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이 민원 다발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했다.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역효과로 인한 과당경쟁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낡은 영업 관행을 손질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계와 금융·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험개혁회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산업이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속에 신뢰 회복과 혁신을 위해 출범한 논의체다. 보험개혁회의는 판매채널, 회계제도, 상품 구조, 자본 규제 등을 종합적 시각에서 연계해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보험개혁회의 출범에 앞서 지난 3~4월 실시한 사전 현안 조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이 도입 취지와 달리 과당경쟁과 단기 수익성 위주의 상품 개발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판매채널에서 인적 관계에 기반한 고(高)수수료 위주의 기존 영업 관행이 지속돼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급격한 사회·환경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지만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고지 항목에 10년 내 입원, 수술, 3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 진단 여부를 추가했다. 경증 유병자를 위한 기존 간편건강보험 상품인 ‘KB 3·5·5 간편건강보험’의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질병 확정, 의심 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6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 진단 여부 등 3개였다. 신상품은 여기에 10년 내 고지 항목을 추가로 고지하면 초경증 유병자로 분류해 기존 상품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200여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 진단·입원·수술비는 물론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독감 치료비, 질병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 자동 갱신을 통해 최고 110세까지 보장을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WM라운지’를 개설해 변액보험 VIP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연금보험, 퇴직연금 분야 근무경력 20년차 이상의 전문 인력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WM라운지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WM라운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신설했다. 특히 변액보험 적립금이 일정액 이상인 VIP 고객을 선정해 전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고객은 대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 디지털 WM라운지 이용 고객에게는 보장, 저축 등 보험 상품별 특징과 건강, 시황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변액보험 가입 고객을 위한 ‘변액 케어서비스’를 통해 펀드, 투자 관련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디지털 WM라운지 개설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서울시가 전개하는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 1호 기업으로 참여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다. 현대해상은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황미은 현대해상 브랜드전략본부장,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과 협업해 저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 저출생 위기 속에 더욱 귀해진 가족과 생명과 탄생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공익광고를 제작해 알린다. 캠페인 1호 기업으로 참여한 현대해상은 임신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고 축하를 받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었다. 일반인들이 실제 촬영한 임신 축하 영상을 그대로 활용해 새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현대해상이 제작한 영상은 현대해상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하철 역사 및 버스 광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미은 본부장은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1호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사장과 임명기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ABL생명 임직원들이 이날 선포식에서 소비자 친화적인 경영문화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ABL생명은 앞으로 상품과 금융 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와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명기 CCO는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설립해 판매채널 혁신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생보사는 적극적인 보험설계사 증원과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자회사형 GA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26일 자회사형 GA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2년 1월 동양생명의 텔레마케팅(TM) 영업조직을 분리해 업계 최초의 TM 전문 판매 자회사로 출범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동양생명의 하이브리드 영업부문을 넘겨받아 TM과 대면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출자는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동양생명금융서비스 설립 당시 100억원을 최초 출자한 이후 2022년 200억원, 2023년 300억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2022년 말 275명에서 지난해 말 49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추가로 제휴 계약을 체결해 2개 생보사, 5개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동양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노부은행(Nobu Bank)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공식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명·손해보험업에 이어 은행업에 진출하게 된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리포(Lippo)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 지분 40%를 매입하는 SP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과 리포그룹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herman) MPC(Multipolar company)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3일 임시 이사회에서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투자 승인 안건을 의결한 지 열흘 만에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의 현지 30위권 중형 은행이다.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사로, 115개 지점에서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주력 취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감독당국의 승인 절차를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여성 특화 보험 신상품 ‘흥굿(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해 남은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 시 기존에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돌려주는 페이백 기능을 신설했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암 수술비 보장도 추가했다. 마취시간을 2~8시간 이상 4개 구간으로 나눠 8시간 이상 수술 시 전 구간 합산액을 지급한다. 이 밖에 보험료 할인 혜택도 강화해 5세 이상 딸이 있는 50세 이하 여성의 월 보험료를 2% 할인해준다. 엄마와 딸이 함께 상품에 가입할 경우 자녀 1명당 보험료를 3% 할인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여성 특화 보험, 암 특화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 하이파이브 평생연금보험’(이하 평생연금보험)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인 평생연금보험 가입 시 오는 8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 관람권 2매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가입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경기 사전행사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생연금보험은 노후 연금을 마련하면서 재해 보장과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이율 3.5%를, 이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커피 한 잔 값으로 독감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 ‘환경쏘옥 NHe독감케어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독감뿐 아니라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3일 초과 입원 1일당 2만원을 120일 한도로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이며, 보험료는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시납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400원, 여성 7200원으로 커피 한 잔 가격 수준이다. 상품 가입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