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시장은 판매량 기준으로 2016년 220만대, 2017년에는 250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된다. LG전자의 경우 7월 에어컨 판매량은 역대 월간 판매량 최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LG전자는 “특히 인공지능과 공기청정기능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은 전년 대비 7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에어컨은 가전제품 중 고가의 제품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왕 사는 것 좋은 제품을 사자’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다. 이에 삼성전자가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에어컨 구매에 앞서 확인해야 할 5가지 ‘필수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봤다. 1. 에어컨, 어디에 설치할까 사용 장소에 따라 구매할 에어컨 타입은 달라진다. 거실에서 사용하려면 바람이 강력한 스탠드 타입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방에서 사용한다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벽걸이 타입을 구매하는 게 좋다. 만약 거실과 방에 각각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면 스탠드와 벽걸이가 결합된 홈멀티 타입이 적절하다. 방이 여러 개라면 고성능 실외
[FETV=김수민 기자] 집안의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가전제품이 인기다. 올인원 가전제품은 공간 활용이 용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전업계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저마다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굳이 TV라는 말을 쓰고 싶지 않다” 지난 20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TV 본래의 기능을 넘어서는 제품을 개발할 것을 암시했다. TV라는 분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능과 연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을 공개했다. 더 프레임은 지난해에처음 출시된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로 가전에 인테리어를 더한 올인원 제품이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아트 모드’를 통해 그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준다. 현재 삼성 '아트 스토어'는 유명 갤러리, 작가들로부터 다양한 작품을 들여와 총 8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초기여서 상대적으로
[FETV=김수민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밀려드는 전기요금은 사용자들을 적잖이 당황시키곤 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 빅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2017년 5월 전국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은 200.22kW, 평균 전기요금은 2만115원이다. 같은 해 7월 평균 전력사용량은 228.79kW로 증가하면서 평균 전기요금도 2만5294원으로 5179원 늘었다. 8월에는 평균 전력사용량이 278.32kW, 평균 전기요금 3만5371원이었다. 5월에 비해 1만5256원(75.8%) 증가한 셈이다. 2016년 정부가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누진제를 개편하면서 한 달에 전력을 400kW 이상 쓰게 되면 3단계로적용돼, 요금이 훌쩍 뛴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3단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요금폭탄’을 맞지 않는 방법이다. 많은 가정에서 전기요금을 우려해 에어컨을 잠깐 켰다가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는 식으로 사용한다. 그러나이런 방법은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최근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8평형 인버터 에어컨으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