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급등해 ‘전년 대비 34.7% 상승했다. · 스웨덴 유통시장이 전통적 소매상에서 대형매장 위주로 변화하고있따. · 미국 퍼듀대 연구팀은 샐러드에 계란 넣으면 비타민E 흡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증에 관한 과장이 심하며, 필요없는 검사와 과잉섭취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에 맥주 한 잔은 오히려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보도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맥주와 심장병에 관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중국의 성인 남녀 8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과 심장마비, 심혈관계 질병의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하루에 1~2잔, 여성은 하루 1잔씩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HDL(고밀도지단백질)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경향은 과음은 물론 아예 음주를 하지 않는 연구 대상자들보다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중에서도 적정한 양의 맥주 섭취가 HDL 감소와 눈에 띄는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을 섭취할 경우엔 뚜렷한 차이점이 없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미국심혈관협회는 “새로운 연구는 적절한 음주가 과음을 하는 경우보다 HDL 감소에 2배 이상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코올과 HDL의 상관성을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들은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식량가격지수보다 소폭 상승했다. · 맥도날드가 두오모광장 점포 개점을 막은 피렌체 시를 상대로 거액의 손배 소송을 신청했다. · 필리핀 건강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 중국으로 수입되는 외국 중소 브랜드 우유가 급증하고 있다. ·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은 하루에 맥주 한 잔 마시면 심장병 예방에 도움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두오모광장 점포 개점을 불허한 이탈리아 피렌치 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탈리아 보도매체 더 로컬은 맥도날드가 최근 두오모광장에 점포 개점을 막은 피렌체 시를 상대로 20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렌체 대성당을 품고 있는 두오모광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맥도날드는 다리오 나르델라 피렌체 시장이 당초 입장을 번복해 두오모광장에 점포를 내지 못하게 하자 사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물론 금전적인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피렌체 시민들은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부터 문화 유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피렌체 시의 법정 다툼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맥도날드 점포 3개가 영업 중인 피렌체시는 최근 패스트푸드 점포들이 범람해 전통 식문화가 위협받자 지난 3월 새로 문을 여는 식당들은 최소 70%의 식재료를 지역에서 난 재료로 충당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식문화를 지키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이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기업 인수에 나섰다고 일본 보도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7일 보도했다. JA전농이 인수하려는 회사는 영국 식품회사인 SFG홀딩스 산하의 ‘스카치 프로스트 오브 글래스고’로, 런던 내 고급 레스토랑 등 2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10억엔(한화 약 109억원)으로 추정된다. JA전농이 해외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피인수 업체에 일본에서 이사의 절반 이상을 파견하는 한편, 일본산 식품을 많이 판매하는 직원의 급여를 늘려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쌀이 남아돌아 걱정인 일본 농가에는 희소식이다. 영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농산물 중에서는 쌀의 비중이 절반으로 가장 많고, 소고기가 3분의 1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보도매체 아사히신문는 지난 5일 커피의 일부 성분이 발암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일본 암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본 10개 지역에 사는 40~69세 남녀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커피 마시는 빈도 등 생활 습관을 조사하고 그후 약 20년간의 경과를 살폈다. 조사 기간 중에는 157명에게서 뇌종양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커피를 하루 3잔 이상이나 1~2잔, 또는 1잔 미만 마시는 빈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한 후 뇌종양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인 사람보다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5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커피 속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트리고넬린(trigonelline)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가 발병을 억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등에서는 커피를 하루 7잔 이상으로 지나치게 마시면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며 섭취량에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관련성은 보이지
·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의 24곳을 선정하고 이 중 3스타 레스토랑로 ‘가온’과 ‘라연’ 꼽았다. · 세계보건기구가 소아비만 잡기 위해서는 ‘정크푸드’ 광고 규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는 에너지음료을 과잉 섭취시 비타민 과다 섭취로 인해 ‘급성 간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 일본 암연구센터는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뇌종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조지아주립대 연구팀은 음식 첨가물이 대장과 직장암 발병에 영향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음료 속 비타민을 과잉 섭취시 ‘급성 간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에너지음료로 비타민을 과잉 섭취, 급성 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50세 남성 사례를 보고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의대 제니퍼 리콜 하브 교수 연구팀은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 소비가 늘고 비타민 첨가 과자 및 음료도 많은 상황에서 에너지음료까지 마시면 자칫 특정 성분 총 복용량이 위험수위를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급성 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50대 남성은 응급실에 오기 전 2주 정도 피로감, 식욕부진, 상복부통증, 헛구역질감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남성은 위의 증세를 독감증세로만 여겼으나 구토와 갈색 소변, 황달 증세도 나타나는 등 건강이 악화되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간 손상, 간효소 수치 증가 등이 나와 급성 간염으로 판정됐다. 특히 남성은 바이러스성 간염도 아니였으며, 간염과 관계있는 가족력, 알코올, 마약, 특정 질병, 약품 복용도 없었다. 하지만 남성은 최근 3주간 매일 4~5캔씩 에너지음료를 마셨다. 그는 에너지 음료 속 ‘나이아신’ 성분을 성인 1일 권장량의 20mg을 훌쩍넘는 160~200mg을
세계보건기구가 급증한 소아비만를 잡기 위해서는 ‘정크푸드’ 광고 규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아이들을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미디어, 비디오 블로그 속 정크푸드 광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권고했다. WHO는 부모들이 정크푸드 광고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 정부가 사람들이 미디어를 청취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하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크푸드 회사의 지원을 받는 일부 비디오 블로거들의 정크푸드 광고 방식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 미국 농무부는 올해 전 세계 커피 수요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미국 식약청 FDA가 ‘누텔라’의 식품 분류를 결정하기위해 섭취량 설문조사 진행한다. · 유럽영양학회지가 콩 섭취를 많이 할 경우 임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