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5월 봄나들이철을 맞아 서울 성수동 사옥 주변의 서울숲 및 주변 거리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다.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서울숲에서 출발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 주변과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사옥 주변의 서울숲 공원과 성수동 일대 거리를 직접 정화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연합으로 실시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숲을 동료들과 직접 걸으며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 뜻깊은 시간으로 와닿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약 10분간 본사 전체 소등을 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 벽화 그리기,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필먼트란 셀러(판매자)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주문), 재고관리, 출고,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물류서비스를 말한다. 혁신기술에 기반한 압도적 인프라를 앞세워 다수 ‘버티컬 플랫폼’을 고객사로 맞이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풀필먼트사업 내 패션∙뷰티 카테고리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98.4%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사업 초기인 2022년부터의 분기 평균 성장률은 무려 23.7%에 달한다. 패션∙뷰티 풀필먼트 성장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CJ대한통운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사업 초기 배송역량에 집중하며 패션∙뷰티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먼저 2021년 3월 여성 패션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패션 풀필먼트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지그재그의 ‘직진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 물량을 맡으며 역량을 입증하고 신규 셀러를 잇달아 유치했다. 풀필먼트를 통한 고객사와의 물류
[FETV=최명진 기자] 시프트업의 첫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서브컬쳐 강국인일본 PS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는 등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역대급 성장률을 보이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최근에는 2개월만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연내 기업공개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넷마블과 크래프톤에 이어 3번째로 코스피로 직행하는 게임회사가 탄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지난 4월 정식 출시되면서 전세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강하대원 ‘이브’가 황폐화된 지구에서 세계의 진상을 밝혀나가는 여정을 담은 액션 게임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평가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디어 리뷰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전문가 점수 82점, 이용자 평가 점수는 93점을 기록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약 62개국의 플레이스테이션 사전 구매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배급사인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4월 PS 스토어 내 다운로드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또 다른 대작이었던 ‘라이즈
[FETV=허지현 기자] SM그룹의 제조 부문 계열사 SM벡셀이 21일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200억원 규모의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SM백셀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총사업비 80억여원을 투입해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서 앰플전지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이래 5개월 만에 얻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첨단 방위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97.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반면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금융투자업계에 적용했던 규제 완화 조치는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위는 현행 95%인 LCR 규제비율을 2.5%포인트(p) 상향해 하반기에는 97.5%를 적용한다. 당국은 하반기 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내년 추가 상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LCR는 은행의 고(高)유동성 자산을 향후 30일간의 순현금유출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LCR을 100%에서 85%로 낮췄고, 이후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다. 금융위는 대부분의 은행이 이미 LCR 100%를 상회해 운영하는 점, 채권시장 상황과 향후 자금 수요 등을 감안 하면 시장의 자금 흐름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고려했다. 다만 2금융권에 대한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는 저축은행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 비율), 여전업권 원화 유동성비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율,
[FETV=박지수 기자] 컬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14억원 증가한 5억257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5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컬리는 손익 구조를 개선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 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로 운반비와 지급 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년 새 1.5%포인트(p) 떨어진 11.9%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개장한 창원·평택센터에 최신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해 생산성을 늘리고 효율적인 배송 체계를 만드는 등 물류 효율 개선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기간 계약이 만료된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것 또한 크게 작용했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가 탑재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의 첫 '코파일럿+ PC'로,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쓸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과거 특정 시점의 작업 이력을 자연어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리콜' 기능이 탑재됐고 음성으로 모바일 기기 알람 설정이나 연락처 검색, 메시지 전송 등의 일상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초당 45조 회 속도로 연산을 처리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대중할 뿐만 아니라, AI 연결성에 대한 시각과
[FETV=박제성 기자] 4월 서울아파트 전세거래가격이 절반 가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아파트 전세거래를 분석한 결과 4월 전년과 비교해 48%는 전세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서울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던 4월 전세상승거래 비율이 44%였던것과 비교하면 상승거래 비율은 증가했다. 하락거래도 41%로 1년전(46%)와 비교해 감소했다. 4월 서울 자치구별 전세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중구 전세거래 중 63%가 상승거래로 집계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해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 신규계약이 다수 진행되 4월 전셋값이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은평구 61%의 전세거래가 상승거래로 나타났다. 입주5년 이내의 새아파트 전세수요가 상승거래 비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외에 종로구 (56%), 용산구(54%), 금천구(52%), 동대문구(52%), 강북구(51%), 성북구(51%), 강서구(51%), 성동구(51%), 서초구(51%), 마포구(50%)의 절반이상 거래가 1년내 직전거래가보다 전셋값이 올랐다.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신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로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출 기준 2위는 점유율 16.6%를 기록한 LG전자, 수량 기준 2위는 점유율 12.6%의 중국 TCL이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53.2%)과 1500달러 이상 범용 TV 시장(55.2%)에서 모두 매출 기준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초대형 시장인 75형 이상 및 80형 이상 시장에서도 각각 매출 기준 점유율 29.6%, 34.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를 인공지능(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했고, 1분기에 네오(Neo) QLED 등 초대형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1위 달성 이후 작년까지 18년 연속 1위를 수성, 2022년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재출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는 누적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