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포스코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6일(한국시각) 타타스틸 유럽과 영상으로 협약식을 열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 구조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시속 약 1000km로 운행이 가능한 자기부상 고속철도로 2013년에 일론 머스크가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이다.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퍼루프에서 핵심은 고속이동을 위한 튜브의 직진성과 안정성 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용 소재가 기밀성·가공성·경제성 등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철강은 다른소재에 비해 하이퍼루프 내부압력을 최대한 진공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기밀성과 튜브 연결부위의 정밀한 가공성 등이 뛰어나 가장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타타스틸 유럽은 하이퍼루프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름 약 3.5m의 거대한 강철 튜브를 제시한다. 또한
[FETV=송은정 기자]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와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에야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확보하며 승리를 거머줬다. 승리를 확정지은 마지막 카드인 펜실베이니아(20명)는 개표율 95% 상황에서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하며 '대반전'을 이뤘다. 바이든은 이날 네바다(6명)에서도 승리했다. 현재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79명으로 전체의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언론의 승리 확정 보도 직후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미국이 나를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분노와 거친 수사를 뒤로 하고 국가로서 하나가 될 때"라고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승리로 내년 1월 20일 미국의 46번째 대통령이 된다. 취임 시 만 78세인 그는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 된다. 남은 절차는 다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최고 통신사’, '올해의 산업 IoT 선도’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올해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AI, 보안, 클라우드 등 2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SKT는 2018년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 지난해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운용 지원 전환 부문 등 3관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먼저, SKT는 5G-LTE 결합 기술, 다중 안테나 전송 기술, SA 및 28GHz를 활용한 초고속 통신 등을 포함한 ‘5G 초연결’ 기술로 ‘최고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대역폭의 5G 및 LTE를 조합,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T는 5G RF 중계기, 레이어 스플리터 등 차별화된 인빌딩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MEC의 초저지연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양자
[FETV=송은정 기자]미국 대선에서 7일(현지시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매직넘버 270을 확보하며 46대 대통령에 당선 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 승리 연설의 핵심은 '통합'으로 요약 됐다. 그는 승리를 선언한 뒤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을 약속했다. 특히 민주당원이 아닌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미국을 다시 하나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제 서로에게 또다른 기회를 주자. 거친 수사를 뒤로 하고 열기를 낮추고 서로를 다시 바라보며 귀를 기울일 시간"이라며 "우리가 진전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미국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은 수확할 시간, 씨를 뿌릴 시간, 치유할 시간이 있다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준다"며 "지금은 치유를 할 시간"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승리 연설 외에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는 "
[FETV=송은정 기자]LG헬로비전이 신규 고객들과 함께 지역 아동들의 ‘화재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여전히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LG헬로비전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안전 히어로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12일간 온라인 헬로샵을 통해 헬로tv 및 헬로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소방용품 키트가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아동들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달하는 소방용품은 휴대용 소화스프레이와 습식 마스크다. 사용법이 간편해 어린아이들도 초기 진화 및 화재 대피 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소방전문 사회적기업 ‘대영하이텍’이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마련한 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 경북, 충남지역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기탁,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에 전달한다. 각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지역 안
[FETV=송은정 기자]SKT, KT, LG우틀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3분기를 맞아 깜짝 실적을 거뒀다. 뒤늦게 시작한 신사업과 언택트 특수 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3분기 성적표로 나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통사들이 최근 ‘탈통신’을 외치며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탈통신을 꾀하고 미래형 핵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들 이통사의 탈통신 경쟁엔 SKT 박정호 사장과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탈통신 캐치플래이즈 아래 신사업 중심의 영토 확장 레이스를 펼치는 이통3사의 행보를 들여다봤다. ◆SKT, '탈(脫)통신' 효과…3분기 호실적 견인=SKT 박정호 사장의 '탈통신' 전략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 '탈통신' 을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3대 뉴비즈’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SKT 측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무선 사업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뉴 비즈’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T는 3분기 영업이익이 36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9.7% 성장했다. SK텔레콤은 매출과 순이익에서도 4조7308억원
[FETV=송은정 기자]KT가 3분기만에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 관련 인가·변경승인 등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기업 중 개인정보보호 부서나 담당자가 없는 스타트업과 SME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CCPA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CCPA 가이드라인'을 자체 제작했다. ◆KT 구현모號, 3분기 누적 영업익 1조원 돌파 KT가 3분기만에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KT는 3분기 매출 6조12억원, 영업이익 29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조173억원으로 일찌감치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은 코로나19로 단말과 그룹사 매출이 줄면서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 그러나 무선, IPTV와 AI/DX 등 B2B 사업이 성장하면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8% 성장했다.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인건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다. KT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회사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법(이하 CCPA)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3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국내기업 중 개인정보보호 부서나 담당자가 없는 스타트업과 SME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CCPA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CCPA 가이드라인'을 자체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CCPA는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본인의 개인정보를 통제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알권리, 삭제권, 판매거부권 등 다양한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CCPA를 분석하고 철저히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인 준비사항이다. 이번에 네이버가 공개한 CCPA 가이드라인은 CCPA에 대한 설명과 대응 방안, 해외 기업들의 사례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인력이 부족한 SME와 스타트업들에게 CCPA 분석과 적용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CCPA 가이드라인 공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엔플이'를 통해 CCPA 낱말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CCPA 가이드라인 속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약 4개월에 걸쳐 준비한 AI 학습 동영상 10편과 수업자료를 공개하고 교사 연수프로그램 및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지난 7월 2일 개최된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 ‘SEF2020(주최 네이버커넥트 재단)’의 기조 연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SW·AI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모두가 소외 없이 SW·AI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사업을 이끌겠다”라고 재단의 방향성을 재차 밝힌 바 있다. 기존부터 강조하던 소프트웨어(SW)에 더해 AI 역량도 강조하며 변화하는 기술 흐름에 맞게 시의성을 더했다. 재단은 이러한 교육 이념에 맞춰, 학생과 교사를 위한 AI 교육 입문 콘텐츠 셋(Set)을 구축 완료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Hello AI World>와 <Play with AI>, ▲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기초개념부터 교육 가이드도 제공하는 <AI&DATA for Teachers>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가 수업에 활용할 수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학정보화 심포지엄’에 참여해, 200여개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손쉬운 온라인강의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학정보화 심포지엄은 전국 대학 정보통신 관련 기관장 및 관리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각 분야의 연구결과와 상호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언택트 시대의 대학 정보화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강의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학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방법을 소개한다. 이 중에서도 ‘U+대학 온라인강의 패키지’를 활용해 정보화 시스템을 혁신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U+대학 온라인강의 패키지는 ▲강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데 필요한 ‘U+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LG유플러스의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강의 서비스인 ‘U+실시간 온라인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U+실시간 온라인강의는 기존 LMS 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