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다.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 (주)원익큐엔씨 황현우 부장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 에티엔 토부아'. '팀 삼성 갤럭시 선수 요한 디페이', '카람 싱', '우고 디디에'와 IOC와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기술의 발전은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이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되어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 소피 보마드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파리 올림픽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의 가치를 공유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수십 년간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만들어온 삼성전자가 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의 경
[FETV=박제성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건설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공공 공사 적정공사비 반영 방안 마련 △간접노무비 현실화 △과도한 LH 공공주택 심사기준 개선 △불합리한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무분별한 관급자재 적용 관행 개선 등이 논의됐다. 한승구 회장은 “조달청이 공사비 부족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고충과 위기상황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PF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침체된 공공 건설시장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임기근 청장도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조달청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공사비 현실화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FETV=박지수 기자] hy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대구시 달성군은 지난 3일 대구시 달성군청에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인수 hy 대구지점장, 최재훈 대구시 달성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유제품을 전달하면서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중장년 가구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 자체 유통채널 ‘프레시 매니저’는 달성군 지역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 대상 주 2회 건강 음료를 전달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음료 미수거 등 대상자 의심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게 연락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hy는 1994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기업 차원에서 펼쳐왔다. 지난 30년간 지자체, 관공서 등 여러 기관과 손잡고 지역밀착형 선행활동을 펼쳐왔다. 이 활동은 전국 1만 1000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가 있
[FETV=장명희 기자] 전국 꽃배달서비스 기업 꽃집청년들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버이날 꽃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어버이날 기획 상품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카네이션 바구니,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화분, 카네이션 선물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어버이날 꽃상품을 5월 5일까지 미리 예약 시 10% 할인 제공 등 얼리버드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어버이날 꽃다발 택배상품을 예약하는 경우 꽃다발을 예쁘게 꽂을 수 있는 화병(9,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꽃집청년들 어버이날 카네이션 기획 상품은 크게 ▲배송 지역에서 당일 신선한 카네이션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당일 배송가능한 꽃 퀵 상품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고 배송하는 꽃 택배 상품 ▲카네이션 꽃다발과 함께 화장품을 선물할 수 있는 뷰티 패키지 상품 ▲식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까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디자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카네이션 꽃다발, 꽃바구니 디자인도 클래식한 붉은 카네이션 꽃 상품부터, 핑크 카네이션 꽃 상품, 핑크 카네이션과 붉은 장미의 조합, 레드 앤 화이트 꽃 상품, 코랄 색감의 카네이션 꽃바구니까지 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848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3%, 83.2% 각각 감소했다. 또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46.1%, 86.4% 하락했다. 폴란드 수출 일정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3 % 감소했다는 것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사업별로 방산 부문은 폴란드 수출 계획에 따른 1분기 출하 감소로 매출 6566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와 92%가 줄었다. 폴란드 K9 자주포 등은 2분기부터 본격 수출된다. 1분기말 기준 방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30조3000억원이다. 항공우주 부문은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민항기 엔진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43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 매출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29억원 수준이다.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CCTV 사업 호조로 매출 310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은 29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937억원을 올려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겼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인 HD현대일렉트릭과 비교해 부족했던 미국향 직접 매출이 본격화했고, 데이터센터의 투자 확대로 제품 물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생 에너지가 확대되며 전력기기 측면에선 초고압뿐만 아니라 중저압까지 다양한 전압이 필요하고, AC(교류)뿐만 아니라 DC(직류)로의 전환이 진행된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제품군)·고객사·실적을 보유한 LS일렉트릭 같은 회사가 유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준연도 변경(2025년)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이 21% 상향 조정됐고, EBITDA 대비 기업가치(EV)가 기존 14배에서 15배로 상향된 점 등을 목표가를 올릴 때 고려했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2년 지분을 취득한 중국 양극재 기업 절강포화신에너지재료(이하 절강에너지)의 지분취득 조정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원래는 2022년 1월, 2월과 8월, 2023년 1월, 2024년 4월 등 총 5회에 걸쳐 취득 예정이였다. 이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정정공시를 통해 최종납입일은 5월에 개최될 양사간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절강에너지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기업이다. 앞서 지난 2022년 포스코퓨처엠은 절강에너지의 지분을 50.43%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금액은 1768억9000만원이다. 이는 절강에너지의 자기자본 대비 17.28% 헤당된다. 당시 지분 취득 목적으로는 중국 내 배터리 생산 확대에 따른 양극재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증설을 위해서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64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849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원가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반영 및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철강시황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수요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는 한편, 고부가강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완공 목표로 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SSC(Steel Service Center)를 건설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확대에 따른 강판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판매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후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 1후판공장 열처리로(爐) 증설투자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해상풍력시장 성장에 따라 고부가강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경량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