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통신업계 대표 KT와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의 지주사)이 ‘통신 단선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 협업의 핵심은 이종 산업 간 데이터 융합이다.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굴착기 운전자와 지역 담당 KT 직원에게 경고해 통신 단선 사고 전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9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텔레매틱스 기능이 GPS 정보를 KT의 선로 관리 플랫폼 ‘아타카마(KT ATACAMA)’로 전달하고 아타카마가 광케이블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동작된다.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는 이동을 끝내고 작업을 시작할 때 원격 관리 플랫폼 ‘하이 메이트(Hi MATE)’로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한다. 굴착기가 KT의 광케이블 쪽으로 50미터 이내 접근하면 자체 고객 서비스 ‘현대 커넥트 앱’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 내용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KT 직원에게 동시에 발신되고, KT 직원은 즉시 출동해 공사 현장 책임자 또는 운전자에게 공사 일시 중지를 요청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의 경우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612억원과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합작법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골프웨어
[FETV=최명진 기자] 크래프톤이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는 지난 4월 24일 화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됐다.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참가 신청자가 선착순 5만 명을 돌파했고,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에도 참가 신청과 문의가 계속됐다. 크래프톤은 이용자들의 성원과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한국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7%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은 ▲’전투가 다른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되어 좋았다’ ▲’탈출하는 과정에서는 긴장감, 파밍과 보상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솔로 플레이 뿐만 아니라 파티를 구성해서 함께 즐기는 재미가 신선했다’ 등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5일간 진행된 첫 대규모 테스트의 총 플레이 시간은 337만
[FETV=허지현 기자] 쿠첸이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에 1억원 상당의 주방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쿠첸은 굿네이버스에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IH압력밥솥과 보온 포트, 식기 건조기 등의 주방 가전제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FETV=박지수 기자]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6.8% 늘었다. 애경산업의 올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사업 호조와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중국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럭셔리 상품군을 현지에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제품 다각화 등을 진행한 결과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에서 성장했고 채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벨벳 팩트, 글래스 팩트 등 신규 입점 및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루나는 블러 커버 쿠션, 톤 레이어 쉐딩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06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2.1% 감소했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861억원, 영업손실 135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분기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사업은 매출액 3조5489억원, 영업손실 1304억 원을 기록했다. 모노머 제품 스프레드(마진) 개선 및 에탄 가격 안정화,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계절적 성수기 도래 및 역내 정기보수 시즌으로 인한 공급 부담 완화로 회복세가 예상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317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출시 등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이 개선됐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량 확대로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399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증설분 판매가 증가했으나, 염소계 제품 국제가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및 식의약 제품의 적극적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FETV=허지현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반도체 글로벌 첨단 팹 연계 활용' 사업을 위해 미국 NY 크리에이츠 간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등에서 반도체 분야 기술 교류 필요성의 논의됨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력과 연계해 한미 공공팹을 통한 공동연구개발, 소재·부품·장비 실증, 인력교류 등을 지원힐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 이후에는 국내 연구자, 소재·부품·장비 관련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한미 반도체 테스트베드 홍보 콘퍼런스 및 NY 크리에이츠와 국내 기업, 연구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됐다.
[FETV=박지수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순이익도 388억원으로 118.4% 늘었다.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 등 4개 주력 사업이 골고루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1조9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신규 점포 출점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운영점이 늘고 기존 점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3809억원)과 영업이익(99억원)이 각각 11.6%, 130.4% 뛰었다. 홈쇼핑 GS샵 매출은 2763억원으로 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3.8% 늘었다. 호텔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나인트리와 제주 호텔 투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1097억원으로 12.7% 늘었고 영업이익도 13.7%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의 디지털 관련 지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
[FETV=허지현 기자] LS가 8일 '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 ‘LS 드림센터’를 하노이 센터에 이어 베트남 하이퐁시에 두 번째로 개소했다. 개소식 행사에는 ㈜LS 안원형 사장, 베트남 외무국 응우엔 티 빅 쭝 국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김현진 영사, 코피온 전옥경 총재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을 함께 진행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지난해(2023년) 약 3,000 가구로 6배 이상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 또한 제공한다. ㈜LS 안원형 사장은 이번 개소식에서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더해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기존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활동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