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주)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가 30일 경북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TAXX 프로젝트’는 SK스페셜티 사업장이 위치한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과 함께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영주 농산물과 관광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10개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열린 ‘STAXX 파노라마’에서는 지난 3년간 프로젝트가 창출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0개 소셜벤처의 연매출은 지난 2022년 22억7000만원에서 2023년 28억7000만원으로 26.4%가 증가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SK스페셜티와 경상북도가 조성한 ‘경북 청년애꿈 임팩트 펀드’에서 지원한 투자금 28억원 외에 소셜벤처가 직접 21.8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알코라예프그룹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 · 정유 · 에너지 · 선박 · 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 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 · 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대기업 부문에서 노사협력대상을 수여받았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금호석유화학과 SK텔레콤이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개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노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분규를 유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무분규를 유지한지가 올해 37년차가 됐다. 금호석유화학의 노사 관계 성공의 주요 요소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들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백종훈 대표는 "노사 간의 굳건한 신뢰를 강조하며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언급한 바 다. 코로나 시기인 2020∼2022년 3년간 어려운 시국에 노조가 임금·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바 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오늘 수상 기업의 노사는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며 "경총은 오늘 수상 기업들의 사례가 산업 전반에 널리 퍼져 더 많은 기업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E1은 5월 국내 LPG(액화프로판가스)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E1에 따르면 국내 LPG 공급가격 (부가가치세 포함)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1238.25원/kg, 산업용은 1244.85원/kg로 동결키로 했다. 부탄은 1505.68원/kg (879원/ℓ)으로 동결키로 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5월 18일 토요일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를 개최한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지구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회째인 에코 그린데이는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담고 있다. 에코 그린데이의 메인 행사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5월 7일 화요일까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생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뉜다. 시상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5가지로 대상 총 3명(각 1부 1명씩)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환경 사랑’, 2회 주제는 ‘지구’였다. 에코 그린데이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 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650억원, 영업이익 994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2%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51.1%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2.8% 늘어났다. OCI홀딩스는 지난 1월말 사업회사 OCI(이하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어났다.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그 지위가 변동됐다. 이를 통해 종속기업 OCI의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등이 OCI홀딩스 연결제무제표에 반영돼 이번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외에도 OCI의 종속기업 편입과 관련해 염가 매수차익 등 약 724억원의 일회성 이익과 함께 최근 이어지는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으로 인한 외화 환산 이익 199억원 등 총 1107억원의 영업외손익이 반영되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OCI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정기보수 진행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매출 1612억원, 영업이익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2년 지분을 취득한 중국 양극재 기업 절강포화신에너지재료(이하 절강에너지)의 지분취득 조정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원래는 2022년 1월, 2월과 8월, 2023년 1월, 2024년 4월 등 총 5회에 걸쳐 취득 예정이였다. 이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정정공시를 통해 최종납입일은 5월에 개최될 양사간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절강에너지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기업이다. 앞서 지난 2022년 포스코퓨처엠은 절강에너지의 지분을 50.43%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금액은 1768억9000만원이다. 이는 절강에너지의 자기자본 대비 17.28% 헤당된다. 당시 지분 취득 목적으로는 중국 내 배터리 생산 확대에 따른 양극재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증설을 위해서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찌거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성벤처스가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에이엔폴리는 올해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024년 1분기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9억원(4%), 전분기 대비 4339억원(8%) 하락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080억원(29%), 전분기 대비 444억원(14%) 각각 감소했다. 전지(배터리)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0억원(5%), 전분기 대비 4165억원(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9억원(32%), 전분기 대비 117억원(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 내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AMPC(첨단제조 세액공제)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재고 영향으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기준 ▲매출 11조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67.1%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 감소, 반면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면서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는 고유가/고금리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전 및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라인 가동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원, 영업이익1421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배터리) 재료는 전분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