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매출액 1000억원 이하 중소기업에서 해킹 등으로 인해 발생한 사이버 위험을 보장하는 전용 사이버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보험은 해커에 의한 신분 도용, 네트워크 폐쇄에 의한 업무 중단, 기업 평판 훼손, 고객정보 분실 등 정보를 매개로 한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보험이다. 현대해상은 최근 사이버 공격 대상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해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 가입 시 기밀정보나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활동이 원인이 돼 발생한 명예훼손 등 제3자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손실, 소송에 대한 방어비용 등 기업 자체 손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급속한 기술의 발달과 사이버 범죄 증가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 가입을 통해 위험 부담을 덜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을 비롯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 서울본부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약 3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급식소를 방문한 독거노인 등에게 배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장원 흥국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본사 앞에서 ‘2024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바자회는 KB손보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기증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19년간 희망바자회를 통해 약 85만점의 물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4억3000만원은 소외계층 아동 총 3199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영농철을 맞아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기동 부문장을 비롯한 농협생명 경영지원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4일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도왔다.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회가량 이 같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유방암 진단비 등 여성 특화 담보를 신설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3N5 간편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3N5 간편건강보험은 입원, 수술 등 병력 고지 기간에 따라 ▲305 ▲315 ▲325 ▲335 ▲345 ▲355 등 6개 질문 유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전용 간편건강보험이다. 개정 상품은 여기에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조기 폐경 진단비, 난소 제거 수술비 등 여성 특화 담보 9종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암 진단 후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특정치료비 보장 감액 기간을 없애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보장 기간은 10·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가입 시 기본형에 비해 보험료가 약 15% 저렴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유병자보험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가까이 급감했다. 17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6억원에 비해 590억원(57.5%)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01억원에서 544억원으로 857억원(61.2%) 줄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손익이 적자로 전환한 가운데 투자이익까지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보험손익은 245억원 이익에서 2억원 손실로 돌아섰고, 투자이익은 1156억원에서 546억원으로 610억원(52.8%)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펀드 투자 광고를 하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을 숨기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해 3억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삼성생명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검사에서 삼성생명은 집합투자증권, 즉 펀드에 대한 투자 광고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성생명은 2017년 8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펀드 투자 광고를 하면서 준법감시인의 사전 확인을 받지 않았으며,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누락했다. 또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투자 광고 대상이 아닌 금융투자상품 잔고 1억원 미만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하기도 했다. ‘자본시장법’ 등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펀드 투자 광고 시 원금 손실 가능성과 그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된다는 사실을 포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부적정 투자자 또는 70세 이상 일반 투자자와 파생결합증권(DLS)에 운용하는 특정금전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체결 과정을 녹취하지 않아 녹취의무를 위반했다. 신탁업자는 부적정 투자자 또는 70세 이상 일반 투자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명보험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줄어 실적이 악화됐다. 16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4786억원에 비해 1853억원(38.7%) 감소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486억원에서 1024억원으로 538억원(110.7%)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6529억원에서 3725억원으로 2804억원(42.9%)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에서 창출된 상각이익 증가와 손실부담계약 감소 등으로 보험이익은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유가증권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3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3653억원에 비해 281억원(7.7%)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3월 말 5조8982억원에서 올해 3월 말 6조2139억원으로 3157억원(5.4%) 늘었다. 이 관계자는 “신계약 CSM은 보장성보험 판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16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22억원에 비해 171억원(140.2%)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37억원에서 349억원으로 112억원(47.3%) 늘었다. 보험손실은 165억원에서 73억원으로 축소됐고, 투자이익은 403억원에서 422억원으로 19억원(4.7%)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 들어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로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A채널의 성장과 전속 보험설계사(FP)채널, 텔레마케팅(TM)채널 효율 개선으로 CSM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영업뿐 아니라 투자영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수익률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우수 전속 보험설계사(FP)들을 만나 베푸는 영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소재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FP 490여명 모인 가운데 진행된 ‘2024 교보 MDRT 데이(DAY)’ 행사에 참석해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며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영업문화도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성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 제도”라며 “생명보험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재정·심리적 안정은 물론 삶의 희망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의 이 같은 철학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FP들은 올바른 영업문화 조성을 위한 ‘교보 MDRT 윤리 서약’에 동참했다. MDRT FP들은 ▲고객 이익 우선 ▲최고의 자문 제공 ▲고객 비밀 유지 ▲합리적인 의사결정 ▲영업윤리·법규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