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정기회동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윤 원장은 7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금융지주사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지주사 요청에 따라 3개월에 한 번 정도 만남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금융지주사와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1년을 맞는 소회에 대해선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 잘 마무리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키코 문제와 관련해선 “다음달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면서 “분쟁조정위 판단은 법원과 별개로 금감원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 WISE타워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미혼모•조손가족•부자가족•모자가족 등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사가 보증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하기로 협약하고, ‘한부모가족의 날’인 오는 10일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세자금대출은 소득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아 전세자금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들을 위해 대출심사시 평가요건이 완화됐으며, 대출한도 역시 기존 전세자금대출보다 10% 상향한 ‘임차보증금의90%’로 확대됐다. 또 한부모가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도 최대 0.25%, 보증료는 0.1% 인하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하나금융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함께 실천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FETV=오세정 기자]우리은행은 지난 3일 스마트스터디와 영유아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장과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CFO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유아용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핑크퐁의 동요 컨텐츠 ‘아기상어(BabyShark)’는 유튜브(Youtube)에서 26억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17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Billboard Hot 100 Chart)에 올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상품·서비스 개발과 홍보에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양사는 영유아 저축권장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각사의 SNS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핑크퐁을 좋아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우리은행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올해 교육생을 상·하반기 각 50명씩 100명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상·하반기 각 50명을 선발한다. 핀테크 개론, 금융감독규정, 빅데이터 등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특화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생 선발위원회가 평가해 선발한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금융 분야 경력자나 관련 분야 전공자에게 가점을 준다. 교육 시간은 평일인 수·금요일 오후 7∼9시, 주말인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다. 5∼8월 14주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총 108시간 교육한다.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블록체인, 금융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강의가 보강됐다. 지급결제·송금 핀테크 서비스 기획, P2P(개인 간 거래) 서비스 기획 등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시는 교육생 1인당 교육비 200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입교할 때 예치하는 본인부담금 40만원은 추후 수료기준을 통과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유통과 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통합 멤버십 'NH멤버스' 출범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인생(人生)펀드 만나러 갑니다 시즌(II)'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멤버스 회원 중 온라인 채널(인터넷뱅킹,NH스마트뱅킹내 금융상품몰)에서 10만원이상 적립식 펀드를 신규 가입하고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450명을 추첨해 1등 5만 NH포인트(50명), 2등 3만 NH포인트(150명), 3등 1만 NH포인트(250명)가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월 중 온라인채널 이벤트 당첨자 발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성향에 적합한 인생 펀드를 소개하고, 유통과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NH포인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홈페이지,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4월 말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억2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줄었다가 3월에 반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주춤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에 유가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97.86으로 전달보다 0.7% 올랐다. 유로화, 엔화 등에 대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0.4% 약세를 보였고 파운드화와 엔화는 각각 0.9%, 호주달러화는 0.3%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741억6000만달러로 33억4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1억8000만달러로 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193억8000만달러로 21억1000만달러 늘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은 2
[FETV=오세정 기자]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 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17년 1월 31일 이후 2년 3개월 여만에 처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70.8원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16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연고점(1168.2원)을 경신했다. 이어 역외 달러화 매수세, 호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앞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줄어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일 기준금리를 움직여야 할 강한 근거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에 거리를 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48% 선에서 2.53% 선까지 오른 점도 달러 강세에 재료가 됐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 적극적인 달러화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50.84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지주는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일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3500억원이 발행금리 연 3.23%에, 10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500억원이 발행금리 3.44%에 각각 발행됐다. KB금융지주는 당초 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두 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자 발행 규모를 늘렸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7bp(14.83%→15.00%) 개선될 전망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범위가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선정하는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정해졌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에서 금감원과 특사경간 정보차단 장치 마련 등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특사경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운영방안에 따르면 특사경의 직무는 ‘증선위원장이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선정해 검찰에 통보한 긴급·중대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으로 규정됐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특사경 운영 준비 과정에서 특사경의 업무 범위를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제한하는 방안과 업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달리 해왔는데 결국 금융위의 주장이 관철됐다. 특사경은 금융감독원 본원 소속 직원 10명 이내로 구성된다. 또 금감원 직원이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임을 고려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할 때는 검사가 지휘하도록 했다. 특사경으로 지명된 직원들은 대검찰청 등에서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특사경의 수사 종결 후 증선위원장에게 해당 수사결과를 통보하고 증선위는 과징금 부과, 금융사 임직원 제재 등을 검토해 조치하게 된다. 특사경
[FETV=오세정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의 미래 종잣돈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어린이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주식형 펀드보다 높은 약 13.8%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국내에서 운용 중인 설정액 10억원 이상 어린이 펀드는 23개로, 설정액은 총 6421억원이다. 이들 펀드의 최근 성적은 양호한 편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9.23%로 국내 주식형 펀드(9.14%)를 소폭 상회했다. 상품별로 보면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21.44%), ‘하나UBS가족사랑짱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K- 1[주식]ClassC5’(11.10%),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 1(주식)종류C5’(10.57%) 등은 수익률이 10%를 넘었다. 장기 성과를 보면 최근 5년 수익률이 평균 13.77%로 역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11.54%)보다 높았다. 상품별 5년 수익률을 보면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62.60%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다. 또 같은 기간 ‘한국투자한국의힘아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