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삼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중인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측은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 의료지원단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날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잼버리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 세트, 살수차 7대,발전기 5대를 보내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4일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삼성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동참해 왔다.
[FETV=김창수 기자] 삼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료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은 참가자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보내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그동안 각종 국내외 재난 및 구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바 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그룹은 4일 古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사진전과 추모영상 공개, 추모비 제막식 등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현 회장은 “떠나신지 2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지난한 시간이었다”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 현대가족과 함께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그룹은 또 연지동 그룹 본사 사옥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특별전시관에서 ‘정몽헌의 도전, 다시 현대’라는 제목의 추모 사진전도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몽헌, 현대의 DNA’, ‘현대정신, 거침없는 도전’, ‘시대의 흐름, 현대정신을 잇다’, ‘다시, 현대’ 등 4가지 테마로 고인의 생애와 업적, 그가 그려온 현대정신과 미래비전이 132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사진전에는 정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수첩과 안경, 명함, 손목시계는 물론 고교 졸업앨범 등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볼 수 없던 희귀 유품 34점이 처음 공개됐다.
[FETV=김창수 기자] SK그룹이 주간 후원사로 참여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후원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 가 10000명 이상의 현지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언론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22일 진행된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욕 주요노선 버스들과 지하철역에 부착된 행사 광고 포스터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삽입,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도 부각했다. 링컨센터 조다나 리(Jordana Leigh) 대변인은 뉴욕 현지 CBS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를 가능하게 해준 SK그룹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 서막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웨이브’ 전시가 열었다. 링컨센터내 디지털 월에 설치된 ‘웨이브’는 쏟아질 듯 몰아치는 파도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코엑스 앞에 설치되어 큰
[FETV=김진태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며 인재 경영을 강조했다. 2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학금과 실습 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둔다"며 "제품을 만드는 직원과 이용하는 고객,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 시장 경쟁력 확보와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 협력사와 손잡고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FETV=박제성 기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팀장부터 임원들에게 남 탓을 하지말라는 책임경부를 당부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같은 메시지를 12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이메일 내용에서 조 회장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세가 만연해 있다”며 더욱 책임있는 업무 자세를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메일) 지난 몇 년간 진행키로 한 약속 사항이 제대로 실천이 안 되고 일을 잘못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부분도 있다. 이와 관련, 지금부터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회사 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일을 잘못했는데 지금부터 잘하겠다고 선언한다고 해서 갑자기 일이 잘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경영층이 잘못과 문제점을 지적하면 현상과 표면적인 이유를 나열하면서 남 탓,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고 ‘하고 있습니다’ 또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는 말로 모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익이 악화하는 것에 대한 개선책이 구체적이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당부했다. 그는 “목표치 보다 성과가 미흡하다면 잘못된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근본
[FETV=김진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에 가입 공문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4대 그룹의 재가입 여부에 대해 재계의 시선이 쏠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19일 '전경련 경영위원회' 명의로 4대 그룹 계열사에 '한국경제인협회 동참 요청 서한'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 전경련은 "기존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오는 8월 말 총회를 거쳐 한경영 흡수 통합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했다. 하지만 전경련의 산하 연구기관인 한경영 회원사 자격은 유지하고 있었다. 4대 그룹이 이번 총회에서 전경련과 한경영 통합안에 반대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전경련에 합류하는 셈이다. 다만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에는 동의했지만, 통합 출범하는 한경협 참여 여부에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다. 이번 공문에 따라 한경연 회원사인 4대 그룹 계열사들은 곧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전경련(통합 한경협) 재가입 여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매직파워가 통했을까? 현대차그룹의 자산 증식 속도가 가파르다. 현대차와 기아를 중심으로 1년새 불어난 자산이 22조원에 달한다. 자산만 늘어난 게 아니다. 현대차그룹은 1년전 8조원에 머물던 당기순이익도 11조원을 웃돌았다. 올들어 현대차그룹의 성장세를 부러움과 경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기업들이 부쩍 많아진 이유다. 하지만 이처럼 상승세가 가파른 현대차그룹에도 이킬레스건은 있다. 그룹의 부채가 전년과 비교해 12조원 이상 늘어나는데 발맞춰 현대차그룹이 부담할 이자비용도 많아졌다는 점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인 셈이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자산총액은 지난 5월 1일 기준 342조738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공정위가 밝힌 현대차그룹의 자산총액이 320조9133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1년새 22조원 가까운 자산이 늘어난 셈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8조원대에서 11조원으로 3조원 넘게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자산이 1년 만에 급격히 커진 것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작년에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결과다. 현대차와 기아 2개 회
[FETV=김창수 기자]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약 1300억원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대한 불복 여부를 18일 밝힌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엘리엇 ISDS 판정에 대한 후속 조치 관련 브리핑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직접 발표한다. 18일은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배상 판정이 나온 지 28일 만이며 법정 중재지인 영국 법원에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시한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가 불복 절차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항고 절차가 있는 통상적인 재판 진행과 달리 국제 중재는 단심제로 진행된다. 따라서 불복은 재판 절차의 심각한 일탈,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한 취소 소송이 사실상 전부다. PCA는 지난 6월 20일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다는 엘리엇 측 주장 일부를 인용, 우리 정부에 5358만 6931달러(약 690억원·달러당 1288원 기준)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이는 엘리엇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금 7억7000만달러(약 9917억원) 중 약 7%에 해당한다.
[FETV=김창수 기자] SK그룹이 가정∙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SK그룹은 13일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 광장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갖고, 이 지역 위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승식 행사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지역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담버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정신협의회(ERT)의 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SK그룹과 신한은행, 이디야커피가 함께 참여했다. 위기청소년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을 말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당시 경기도 군포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을 직접 찾아 “위기청소년이 문제아라는 편견 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SK그룹은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