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어 1200억원을 넘어섰다. 나채범 대표이사<사진>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여성 특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30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에 비해 254억원(25.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715억원에서 1조4564억원으로 151억원(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42억원에서 1725억원으로 483억원(38.9%) 늘었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올해 첫 신상품인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인기에 힘입어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이 증가하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월납 신계약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1333억원에서 1986억원으로 653억원(49%)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CSM 잔액은 3조9682억원으로 늘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한화손보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2인 이상 동반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반 가입 인원에 따라 2인은 10%, 3인은 15%, 4인 이상은 20%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항공기 지연 시 공항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 등 차별화된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여행 중 빈 집에서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피해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일반영업부 이동진 프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아든 구본욱 사장이 합격점을 받았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3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남겼다. ‘회사가치 성장률 1위’를 목표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구 사장이 손해보험업계 ‘빅(Big)4’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이끌지 주목된다. 3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손보의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2538억원에 비해 384억원(15.1%) 증가했다. 이 기간 원수보험료는 3조1911억원에서 3조4229억원으로 2318억원(7.3%), 보험영업이익은 2489억원에서 3666억원으로 1177억원(47.3%)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지난해 3월 말 8조19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8조9030억원으로 7130억원(8.7%) 증가했다. KB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KB손보의 올해 1분기 전체 손해율은 80.8%로 전년 동기 81.7%에 비해 0.9%포인트(p) 하락했다. 해당 기간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6%포인트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고객 상담창구 통합을 통한 대형화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29일 서울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사옥에서 이문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플라자’ 개소식을 진행했다. 강북플라자는 기존 서울 청진동 본사 고객 창구와 수유동 강북 고객 창구를 통합해 이전한 총 232.2㎡(70.2평) 면적의 첫 대형 상담창구다.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구 통합을 통한 대형화를 결정했다. 강북플라자는 모든 창구에 불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개별 상담실 2개를 별도로 배치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과 1호선 동묘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강북플라자를 통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적 대면 상담뿐 아니라 비대면 화상 상담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문구 대표는 “동양생명의 첫 고객플라자인 강북플라자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 고객 창구를 대형화해 서비스를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편지쓰기’ 사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평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부모, 자녀 등 가족에게 손편지를 쓴 직원들을 추첨해 편지를 가족에게 전달하고 식사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평소 가족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임직원들이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 1회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 현장에는 문화해설사가 동석해 지역사회의 역사화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숲길 조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1개 봉사팀이 월 1회 봉사활에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 둔치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1m씩 총 1.5km 조성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홍보팀 최선윤 과장은 “교보생명은 사랑 중심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른 업종의 상품을 판매할 때 끼워 파는 내장형 보험인 ‘임베디드(embedded)보험’ 신상품을 개발한다. KB손보는 오는 5월 13일까지 ‘임베디드보험 신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베디드보험은 소비자가 보험사 지점이나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업종 플랫폼에서 상품 또는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계해 판매하는 내장형 보험이다. 대표적인 예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 구매 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파손보장보험, 보증기간연장보험 등이 있다. KB손보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임베디드보험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작을 접수하면 된다. KB손보는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5월 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개 팀) 500만원, 최우수상(2개 팀) 300만원, 우수상(3개 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KB손보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임베디드보험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화훼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재춘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산세베리아 삽목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회가량 이 같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농업인과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4대 은행계 생보사 중 사실상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한 신한라이프는 생보업계 ‘톱(Top)2’ 목표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하나생명 등 4개 은행계 생보사의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3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3705억원에 비해 300억원(8.1%) 감소했다. 이 기간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KB라이프생명과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신한라이프는 1338억원에서 1542억원으로 204억원(15.2%) 증가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힘입어 보험이익이 1350억원에서 2009억원으로 659억원(48.8%)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역시 지난해 3월 말 7조27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7조2776억원으로 2499억원(3.6%) 늘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에 따라 보험손익이
[FETV=장기영 기자] 업계 1위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 다른 대형 손해보험사들도 이륜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와 KB손보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5월 1일부터 각각 ‘이륜차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 ‘이륜차 매직카서비스 특약’을 신설한다. DB손보는 특약 가입 시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등 4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여기에 비상구난 서비스를 더해 총 5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긴급견인은 10km, 비상급유는 1L 한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약 가입은 개인용 이륜차보험 가입자라면 운행 용도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연간 이용 가능 횟수는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다. 손보사들이 잇따라 특약을 출시하는 것은 그동안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운전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기존 이륜차보험 가입자는 고장, 사고 등 긴급한 상황에서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며 “특약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륜차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보 관계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