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해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해 아동성장에 필요한 체육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다.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 그리셀다 까세레스 교장은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
[FETV=박제성 기자] 올해 부동산 경기침체로 예정된 준공일을 맞추지 못하는 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이해 채무적인 문제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와 인건비 등으로 인해 예정된 준공일을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인한 채무인수 사례는 공시된 경우만 6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준공이란 시공사나 신탁사가 계약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 책임지고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서약이다. 책임준공 기한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시공사는 시행사의 채무를 인수한다. 대표적을 최근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건설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성 물류센터의 책임준공 기한을 준수하지 못해 995억원 규모의 채무를 인수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2월 중순쯤 수원시 오피스텔 현장의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612억 원의 채무를 인수했다. 책임준공 기한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시공사는 이렇게 대처할 수 밖에 없다. 채무를 인수한 시공사는 통상 해당 사업장을 매각하거나 분양을 완료해 자금을 회수한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에 들어갔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1675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포함해 사직1구역, 사직4구역, 사모1구역, 사모2구역, 모충1구역 등의 총 6개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됐다. 사직동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직동은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이미지 개선 등으로 청주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2330세대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지역 시세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청주시에 위치
[FETV=박제성 기자] 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에 약 3천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뜨거운 채용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간 총 3000여명이 접수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의 치열한 입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으로, 최종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HR(인사)팀 서우석 부장은 “이번 접수 결과는 최근 5년내 최대 인원의 지원으로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가 접수했다”며 “이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에 힘입어 졸업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해오고 있다.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중견 종합건설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15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연합이 요구한 배당 확대·자사주 매입 요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삼성물산은 강동구 삼성엔지니어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제60기(2023)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60기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현금배당은 삼성물산 이사회안인 ‘보통주 2550원·우선주 2600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 연합이 요구했던 자사주 매입은 부결(반대 82%, 찬성 18%, 반대 및 기권 82%)됐다. 해당 행동주의 펀드연합은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과 미국의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 한국의 안다자산운용 등 5개 펀드사가 있다. 이들 연합은 삼성물산 주당 보통주 4500원(우선주 4550원)의 현금배당과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삼성물산 측에 요구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동부건설은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 관리에 위성영상을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에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의 위성 영상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도입했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현장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했으나, 위성 영상 솔루션을 도입하기는 처음이다. 이는 국내 건설 현장 첫 사례다. 동부건설은 "드론 비행이 어려운 부천 대장 현장의 여건에 따른 대안으로 적용하게 됐다"며 "위성 영상 솔루션을 통해 공사 진척도를 모니터링하고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공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현장관리의 효율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설계, 시공, 안전관리, 유지보수 등 전반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현장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가상 현장을 구현해 사전에 오류와 문제를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시공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건축물의 하자 등을 사전에 식별해 유지 관리하고, 안전 위험성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삼성물산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해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과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의 랜드마크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금일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김명석 부사장과 타워피엠씨 강민수 부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브랜드의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사는 신규 단지 외 기존의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물산의 혁신적인 라이프 솔루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약 330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체결된 이 약정을 보면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로 이집트,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지점을 갖고 있다. 이 날 체결식에 참석한 다국적 기업 및 구조화 금융 부문 총괄책임자 야스민 살라마는 "한국에서 저명하고 선도적인 기업인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국적 기업이든 지역 기업이든 우리의 파트너쉽이 가장 중요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BK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이자 1960년에 설
[FETV=박제성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사업지를 둘러본 윤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에 대표이사가 방문한 것은 해당 사업장이 현대건설 주택사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사업지 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여의도 최초의 디에이치 사업장 수주를 위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을 강조했다.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CDP 클라이밋 체인지)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을 3년 연속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약 2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중 하나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 2023년 3분기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국내 건설사 탄소중립을 선도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G-OPIS’를 수립했으며, ‘G-OPIS’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그린 기반 운영, 포트폴리오, 투자, 스프레드)과 단계적인 이행 계획이 담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