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후발주자인 뷰티컬리의 공세가 매섭다. 컬리가 지난 2022년 11월 선보인 뷰티컬리는 ‘최저가’ 마케팅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 컬리는 최근 뷰티컬리를 통해 적자폭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컬리가 올해 재상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오는 25일까지 ‘3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저가 챌린지는 페스타 기간 동안 구매한 최저가 도전 상품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보다 비쌀 경우 차액만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컬리는 지난달 뷰티컬리페스타에서 최저가 챌린지 상품을 첫 선보였고, 최저가 챌린지 상품은 페스타 특가 매출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상한가다. 컬리는 70여 브랜드 100여 개 상품에 대해 ‘최저가 도전 스티커’를 붙였다. 최저가 전략에 힘입어 지난달 2월 뷰티컬리페스타 기간 매출은 전년 동월 행사 기간과 비교해 122%나 껑충 뛰었다. 컬리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셋째주마다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하며 뷰티컬리 띄우기에 나섰다. 뷰티컬리는 지난해 말 기준 거래액 3000억원을 넘기며 시장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개인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 필요성에 착안해 지난해 11월 신제품 맥주 ‘크러시(KRUSH)’를 새롭게 선보였다.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담았다. 크러시는 몰트 100%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병, 500㎖병 제품과 20ℓ 용량 생맥주 KEG 및 355㎖, 470㎖, 500㎖ 캔제품이 있으며 향후 PET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핵심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크러시를 선보인 후 롯데칠성음료 맥주 매출은 46% 늘어났으며, 1월말부터 입점을 시작한 편의점의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랜더스데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원 규모 혜택을 선보인다. 각 사별 할인쿠폰 및 쇼핑 혜택, 행사 기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랜더스데이 첫날인 1일 오전 SSG닷컴 내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통합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카테고리에서 특가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체험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랜더스데이에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운영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 굿즈(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2021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온스타일이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6개월(지난해 9월 14일~올해 3월 10일)을 맞아 주문금액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해주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현재 TV라이브 편성의 약 32% 방송에 빠른 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 빠른 배송 편성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빠른 배송을 통해 출고된 전체 물동량은 130만건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1만㎡ 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최초로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O-NE)’를 비롯해 토요일 당일 배송 ‘오늘오네(O-NE
[FETV=박지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명품관 외국인 매출은 1월 100억원, 2월 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신장한 수치이며 2월 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외국인 매출이 26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외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던 2019년을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해 10월 첫 100억원 돌파에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 올해 최대치 경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관은 코로나19 이전 외국인 매출 비중이 15%에 달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1%까지 떨어졌다. 이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올해는 10% 이상까지 매출 비중이 회복됐다. 외국인 고객 국적은 중국, 태국, 미국 순이며 쇼핑 품목은 명품이 압도적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전과 달리 태국 등 동남아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보다 강화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21일 마산공장에서 ‘진로골드’ 출고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진로골드는 전국 대형마트, 농협,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다음달 초부터는 신규TV 광고 및 팝업스토어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15.5도의 진로골드를 출시하게 됐다. 쌀100% 증류원액 함유와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를 통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골드가 오늘 소비자들에게 첫 발을 내디뎠다”며 “국내 주류기업 최초로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준비 한 만큼 진로골드만의 부드러운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을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코자 1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돕고자 전날(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하여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이 기부한 1억원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마련한 재원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어치의 종이빨대를 공동 구매하고 이를 소상공인에게 배포키로 했다. 종이빨대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11월 종료 예정이었던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이 기약 없이 연기됨에 따라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부금을 통해 구매한 종이빨대는 수요가 높은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배포할 예정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종이빨대 제조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 많은
[FETV=박지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가’ 3세이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장녀인 이 사장의 별명은 ‘리틀 이건희’다. 특유의 강단 있는 리더십과 타고난 승부사적 기질이 부친인 고 이 선대회장의 경영스타일을 빼닮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이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더해 호텔신라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다. 1970년생인 이 사장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1남3녀중 장녀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여동생이다. 이 사장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연세대 아동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01년 8월 호텔신라 기획팀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4년 경영전략담당 상무보, 2005년 상무, 2009년 전무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고, 마침내 2010년 호텔신라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이 사장은 면세점 사업 확장으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사장의 남다른 리더십에 힘입어 호텔신라(신라면세점)는 2008년 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2007년 4950억원이던 매출액은 8748억원으로 2배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2033.06.30),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03.31), 홍콩 첵랍콕국제공항(~2027.09.30)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듀프리, DFS 등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홍콩공항당국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7년 간 이어온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운영 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에 달하며 출국장과 입국장 포함 총 6개 매장에 ‘샤넬’, ‘디올’, ‘에스티 로더’, ‘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포함 약 200여 개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앱인앱(앱속의 앱)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해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를 도입하고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 ▲면역 ▲라인케어 ▲수면 등 관련 카테고리 상품 큐레이션을 확대했다. 헬스+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다. 성별, 연령, 건강 상태(임산부)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 부위별, 상품 효능별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오늘의 특가’와 ‘오늘의 건강 랭킹’ 서비스를 통해서는 올리브영이 엄선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와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경제 성장 및 사회 발전에 따라 한국 2030세대 관심사가 웰니스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에 주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