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4대 은행계 생보사 중 사실상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한 신한라이프는 생보업계 ‘톱(Top)2’ 목표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하나생명 등 4개 은행계 생보사의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3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3705억원에 비해 300억원(8.1%) 감소했다. 이 기간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KB라이프생명과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신한라이프는 1338억원에서 1542억원으로 204억원(15.2%) 증가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힘입어 보험이익이 1350억원에서 2009억원으로 659억원(48.8%)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역시 지난해 3월 말 7조27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7조2776억원으로 2499억원(3.6%) 늘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에 따라 보험손익이
[FETV=장기영 기자] 업계 1위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 다른 대형 손해보험사들도 이륜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와 KB손보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5월 1일부터 각각 ‘이륜차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 ‘이륜차 매직카서비스 특약’을 신설한다. DB손보는 특약 가입 시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등 4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여기에 비상구난 서비스를 더해 총 5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긴급견인은 10km, 비상급유는 1L 한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약 가입은 개인용 이륜차보험 가입자라면 운행 용도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연간 이용 가능 횟수는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다. 손보사들이 잇따라 특약을 출시하는 것은 그동안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운전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기존 이륜차보험 가입자는 고장, 사고 등 긴급한 상황에서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며 “특약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륜차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보 관계자 역시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보험료를 5%를 할인해준다. 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효밍아웃 NH부모님안전보험’(이하 부모님안전보험) 가입 시 고량사랑기부제 참여 의사를 밝히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생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보험료를 깎아주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는 부모님안전보험은 자녀가 부모를 대신해 주민등록번호나 인증서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효도보험 상품이다.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재해골절치료 20만원, 깁스치료 5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계약자인 자녀가 한 번만 납입하면 되고,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5% 할인을 적용한 단일 보험료는 아버지 9025원, 어머니 8550원이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이달 개정 출시한 ‘굿앤굿 우리펫보험’(이하 우리펫보험)이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우리펫보험의 4월 신계약 건수는 전월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펫보험은 이달 개정 출시 이후 강화된 보장이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 건수가 급증했다. 개정 상품은 보장 대상을 기존 반려견에서 반려묘까지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견 의료비 확장 담보를 신설했다. 특히 반려견 의료비 확장 담보는 특정처치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반려견이 이물질을 삼킬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이물질 제거 시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을 고려해 7·10년 만기를 추가했다. 기존 3·5년 만기에 비해 긴 기간 동안 갱신에 따른 보험료 인상 없이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보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제57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는 ABL생명의 대표 사회공헌 행사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리더십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13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고 장기자랑, 마술,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현수 ABL생명 교육개발부장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기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봉철 ABL생명 커뮤니케이션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 속에서 소통의 리더십으로 화합과 통합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은 세종대왕”이라며 “소통 리더십은 언제나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여러분도 세종대왕을 본받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부터 주주가 묻고 경영진이 답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메리츠금융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IR을 오는 5월 14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IR에 일반 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형식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다. 이는 ‘대주주의 1주와 개인투자자의 1주는 동등하다’는 철학을 반영해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분기 IR에는 메리츠금융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중현 부사장,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장원재 사장 등이 참석해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주주들의 질문은 5월 6일까지 메리츠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취합하며,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은 주주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콘텐츠 기반 플랫폼 회사인 비마이펫과 손잡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비마이펫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우 DB손보 본부장과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DB손보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의 질 향상,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신속한 보상 등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펫보험 상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액이 전년에 비해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금융사고액이 5배 이상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직원의 보험금 횡령이나 보험설계사의 보험료 유용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보험사의 금융사고액은 24억5600만원으로 전년 13억3700만원에 비해 11억1900만원(83.7%) 증가했다. 금융사고는 금융사 임직원 등이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를 해 금융사와 고객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행위다. 보험사의 경우 직원의 보험금 횡령, 설계사의 보험료 유용 등이 대표적인 금융사고 사례로 꼽힌다. 이 기간 업권별 금융사고액은 손해보험사가 10억7800만원에서 9억8600만원으로 9200만원(8.5%) 감소한 반면, 생명보험사는 2억5900만원에서 14억7000만원으로 12억1100만원(467.6%) 급증했다. 지난해 회사별 금융사고액은 KB라이프생명이 12억6100만원(1건)으로 가장 많아 생보사의 금융사고액 증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화재 6억5200만원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반찬을 만들어 포장했다. 완성된 반찬은 적십자사를 통해 각 소외계층 가정에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잼버리가 열린 지난해 8월 태풍 위험에 노출된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기 고양시 소재 연수원인 인재개발원을 개방했다. 당시 무더위에 지친 잼버리 참가자들은 인재개발원으로 임시 대피해 숙소, 강의실, 체육관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은 지난 1991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의 교육을 위해 개원했으며, 침대와 샤워시설, TV 등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17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