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이 중국 등 배터리 기술특허 침해에 뿌리뽑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D(연구개발) 기술력이 배터리 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것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향후 특허침해가 늘어날수록 손실액은 엄청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허침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최근 김 사장은 무분별한 지식재산권(IP) 침해하는 해외기업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확인된 특허침해만 580여건이며, 전략특허까지 합치면 1580여건에 달한다. 전략특허란 경쟁사가 침해했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허를 의미한다. 현재 김 사장은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하이니켈 NCM(니켈, 코발트, 망간), 실리콘계 음극, 안정성강화분리막 등의 핵심기술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당사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3가지 부분을 통해 특허대응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글로벌 특허풀 통한 특허 단계적 라이선스 ▲글로벌 라이선스 시장구축 주도를 통한 특허권 정당한 대가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ENP가 지난 3일 해양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전 세계적 관심사인 해양 쓰레기 수거를 통해 용유해변의 자연 상태를 회복시키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 등 20여명의 임직원이 용유해변을 방문해 폐플라스틱, 폐어구(어망),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실천했다. 코오롱ENP는 일회성 활동을 넘어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반려해변 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단체·학교 등 기관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정기적으로 쓰레기 청소 등 환경 관리를 수행하는 활동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2020년 도입됐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해양 쓰레기는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 영향을 끼치는 등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는 주요 원인으로,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FETV=박제성 기자] 일부 건설사들이 노인 맞춤형 주택이라 불리는 시니어주택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5년부터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인구의 65세 이상이 20%에 이르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981만명이다. 정부도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자 일부 건설사들이 해당 사업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양로시설과 노인복지주택,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건설업계가 주목하는 주택은 노인복지주택이다. 노인에게 주거시설을 임대해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주택을 말한다. 주택 규모는 30세대 이상이며 60세 이상을 입주 대상으로 규정한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서울 광진구 능동 ‘더 클래식 500’ 등을 공급했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은평 편익5 시니어레지던스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은 강서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총 810세대(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의료 케어, 입
[FETV=박제성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에 중국산 흑연을 사용해도 2년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APMC(첨단제조세액)를 보상할 방침이다. 흑연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배터리 에너지밀도)를 구성하는 핵심광물이다. 한국은 중국산 흑연의존도가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최근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 바이든 정부가 3일(현지시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최종 규정에서 중국산 흑연 금지 규정의 적용을 2년간 유예할 계획이다. 미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규정을 준수하면 차량당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현재 미국 정부는 중국을 첨단산업에서 외국우려기업(FEOC)으로 지정했다. 기존에는 흑연 등의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중국 등 외국우려기업(FEOC)에서 조달하면 안됐지만 2년 더 연장된 셈이다. 이같은 조치가 취해질수 있었던 배경은 협회에 노력이 있었다. 흑연은 배터리 핵심소재로 중국의존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 배터리업계에서 간곡히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 바 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함께 FEOC에서 흑연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달라는 공동 건의서를 제출한 바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해외 종속회사인 아크에너지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의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 인수를 위한 자금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미래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3대동력)’ 중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호주 종속회사에 대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유상증자 금액은 약 4억2300만 (호주 달러) 규모다. 풍력발전소 인수와 운영자금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4억2000만 호주 달러는 호주 종속회사가 차입금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차입금 조달시까지 관계사 대여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자금은 고려아연의 호주사업 컨트롤 타워인 썬메탈 홀딩스를 거쳐 아크에너지와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 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고려아연의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계열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의 지분 30%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규모는 한화 약 6700억원(7억5300만 호주 달러) 상당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신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은 2024년 1분기 매출 1조8136억4900만원, 영업이익 1906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수치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자회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이하 아크에너지)가 스페인 풍력발전소의 용량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금액은 약 3751억원 규모로 최근 고려아연 자본대비 3.89%에 해당된다. 대여기간은 3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다. 고려아연은 "이번 대여는 상대방의 유형자산 취득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2일 스페인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액시오나(Acciona)그룹이 개발, 건설중인 풍력발전소의 30%(발전용량 277메가와트) 자산 취득에 대한 자금조달"이라고 설명했다. ㄱ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은 여주시 교동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 세동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선보이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2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5월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22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2~ 4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여주역자이
[FETV=박제성 기자]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3일 오전 <저출산 극복 관련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저출산이 기업에도 생산력 감소, 노동력 부족, 소비시장 위축 등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업과 사회가 협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의 구체적인 역할과 정부와 국회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민관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세미나가 정부와 국회, 기업, 국민 모두가 협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제를 맡은 부영그룹 박현순 전무는 “이중근 회장님의 제안으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초저출산율이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는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가량 감소한 1조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194억 원) 대비 크게 줄어든 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매출은 515억 원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에코프로는 전방산업 부진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품·고객·영업 등 각 부문에 걸쳐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향후 2년내 30%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중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