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BNK부산은행이 15일 오전 본점에서 ‘제4기 BNK부산은행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부산은행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명의 제4기 고객패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4기 고객패널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상품 및 서비스 기획·개발, 영업점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지난해 제3기 고객패널이 제시한 금융상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고객니즈를 반영해 ‘The 멤버스론(우수고객 대상 사전승인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강문성 부산은행 상무는 “고객패널 제도를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고객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오세정 기자] 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원 규모의 전환 신주 823만5000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환 신주 발행으로 가교 차원의 유상증자를 하게 됐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 핵심 주주로서 이번 브리지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증자로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5187억원으로 늘어난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케이뱅크는 보다 안정적인 자본확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주주사 영입을 주요 주주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환 신주 증자가 결정된 만큼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던 기존 유상증자는 잠정 중단한다”면서 “추후 신규 주주사 영입 상황에 따라 새로 이사회를 열어 규모와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최근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금리를 업계 최저 수준인 연 2%대까지 인하하면서 은행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업계에는지난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 당시와같은 대출금리 인하 경쟁은 불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신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1%포인트, 0.39%포인트 내렸다.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대출은 최저 2.91%(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저 3.21%(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통상 은행 신용대출 최저금리가 연 3% 중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 인하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다. 당시엔 대출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다. 이같은 금리 인하는 여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여신액은 총 10조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금리도 내렸다. 1년 만기를 기준으로 정기예금은 연 2.35%에서 0.15%포인트 내린 연 2.20%로, 자유적금은 연 2.50%에서 연 2.30%로 떨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으로,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과 기초자산집합에 대해 우선변제권리를 갖는다. 국내 은행이 원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행 금액은 5년물은 4000억원, 7년물은 1000억원이다. 5년물 금리는 국고채 5년에 13.3bp를 가산한 1.90%, 7년물은 국고채 7년에 11.4bp를 가산한 1.96%로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안정적인 장기자금 신규 조달 수단을 확보하게 됐으며, 조달 자금은 주로 장기·고정금리 대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연기금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는 등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금융당국에서도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관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1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재차 연고점을 다시 썼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90.5원을 나타냈다. 전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88.5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차츰 강보합권으로 올라와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때 1191.3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연고점을 다시 썼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 발언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했지만, 협상이 타결되기까지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장 진정 발언에 힘입은 글로벌 위험 선호 회복에 따라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당국의 원화 절하가 과도하지 않다는 진단을 환율 상승 용인 신호로 해석해 역외의 ‘묻지 마’ 원화 매도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100엔당 1086.4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5.57원)보다 0.89원 올랐다.
[FETV=오세정 기자]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스마트뱅킹 무방문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뱅킹 무방문서비스란 통장 분실신고철회와 같이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처리되고 있던 업무에 대해 스마트뱅킹의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전문상담원이 고객의 신청사항을 접수,처리해주는 서비스이다. 전북은행은 그동안 이 서비스를 통장/인감 분실신고 철회,보안매체 분실신고 철회,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14가지 업무에 대해 시행해왔다. 이번에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계좌 비밀번호 오류 횟수 삭제,전자금융 출금계좌 등록/삭제,전자금융 출금계좌 등록방법 변경,디지털OTP앱비밀번호 재등록,지정단말기 해제 등5가지 업무를 추가로 확대해 총 19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무방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바쁜고객들이 영업점 방문없이도 원하는 은행업무를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차상재씨 별세, 차유자·차용규(전 울산방송 사장·전 OBS경인TV 사장·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차미자·차명규(개인사업)·차명숙씨 부친상 = 14일 오전 9시께,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 051-607-2651
수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0.5~1.5m다.
[FETV=오세정 기자] 안갯속 미중 무역 갈등 여파가 이어지면서 14일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올라 1190원대에 더 다가섰다. 다만 10.5원이나 급등한 채 마감한 전날과 달리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187.5원)보다 1.9원 오른 1189.4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개장과 함께 1190.0원을 찍어 장중 연고점을 다시 썼지만, 이후 대체로 약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을 한 시간여 앞두고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장 초반에는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환율 추가 상승 랠리가 점쳐졌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 중 미중 무역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환율 급등세는 이날 다소 진정됐지만, 당분간은 변동성 장세를 보일 수 있는 국면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취하며 장 초반 1190원을 찍긴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높은 환율 우대율을 제공하는 '우리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이다. 원화 기준으로 하루에 최대 10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다. 원화가 우리은행 계좌에서 지불되면 주요통화는 80%, 기타통화는 40%의 우대율이 적용되고, 가상계좌이면 주요통화 70%, 기타통화는 30% 우대된다. 외화 실물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사전에 지정한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단, 인천·김포공항 영업점에서는 주요통화에 한해 신청일 당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말까지 주요통화 85%, 기타통화 45%의 환율 우대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해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