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대란’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운임이나 마일리지의 10∼20%를 보상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초 기내식 탑재 과정에서 항공기 출·도착이 지연돼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총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 출발 43편) 탑승고객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하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국제선 항공편에서 항공사 귀책사유로 인해 2시간 이상 도착이 지연되었을 경우 배상할 것을 명문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태의 특수성을 감안해 그 범위를 확대해 1시간 이상 출발 지연된 항공편의 탑승고객에 대해서도 보상을 실시한다. 그 결과 보상 대상 항공편은 22편에서 100편으로 늘어나게 됐다. 보상 대상 승객 중 유상 구매 승객에게는 해당 탑승구간 편도 지불운임(세금·유류할증료·부가서비스 요금 제외)의 10%,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편도 공제 마일리지의 10%가 보상된다. 4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의 경우에는 운임이나 마일리지의 2
[FETV=최순정 기자] SK그룹은 17일 한국거래소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4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기내식 공급 지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박 회장은 “기자 회견이 늦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국민여러분께 기내식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재하청업체 대표가 숨진 것에 대해 “저희 협력회사의 대표가 불행한 일을 당하게 돼서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사랑해주셨던 국민께 큰 실망을 끼쳐드려 임직원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며 “미리 예측 못해 많은 직원들이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다. 직원들이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어 회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은 지난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가 기내식 공급 문제로 잇따라 지연 운행되면서 시작됐다. 이 같은 문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6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 확대를 기념해 특가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1일부로 인천-시카고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출발해 미주지역으로 가는 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1991년 서울-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첫 취항한 뒤 지속적으로 미주노선 운항편을 확대해 현재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등지로 운항한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 한국발 미주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이달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 최저가 왕복 총액기준 80만원대부터 항공권 구입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혜택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탑승을 완료하는 고객으로 한정 적용된다. 아울러 해당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데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과 상품권·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
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각 본부별 직원들이 인천 제2격납고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FE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 도약을 위한 경영전략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오즈홀(OZ Hall)’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30년사를 돌아본 뒤 미래를 위한 슬로건 선포로 이어졌다. 새로운 30년을 위한 슬로건은 ‘A Beautiful Way to the World’로 이해 관계자들과의 아름다운 동행(A Beautiful Way)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항공사(To the World)란 뜻이다. 또한 수익성 위주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고객만족 ▲기업가치 향상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통해 고객·투자자·임직원의 상생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구축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내실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하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뒷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FE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서울 목동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행사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직업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엔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립 당시 1기 캐빈 승무원으로 입사한 뒤 30년간 근무하고 있는 김혜련 수석 사무장이 특강을 맡아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김혜련 수석 사무장은 “1988년 12월 23일 아시아나항공 첫 취항편에 탑승해 근무를 시작한 이래 1만4100시간을 하늘에서 보냈지만 아직까지 모든 비행이 새롭고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 사무장은 이어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항상 인내하고 집중하는 자세로 매사에 임하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