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올해 97세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인 명예회장이 두 아들의 싸움으로 또 이삿짐을 싸게 됐다. 신명예회장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오늘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해 초 서울 잠실로 거처를 옮긴 지 1년 5개월 만이다. 백수 아버지의 거처 문제를 놓고도 양극단의 선택지를 갖고 격돌한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불화 때문이다. 강제력을 가진 법원의 힘으로 갈등이 봉합된 듯 했으나,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서 재점화 된 것이다. 재작년 7월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개보수 공사가 시작되자 당시 한창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친의 거처 이전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형제가 첨예하게 대립하자 신 명예회장의 한정후견을 담당하는 사단법인 선은 가정법원에 거처를 직권으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은 현장검증 후 신 명예회장의 거처를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옮기라고 결정했다. 법원 결정 후 지난해 8월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임시거주지 결정 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의 리모델링
[FETV=김우성 기자]성공한 브랜드는 훌륭한 브랜드텔링을 한다. 그 중 소비자에게 시각적으로 가장 친숙한 로고도 크게 한 몫을 한다. 조니워커 위스키, 진로소주, 미쉐린타이어 등 유명한 브랜드의 모토 및 슬로건을 나타내는 로고 속에도 숨은 의미가 있다. 브랜드의 오랜 역사 속에서 성공의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준 작지만 놀라운 변화를 소개한다. ◆ 조니워커, 스트라이딩맨이 걷는 방향을 바꾸고 글로벌 1위 브랜드에 등극하다 조니워커는 브랜드의 모토인 끊임없는 도전을 상징하는 스트라이딩맨이 걷는 방향을 바꾸자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가 되었다. 스트라이딩맨은 1908년 만화가 톰 브라운이 알렉산더 워커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냅킨에 그려준 한 장의 그림에서 탄생했다. 처음에는 왼쪽으로 걷고 있었으나, 탄생 93년만인 2000년에 오른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이는 전통을 향해 걷던 조니워커가 진보를 향해 새로운 방향으로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스트라이딩맨이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조니워커는 글로벌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등극하게 된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브랜드 답게 2018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를 담은 제인워커
[FETV=김우성 기자]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올해 월 평균(1월~5월) 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117억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이다. 출시 이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 누적 매출은 약 850억원에 달한다. 고메 핫도그는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의 지배력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고메 핫도그는 출시 첫해 단숨에 20%대에 올랐고 이듬해30%에 진입해 1위 기업으로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왔다. 올해 들어서는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 40%에 육박하며, 특히 4월에는 45.7%라는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2위 업체와의 격차를 20% 이상 벌리며 확고한 1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외식에서 즐기던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고메 핫도그의 제품력이 탄탄한 기반이 됐다고 보고 있다.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빵에는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FETV=김우성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토이 스토리_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매장에서 토이 스토리_블록팩과 케이크를 포함해 1만3500원 이상 구매 시 ‘토이 스토리_우산’을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토이 스토리_우산’ 4종은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의 인기 캐릭터 ‘우디’, ‘버즈’, ‘보핍’, ‘외계인’의 이미지를 활용해 만들었다. 캐릭터별 대표 색상을 우산의 전체 디자인에 적용했고, 우디의 체크 셔츠를 활용하는 등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우산 꼭지에는 각 캐릭터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빗물받이 기능도 갖춰 귀여운 매력과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프로모션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영수증 한 개당 ‘토이 스토리_우산’ 한 개만 구매 가능하다. 우산 개별 구매 및 타 쿠폰, 행사, 제휴 할인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일부 점포 제외, 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이해 ‘토이 스토리 4’와 손잡고 색다른 디자인의 우산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실용적이고 개
[FETV=김우성 기자]오뚜기가 직화로 볶아 맛과 향이 살아있는 오뚜기 ‘짜장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짜장면’은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정통 옛날 짜장의 맛으로 오랜 시간 양파와 춘장을 직화로 볶아내어 더욱 진하고 고급스러운 짜장라면이다. 수타로 뽑은 듯한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발과 정통 짜장소스의 환상적인 조화가 일품이며, 짜장의 고소함과 달콤함에 입맛을 자극하는 불맛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최상의 짜장면 맛을 구현하였다. 출시 이후, SNS등을 통하여 ‘이 제품 물건이다’, ‘풍부한 소스의 향과 짜장맛이 일품이다’, ‘단짠단짠 짜장면의 기본에 출실한 라면’ 등 다양한 소비자 반응이 올라오고 있으며, 제품명 ‘짜장면’과 같이 짜장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 짜장면 출시를 기념하여 더 맛있게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나만의 꿀팁을 SNS에 공유하는 ‘오뚜기 짜장면 시식단’을 선정하여 활동하는 등 다양한 SNS 홍보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짜장에 직화 불맛을 그대로 담아 더 맛있어진 오뚜기 짜장면을 출시했다”며, “오뚜기 짜장면으로 옛날 짜장의 맛있는 추억을 느낄 수
