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등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 말까지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가운데 단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같은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7월경에 발표하며 이후 신입사원으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각 계열사 사업 분야와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와 상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CJ그룹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는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고 인재 확보와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12일부터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키즈 스카이런’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이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FETV=박지수 기자] 경영 2년차를 맞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시 고삐를 죄고 나섰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말 글로벌 전문가로 통하는 이정애 사장을 선임했다. 이 대표는 중국 사업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일본, 북미,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올해를 성장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올해 중국·북미·일본 사업 확대와 동남아 사업 역량 강화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3%, 31.5% 줄어든 수치다. 실적 부진 원인은 화장품 사업 부진과 중국 시장 부진 탓이 컸다. LG생활건강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6.9% 줄어든 2조32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 수준이다. 이중 중국 시장 비중이 가장 큰데 지난해 LG생활건강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9.6%나 쪼그라든 7511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해외 매출액의 36%에 달한다. 2022년(43%) 비중보다 7%p(포인트)나 줄였지만 여전히 의존도가 크다. 1995년 중국에 처음
[FETV=박지수 기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드링크 인터내셔널 자화사 인터리커가 레드 와인 2종을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리커가 추천하는 와인은 아르헨티나 대표 생산자 까테나 패밀리와 프랑스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보데가스 까로다. 까테나 패밀리 수장 니콜라 까테나는 현대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 발전을 이끈 선구자다.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는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포함해 전 세계 10개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와인 생산자다. 보데가스 까로(CARO) 이름은 까테나와 로칠드의 앞글자를 따서 탄생했다. 보데가스 까로는 안데스 산맥 기슭에 자리한 멘도자 지역에 있다. 평균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포도밭이 있어 낮과 밤 기온 차이가 최대 30도까지 이른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와인은 보데가스 까로의 말벡 100% 와인, ‘아루마(Aruma)’다. 아루마는 안데스 산맥 고지대 토착민 케추아족 언어로 ‘밤 (Night)’을 뜻한다. 보데가스 까로 포도밭이 위치한 멘도자 우코 밸리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와인으로 말벡 특유의 짙은 보랏빛을 띠는 레드 와인이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로켓직구’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켓직구는 쿠팡의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중국, 2022년 홍콩으로 로켓직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쿠팡은 이번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닛신, 메이지, 르타오, AGF 등 식품·간식류를 비롯해 생활용품·뷰티 브랜드 센카, 비오레, 피노, 츠바키, 일본 피앤지 등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이시다, 조셉조셉 등 홈·키친 브랜드 제품과 지브라, 미쓰비시, 펜텔 등 도서·문구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직구 시장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패션, 식품, 홈 등으로 이중 식품은 전년대비 약 45% 성장했다. 쿠팡 관계자는 “그간 불편하게 일본 직구를 하던 소비자들을 위해 로켓직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만의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CJ글로벤터스 2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CJ글로벤터스는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 단계부터 이들 기업에 관심이 있는 포춘 500대 대·중견 기업을 매칭할 예정이다.
[FETV=박지수 기자] KT&G가 초슬림 신제품 ‘에쎄 체인지 슈팅레드’를 전국 편의점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에쎄 체인지 슈팅레드는 100㎜ 초슬림형 궐련으로 초슬림 캡슐 담배 ‘에쎄 체인지’ 시리즈 12번째 제품이다. 냄새 저감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였다. 패키지는 에쎄 특유 하얀색을 바탕으로 붉은 색을 통해 에쎄 체인지 슈팅레드만의 맛과 향을 표현했다. 에쎄 체인지는 KT&G가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에쎄 체인지 프로즌’ 등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혜수 KT&G 브랜드센터장은 “‘에쎄 체인지’ 시리즈는 출시 이후 냄새 저감 제품 선호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에쎄 체인지 슈팅레드’가 국내 담배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에쎄 체인지’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조직·시스템·업무방식 다 바꿔라”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한창이다. 그간 정 회장은 이른바 ‘마이너스 손’이라는 오명이 꼬리처럼 붙어 다녔다. ‘제주소주’, ‘삐에로쑈핑’, ‘부츠’ 등 잇단 사업 철수는 물론 지난해 이마트가 사상 첫 연간 적자를 내는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탓이다. 작년 신세계그룹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공세 속 ‘유통업계 1위’ 자리를 쿠팡에 내주는 등 수목를 겪었다. 정 회장의 리더십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올해 정 회장이 위기 상황을 타개할 어떤 묘수를 둘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해 1997년 기획조정실 상무, 2000년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2006년 부회장이 됐고 올해 마침내 회장직에 올랐다. 정 회장이 신세계그룹에 입사한 이후 30년 만이자 부회장에 오른뒤 18년 만이다. 삼성가(家) 3세인 정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동갑내기 사촌간이다.
[FETV=김창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맹점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50억원을 투자해 매장의 개방형 냉장 진열대에 ‘에코커버’(Eco Cover)를 설치하기로 했다. 에코 커버는 상시 4~8도로 유지되는 냉장 진열대 냉기의 외부 유출을 막아주는 투명한 스크린이다. GS25가 일부 매장에서 하루 6시간씩 에코커버 운영을 시험한 결과 연간 35만원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면 약 53억원 수준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에코커버는 기존보다 투명도를 대폭 개선하고 말려 올라갈 때 작동도 부드럽게 되도록 만든 제품이다. GS25는 시범운영 전후 냉장 진열대 상품 매출 변화도 거의 없었으며 상품 선도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전국 가맹점 중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매장에 에코커버를 연내 설치한다. 이와 별도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사업도 병행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G25는 이 밖에도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