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 등이 지구촌을 무대로 리튬 추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리튬은 배터리 핵심 소재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원료다. 우선 LG화학은 정화수 처리필터 기술인 멤브레인 기반의 역삼투압(RO) 분리막 개발 사업을 펼치는 한편 중국 리튬추출용 RO필터, 미국 리튬광산채굴 지분 투자 등 국내외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 염호(소금성분) 호수를 사들인 뒤 현지 공장을 통해 수산화리튬 채굴 사업을 재촉하고 있다. 오는 2030년 연간 30만톤의 리튬을 생산하는 글로벌 3대 리튬 기업으로 비상한다는 게 포스코의 '2030 청사진'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작년부터 역삼투압(RO) 분리막 기술을 활용해 중국 리튬 추출인 궈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수산화리튬 기업인 중신그룹에 리튬추출을 위한 RO필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필터는 열을 가하지 않아도 물 분자만 걸러내 농도가 있는 리튬을 얻는 게 특징이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연간 2만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50만대에 달하는 EV(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기술개발(TS&D)센터가 SBS 풋살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소개됐다. 지난 8일 방영된 골때녀에서 ‘FC탑걸’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S-OIL TS&D센터 풋살장을 방문했다. 해당 방영분에서 ‘FC탑걸’은 S-OIL TS&D센터의 전경을 둘러보고 홍보관 등 세련된 내부 공간을 두루 방문한 뒤, 인조잔디가 깔린 야외 풋살장을 이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15일 방영분에서는 TS&D센터의 크리에이티브 존에서의 전략회의, 야외 풋살장에서 펼치는 연습경기 장면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S-OIL에 서울 소재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과 세련된 시설에 큰 관심을 가졌다. 지난해 말 준공한 S-OIL TS&D센터는 첨단 연구시설과 사무공간, 대강당, 홍보관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 및 윤활 제품 개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OIL TS&D센터는 현재 약 9조30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6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향 판매량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1636억원) 대비 4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61억원)은 29% 감소했다. 동박 업계 유일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분기 매출액(2295억원)과 비교하면 5% 성장했고 영업이익(11억원)은 282% 대폭 상승했다.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으로 전방산업 성장 기대감이 감소했지만 고객사 다변화 영향과 북미향 판매량 증가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북미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0%, 유럽향 판매량은 99% 성장했다. 향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확대해 동박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도 안정적이다. 부채비율은 27%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7,433억원을 보유하며 추가 Capex(카펙스, 자본적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AI를 활용한 시(詩) 창작 사내공모전 ‘AI신춘문예’를 통해 AI의 전사적 확산과 임직원 사용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건설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롯데그룹 자체 AI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해 건설을 주제로한 시를 창작하는 사내공모전이다. ‘AI신춘문예’ 사내공모전은 기존에 AI를 어렵게 느꼈던 임직원에게 보다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의 특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임직원의 AI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접수 및 시상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접수를 받아 5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해 수상자들의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해 임직원 AI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일 주니어보드와 대표가 함께한 ‘주니어가 제안하는 전사 AI문화 확산 방안’ 소통시간에 주니어보드가 직접 제안한 공모전이다. 주니어보드와 롯데건설의 AI 전담조직인 ‘AGI TFT’가 함께 이번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주니어보드는 ”기존에 어렵게 느껴졌던 AI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재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317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8% 상승,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주요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판관비와 운임 등 일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 “코폴리에스터 등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운영 안정화 등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재표 기준 SK케미칼은 1분기 매출액 381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인천에 연 3만톤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해 본격 ‘수소 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렸다. 국내에 대규모 액화수소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소버스 보급 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 E&S는 8일 인천 서구 원창동 아이지이에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이는 SK E&S가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장용호 SK(주) 대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추형욱 SK E&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인근 SK인천석유화학의 공정 내 발생하는 기체 상태의 부생수소를 고순도 수소로 정제 후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일 30톤급 액화설비 3기, 20톤급 저장설비 6기 등을 주요 설비로 갖췄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약 3만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액화수소 3만톤은 수소버스 약 5000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Al Faw 시티 얼리 차일드후드 에듀케이션, 이하 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에 첫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 2가구 등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순천만국가정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국가에서 조성하고 운영하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92만6,992㎡(약 28만평) 규모로 서울숲 면적의 약 2배에 달한다. 순천동천을 끼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정원과 각종 테마정원, 호수 등이 어우러진 명소로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이어지는 순천 광장문화의 핵심인 오천그린광장도 단지 앞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시선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주최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충체육관에서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행사를 통해 제공된 물품인 치과용 고급칫솔은 ‘제52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 참가자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를 통해 2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한 생활용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용산구 동물보호소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유기묘 돌봄 봉사와 4월에는 용산드래곤즈와 함께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키도 했다. 용산구 발달장애인
[FETV=박제성 기자] 미국 정부가 배터리 핵심소재인 흑연에 대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제재를 2년간 유예키로 했다. K-배터리 입장에선 시간을 번 셈이여서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부가 국내 배터리·전기차 업계에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올해 9조7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배터리와 완성차 업계와 함께 '미국 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제는 'IRA의 친환경차 세액공제 및 해외우려집단(FEOC)에 대한 가이던스 최종 규정 발표'의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겸 배터리산업협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홍정진 포스코퓨처엠 상무, 남철 LG화학 부사장, 우정엽 현대자동차 전무, 박태성 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 "민관의 노력으로 2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벌었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 및 안정적인 관리는 여전히 한국 기업이 이뤄내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