[FETV=김우성 기자]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유통점 전용 아이스크림 3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카니칸쵸 케이크’는 국내 대표 초코과자 ‘칸쵸’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으로, 요즘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카테고리 간 ‘크로스오버’ 트렌드를 반영했다. ‘카니칸쵸 케이크’는 초코 아이스크림에 코코아 파우더와 초콜릿 사인판 등을 올려 캐릭터 ‘카니’의 얼굴을 구현했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인 만큼 가족을 위한 선물용으로 좋다. 가격은 2만9900원(1333ml)이다. ‘그린티 스트롱’은 제주산 녹차만을 사용했으며, 기존 대비 녹차의 함량을 2배이상 높인 파인트 제품으로 녹차 아이스크림 마니아를 위한 제품이다. 나뚜루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녹차 맛을 진하기에 따라 세분화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작년 말 나뚜루 전문 매장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에 유통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것이다. 가격은 1만3900원(474ml)이다. ‘피치 요거트’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파인트 제품으로 복숭아(백도) 과육과 상큼한 요거트가 맛의 조화를 이뤘다. 여름 시즌 한정판이며 가격
[FETV=김우성 기자]빙그레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23길 22-7)를 경의선 숲길공원 근처에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하여 SNS에 업로드하면 아이스크림과 돗자리를 증정하는 피크닉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투게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아이스크림 위에 프린트하여 제공하는 아트 프린팅 이벤트, 셀프 포토 스튜디오, 스티커&엽서 우체국, 루프탑 테라스 공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스토어의 운영 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투게더는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가정 트렌드에 맞춰 투게더 미니어처를 출시했다. 투게더 오리지널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고, 용량을 3분의 1(300ml)로 줄인 1인용 제품이다. 브랜드 활동의 일환으로 투게더, 메로나, 비비빅 등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활용한 텀블러도 이마트와 협업해서 제작했다. 이 텀블러는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1974년에 출시되어
[FETV=김우성 기자]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딸기라떼 꽃빙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지난해 선보였던 ‘딸기망고 꽃빙수’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빙수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과일로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고 신선한 과일을 올려 화려한 색상과 모양,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별다른 고명 없이도 과일의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우유와 딸기를 넣은 얼음을 층층이 쌓아 꽃처럼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얇게 쌓인 얼음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려 과일 고유의 달콤함과 시원한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 외에도 △두가지 과일얼음(딸기, 망고)의 화려한 색감이 꽃 형상으로 연출되는 ‘딸기망고 꽃빙수’ △우유얼음에 딸기청을 얹어 새콤달콤한 ‘딸기빙수’ △겹겹이 고운 망고소르베 얼음에 망고 과육을 얹은 ‘망고 소르베 빙수’ 등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6월 말까지 '쿨(COOL)한 먹방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파바 딜리버리’를 통해서 주문한 빙수를 맛있게 먹는 영상 콘텐츠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된
[FETV=김우성 기자]맥도날드는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진 풍성한 식감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 트렌드에 따라 인기 메뉴를 재출시하고,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최대 50% 증량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제품의 맛,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해 다양한 경로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분석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7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포커스 그룹 인터뷰,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코너 등을 운영한다. 이 같은 경로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이 고기와 풍성한 채소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버거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7일 인기 메뉴인 1955 해쉬 브라운을 재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처음 한정 판매 제품으로 선보인 1955 해쉬 브라운은 풍성하고 꽉 찬 식감이 특징으로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던 제품이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버거류에 들어가는 양상추를 최대 50% 증량, 더욱 아삭하고 풍성한 식감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는 강원도 횡성, 둔내 지역에서 재배한 국내산 양상추를
[FETV=김우성 기자]삼양식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라면에 접목한 삼계탕면은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삼계탕면은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특히 녹두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은 식감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과 조화를 이뤄 깔끔한 맛을 완성해준다. 또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풍성하게 넣어 실제 삼계탕 한 그릇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삼계탕면은 봉지면과 용기면으로 출시되며,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8월까지만 생산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계탕면은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극복하는 전통 보양식을 접목해 차가운 비빔면 위주의 여름 시즌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며 “간편하게 보양식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국물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