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E&A(전 삼성엔지니어링)는 오만 두쿰 정유시설(Duqm 리파이너리) 패키지 2 프로젝트(이하 두쿰 프로젝트)가 이달 7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두쿰 프로젝트는 오만 동남부에 위치한 두쿰 지역에 건설 중인 주요 정유시설이다. 이곳은 오만 두쿰경제특구로서 하루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 플랜트 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만 국영 석유 회사인 오만 오일 컴퍼니와 쿠웨이트 페트로레움 인터내셔널의 합작 투자로 이뤄졌다. 중동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석유 산업 허브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쿰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 삼성 E&A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7일까지 계약기간을 통해 럼프-썸(일시불) 턴키(설계, 조달, 건설) 프로젝트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2018년 삼성 E&A는 공사계약금을 약 1조1329억5800만원으로 수주했다. 이는 2017년 매출 대비 16.16%에 해당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오는 21~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최초 청약당첨자들의 기한 내 체결)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예정)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인천 도심지역에서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들어선다. 대형공원이 조성되고 교통 호재까지 갖춰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오픈 후 5월 6일까지 총 2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문의가 꾸준했던 만큼, 정당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지가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도 변하고 인구도 증가해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세대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대는 2단지 1089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최익훈 대표,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등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익훈 대표는 조태제 대표와 함께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았다. 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법을 모색해 안전문화를 내재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협력사와 더불어 모든 현장 인력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조태제 대표 역시 “공정별 위험요인을 모두 확인하고 전파하여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전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같은 날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현장을 찾은 김회언 대표는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당부했다. 김회언 대표는 협력업체와 함께 합심해 안전 관리문화를 정착시켜달라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처럼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진행구간의 위험 요소를 점검, 안전활동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이 6월 14일까지 ‘제24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그룹이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동 캠페인에서 발간하는 사외보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실태조사 등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해 우정선행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0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2010년부터는 수상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수상자(단체)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고 있다.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인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사(단체) ▲접수마감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동일 내용으로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3일, 2024년도 제 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핵심 이슈 ▲에너지절감 및 법정에너지 진단 및 활동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 및 안전문화활동 ▲환경경영체계 계획 및 수립 등이 다뤄졌다. 특히, 6월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검토된 5가지 핵심이슈들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당사의 이슈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방향성을 검토 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탄소발자국 산정 ∙ 탄소중립 로드맵 ∙ 공급망 관리 ∙ 책임 있는 광물 보고서 ∙ 국내외 ESG 평가 대응이다. 올해부터는 이해관계자 및 사용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고서 웹버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ESG 평가 결과 및 사회공헌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내외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 및 검토를 통해 점차 강화되는 지속가능성 기준과 항목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ESG 에너지팀은 ▲유틸리티 설비관리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유휴 IT 자산 재활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SK가스는 7일, 성남 판교 소재 SK가스 본사에서 기증식을 갖고, 서버, 스토리지 등 유휴 IT 자산 106대를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기부는 SK가스 사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발생한 유휴 IT 인프라 자원을 최대한 의미 있게 재활용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추진됐다. SK가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차세대 방화벽 기반의 보안 아키텍쳐를 전사로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가스는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유휴 IT자산을 ‘행복ICT’의 ‘ICT 인프라 ECO’ 사업에 기부키로 결정했다. ‘ICT 인프라 ECO’사업은 장애인을 고용해 기부 받은 노후 IT자산을 분류/분해/청소/조립 등 공정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재생가능한 기기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공익을 위해 활용한다. SK가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을 보호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7일 공개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됐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다.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엿보인다.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금호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통해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집을 닮은 새로운 심볼마크도 눈에 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새로운 심볼마크에는 아름다운 예술과 계속해 발전해나가는 금호의 건축기술을 포함한다.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반영됐다. 조완석 사장은 “아름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평가는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에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되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다. HMM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상위 1%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실버’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2023년에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3년만에 가장 높은 최고등급을 받았다. HMM은 전년도 평가 결과 대비 전 분야에서 점수를 유지 및 상향했다.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에도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노력은 물론 HMM과 협업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 실사, 사전 리스크 분석 등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
[FETV=박제성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다. 자동화시스템, 로봇, 모션제어(동작제어) 등과 관련,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라인업 P시리즈(P3020,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오리는 최대무게) 30kg, 작업반경 2030mm)를 처음 선보였다. 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으로, 가반하중과 작업반경이 업계 최고 수준인 제품이다. 특히 중력보상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동급사양 대비 상대적으로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전력도 낮다. 또 보조 리프트 장비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다. 함께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PLe, Cat4)도 확보했다. PL, Cat 이란 독일계 국제공인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BMC)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문일현 건축사업본부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부산도시공사도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건물 옥외공간에 식재하는 조경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 저장해 대기 중 탄소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대기 중 미세먼지도 제거해 공기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