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커피 한 잔 값으로 독감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 ‘환경쏘옥 NHe독감케어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독감뿐 아니라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3일 초과 입원 1일당 2만원을 120일 한도로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이며, 보험료는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시납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400원, 여성 7200만원으로 커피 한 잔 가격 수준이다. 상품 가입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년 내 암 진단이나 치료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더(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5년 내 암 치료 이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유병자들을 위해 기존 간편보험의 가입 문턱을 더욱 낮춘 상품이다. 2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치료, 투약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암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전 과정을 보장하며,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암과 소액암, 전이암 진단·수술비와 함께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암 로봇수술 등 최신 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 통원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50세 남성, 30년 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5만1310원 수준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치료 고지기간을 2년으로 줄여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추세에 맞춰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병원 예약 플랫폼을 통해 식중독 등 일상생활 위험을 무료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생명은 병원 예약 플랫폼 ‘굿닥(goodoc)’을 통해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인 ‘굿데이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소비자가 보험사가 아닌 다른 업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 또는 이용 시 제공하는 내장형 보험이다. 굿닥은 전국 병·의원 약 5000곳과 제휴해 비대면 진료와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굿데이 건강보험은 굿닥에서 병원 진료 신청이나 예약을 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식중독 입원비, 특정법정감염병 진단비 등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닥과의 제휴를 통해 병·의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보험을 제공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꾸준히 상승해 200%에 육박했다. 지난해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곳간을 쌓은 푸본현대생명은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3일 푸본현대생명이 정정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192%로 9월 말 164%에 비해 28%포인트(p) 상승했다. 푸본현대생명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128%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상승해 200%에 육박했다. 9월 말 금융당국 권고치 150%를 넘어서 자본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털어낸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K-ICS비율은 지난해 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가용자본과 요구자본 산출 시 K-ICS 적용을 선택적으로 유예하는 경과조치를 신청한 바 있다. 푸본현대생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유망 스타트업에 48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한다. DB손보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DB캐피탈과 케이유니콘이 공동 설립해 운용하는 ‘DB 디지털 신산업 혁신 신기술사업투자조합’(가칭)에 479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조합의 전체 출자 규모는 500억원이며, DB손보의 지분율은 95.8%다. DB손보는 올해부터 투자 건 발생 시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출자금을 약정액 한도 내에서 수시 납입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이번 출자에 대해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 목적의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조합 출자를 통해 디지털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펫보험, 헬스케어 등 보험업 연계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빅테크에 대응한 디지털 기반 사업구조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DB손보는 교통과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새 기업이미지(CI)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리안리는 CI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안리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체한 새 CI는 글씨 굵기의 대비감을 통해 한국 재보험사로서의 자신감과 리스크에 대응하는 유연한 태도를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CI를 통해 재보험사가 갖춰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역량인 전문성과 유연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재보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국동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다짐했다. 서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제11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에 참석해 “소비자패널들의 의견을 업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 관점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소비자패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제11기 소비자패널은 오는 7월 말까지 3개월간 농협손보의 기존 상품, 서비스 개선 방안과 신상품 개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협손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미스터리 쇼핑, 해피콜 발신자 표시 레터링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11기 소비자패널 위촉을 계기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경과조치를 신청한 교보생명이 경과조치 없이 경쟁사 한화생명의 K-ICS비율을 처음 역전했다. 지난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K-ICS비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반면, 교보생명의 K-ICS비율은 매분기 상승했다. 2일 각 보험사가 확정 공시한 K-ICS비율을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경과조치 전 기준 지난해 12월 말 평균 K-ICS비율은 198.8%로 9월 말 196%에 비해 2.8%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 기간 교보생명의 K-ICS비율은 상승한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K-ICS비율은 하락했다. 특히 3개 대형사 중 유일하게 K-ICS 경과조치를 신청한 교보생명은 처음으로 경과조치 없이 한화생명의 K-ICS비율을 역전했다. 교보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사연을 남긴 교사의 학교에 커피트럭을 보내는 ‘스승의 날 하나가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교육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직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5월 7일까지 하나손보 교직원 전용 블로그 접속해 교사라는 직업이 자랑스러웠던 사연을 댓글로 남긴 5명을 선정해 재직 중인 학교에 커피트럭 각 1대를 보내준다. 이벤트에는 학교에 재직 중인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스승의 날의 주인공인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동료 교직원과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손보는 전신인 더케이손해보험 설립 당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분 100%를 출자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어 1200억원을 넘어섰다. 나채범 대표이사<사진>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여성 특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30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에 비해 254억원(25.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715억원에서 1조4564억원으로 151억원(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42억원에서 1725억원으로 483억원(38.9%) 늘었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올해 첫 신상품인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인기에 힘입어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이 증가하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월납 신계약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1333억원에서 1986억원으로 653억원(49%)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CSM 잔액은 3조9682억원으로 늘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한화손보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