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미국 정부가 대규모 길이의 노후 송전선 개선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전선기업의 수주가 청신호 켜지고 있다. 현재 K-전선 기업으로는 LS전선, 대한전선 등이 있다. 미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16만934㎞(10만 마일) 규모의 송전선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전선 기업의 미국을 중심으로한 북미 전력망 교체 사업 수주는 한층 모멘텀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지중 전력망은 50% 가량이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상태다. 이로 인해 고용량 전력망 설치와 노후 전력망에 대한 교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미 정부는 노후화된 지역에 송전선을 포함한 전력망을 건설해 기존 전력망의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선 등을 교체할 전망이다. 실제로 미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투자 일자리법을 통해 150억 달러(약 2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노후 전력망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먼저 LS전선의 경우 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6억원)의 투자 세액공제(인센티브)를 받는다. 앞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 리스크를 줄여 연쇄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르면 5월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내놓기로 한 가운데 건설업계가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건설사가 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원금+이자) 조달받는 건설프로젝트 자금조달(PF)에 대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 시 사업장을 정리하거나 재구조화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부동산 시장에서 경·공매를 통해 새로운 매수를 찾아 정리하는 등의 의미를 갖는다. 현재 금융당국은 전체 3000여개 부동산 PF 사업장을 재평가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은 정리하거나 재구조화하는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사업성이 전혀 없는 사업장부터 정리를 진행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PF 정상화 방안으로 최소 수백 곳의 사업장이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건설업계 후폭풍이 예상된다. 정상화 방안으로 경·공매로 하더라도 그동안 지출했던 금융이자 및 사업비를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즉 사업정리를 위한 매몰
[FETV=박제성 기자] SKC가 자사 보통주(1148주)를 소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24억원 규모다. 이로써 SKC의 자사 보통주 386만1992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2991주는 상법상 자사주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자사주는 385만9001주로 총 발행 주식수 대비 10.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은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36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11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다.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채권자인 유동화 SPC, JB우리캐피탈 등으로부터 채무자인 장위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채무를 보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채권 금액은 1700억원이다. 이는 대우건설 작년 자본 대비 5.02%에 해당된다. 채무보증은 오는29일부터 2026년 5월27일까지다. 현재 장위10구역의 채무자로는 장위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다. 채권자이자 해당 PF 자금조달을 기관은 유동화 SPC, JB우리캐피탈 등이 있다. PF 금액은 2040억원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의 채무보증 총 잔액(채무보증한도)은 14조5737억8800만원이다. 현재 대우건설의 PF(프로젝트 파이낸스) 관련 보증 한도는 1조1963억원(미사용 한도 1472억원)이다. 일반채무 보증한도는 13조3775억원(미사용 한도 5조5884억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오는 5월1일 SK그룹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간의 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6일 먼저 SK이노베이션은 SK하이닉스와 SK그룹 내 최고의사결정 조직인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운영비용 분담차원에서 거래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금액은 345억원이다. 거래기간은 5월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은 SK 계열사간 시너지(상승효과) 제고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한 공동 투자기회 확보 등을 위해 출범한 SK 수펙스 추구협의회의 운영비용 분담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은 SK텔레콤과도 150억원 규모의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목적 및 거래기간은 SK하이닉스와 동일하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콘크리트 안에 저장하는 이른바 ‘나노버블을 활용한 CO₂ 먹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크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재료로서 연간 300억 톤 정도 생산된다. 사회기반시설과 도시화 수요로 인해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일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온실가스의 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콘크리트 생산(시멘트 포함)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CCUS 기술이란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카본, 앞자C)를 포집(캡처, 앞자C)하고 이것을 활용(유틸리제이션, 앞자U) 및 저장(스토리지)하는 기술이다. CCUS 기술을 콘크리트에 적용한 ‘CCU 포 콘크리트( CCU 콘크리트)’ 기술은 CO₂를 콘크리트 생산에 활용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콘크리트를 의미한다. 2021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CCU 콘크리트는 이론적으로 2050년까지 0.1~1.4 Gt(기가 톤)의 CO₂를 격리할 것으로 추정된다. CCU 콘크리트는 포집된 CO₂와 콘크리트의 반응을 통해 미네랄화(광물탄산화)해 CO
[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등 대내외 사업으로 실적을 공고히 했다. 당기순이익은 23년 1분기에 반영된 바 있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완료 전 '1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소거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양상을 띠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 초도 양산·K2 사격통제시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위 슈드'(TUV SUD)가 발급하는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원자력 품질관리 인증 기준이다. 이 인증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되며,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 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개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에서 주관사 역할도 하고 있다.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