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던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8년 만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양 롯데 복합타운은 롯데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롯데는 이 곳에 백화점과 테마파크, 아파트, 호텔 등을 갖춘 ‘롯데타운’을 짓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해왔다. 애초 프로젝트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사드 보복으로 2016년 12월 공사가 중단됐다. 중국 당국은 2019년 4월 공사 재개를 허용했지만, 롯데는 재개를 미루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사업을 중단하고 매각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2014년 5월 문을 연 선양 롯데백화점도 2020년 4월 개점 6년 만에 문을 닫았다. 롯데는 앞서 지난해 초에도 중국 국유기업에 복합타운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거래가 성사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중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사드 보복으로 2018년 중
[FETV=박지수 기자] 빙그레가 1974년 출시된 아이스크림 브랜드 ‘투게더’의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동구 성수역 카페거리 인근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매장은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브랜드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먼저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벽면 3면을 스크린으로 채워 스토리텔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 바닐라색상의 다리와 기념주화 회전문을 지나면 투게더 관련 퍼즐과 블록, 스쿱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메인존에 도착한다. 이 밖에도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투게더를 시식할 수 있는 디저트존도 마련됐다. 디저트존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또는 성공 인증 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투게더가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투게더가 받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아워홈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일가 분쟁이 다시불거진 가운데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25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는 구미현씨와 이영열씨(구미현씨 남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켰다. 이 같은 주총 결과로 현재 아워홈은 구미현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상법은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을 두도록 하고 있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아워홈 경영 일선에서 퇴출되었다. 특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도 진행 중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황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다음 달 6일까지 일본인, 중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골든위크’를 맞아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일본 항공(JAL)’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준다.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던 ‘JMB(JAL MILEAGE BANK)’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1달러당 1마일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구매금액 3달러당 2마일을 적립해줬다. 또한 서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에게 '코세(Kose)' 계열 4개 브랜드 사은품을 300개 한정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골드 멤버십 즉시 발급 및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노동절(오일절)’을 맞아 ‘숫자 ‘5’를 테마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즉석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준다. 또 제주점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500달러 이상 구매 시 치킨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FETV=박지수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올해 ‘고객’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조 대표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홈플러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최고경영자(CEO)다. 조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고객 만족을 실현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전문성과 조직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한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그렸다. 1969년생인 조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대표는 자타공인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LG전자, 모토로라코리아, 한국맥도날드를 거쳐 2021년 7월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홈플러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2월1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마침내 홈플러스 지휘봉을 잡았다. 조 대표의 승진 이유에 대해 당시 홈플러스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롯데온은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주방·반려동물 용품 등 1만여 상품을 선보인다.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상온상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택배로 배송해 준다. 또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과 함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수요를 겨냥한 ‘공구핫딜’ 상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택배 상품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용량 상품 매 시에는 수량별로 추가 할인·적립,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준다. 롯데온은 내일온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일온다 상품을 2만원 이상 사면 무료 배송해 준다. 가존 마트 상품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 김종혜 롯데온 홈앤컬쳐상품팀장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내일온다 서비스를 출시해 배송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며
[FETV=박지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6% 줄어든 5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70억 원으로 1.71%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17.4% 증가했고, 매출은 5.1% 줄었다. 삼성물산 측은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년 수준 실적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FETV=박지수 기자] 편의점 CU는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지난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바, 샌드, 모나카, 파인트 형태로 맛볼 수 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개, 올해는 440만개 이상 팔리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 누적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무려 76배나 증가했다. 라라스윗 인기는 단품별 매출, 판매량에서도 드러난다. 총 20여 종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중 ‘초콜릿 초코바’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의 판매량은 올해 1월 40만개, 2월 48만개, 3월 52만개로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00원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매출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건강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FETV=박지수 기자]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SPC는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따냈다. SPC는 말레이시아에서 오는 2031년까지 10개 이상 쉐이크쉑 매장을 열 계획이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쿠알라룸프르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 대표 수종 메란티 나무를 활용해 천정과 기둥을 꾸몄다. 이와함께 말레이시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Shu Yee)가 벽화를 그려 매장 외벽을 장식했다. 쉐이크쉑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전통 공예와 문화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서는 말레이시아 국화 히비스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쉐이크 ‘분가 라야(Bunga Raya)’를 선보인다. 이 쉐이크는 히비스커스 젤리와 바닐라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투명 맥주 패키지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전날(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투명 맥주 PET와 ‘칠성사이다 Full-Recycle Package(완전재활용패키징)’를 출품해 국무총리상과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투명 맥주 PET는 산소 차단제와 풀 라벨을 적용해 맥주 품질은 유지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유색 맥주 PET가 복합재질 용기로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단일재질 투명 맥주 PET 포장재는 라벨을 별도 분리하지 않아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 생산성기술연구원장상을 받은 완전재활용패키징은 용기, 뚜껑, 필름 포장재에 각각 재생원료 일부를 적용했으며 뚜껑은 화학적 재생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공인된 검사기관에서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 투명 맥주 PET는 재활용 용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