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의 다양성을 알리는 ‘제1회 제주 음식문화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음식문화축제는 ‘이야기꽃이 피어있는 제주 음식’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제주 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흑우와 말 등을 재료로 한 퓨전 음식을 비롯해 방어 해체 쇼, 셰프 쿠킹 쇼 및 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코너도 선보인다. 잊혀지는 전통음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현한 제주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 경연대회, 학생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빙떡, 오메기떡, 케이크 만들기와 김만덕(조선시대 여성 거상) 쌀 나눔 행사가 열리고 제주 유명 맛집 10곳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제주 식도락 여행관 등이 들어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며 “방문객들은 가급적 개인 식기를 들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정선군은 20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사북전통시장을 더덕을 중심으로 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4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더덕을 활용한 특화음식 레시피와 가공식품 2종을 개발한다.또 시장내 56개 점포별로 특화된 스토리와 외국어를 담은 글로벌 스토리 간판 제작을 지원한다.시장입구 시장 상징물 조성, 시장의 특색이 담긴 홍보콘텐츠 제작과 함께 시장 방송시설을 개선하여 시장의 다양한 상품 소개와 음악방송 등을 실시한다.군은 이를 통해 사북시장을 강원랜드와 연계해, 제2의 명품 정선5일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사북시장상인회에서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사북시장 옆 사북종합복지회관 광장에서 ‘왁자지껄 먹거리 체험장’을 운영한다.체험장은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사북시장에서 구입한 고기와 더덕 등 먹거리를 방문객들이 직접 구울 수 있도록 화덕 및 연탄구이대가 비치되어 있다.또한 체험장 입구에는 갱도체험시설을 설치하여 탄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종섭 시장상인회장은 “이번 먹거리 체험장을 시작으로 사북전통시장
내년부터 제주 지역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폐기물 봉투 가격이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18일 제346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 관리 조례개정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조례개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L 용량의 일반 종량제봉투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에서 각각 700원, 4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30L 봉투는 각각 1050원, 710원에 판매되며, 50L 봉투 가격은 1750원, 1210원으로 형성된다.7월 1일부터는 읍·면·동지역 가격이 통합돼 20L 700원, 30L 1050원, 50L 1750원으로 판매된다.음식물폐기물 봉투 판매가격도 내년부터 2L 50원, 3L 75원, 5L 126원, 10L 252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당초 24시간 운영되던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은 18시부터 자정까지로 조정되며, 폐기물 종류에 따라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제주도 관계자는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배출 품목 기준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 인제군이 빙어축제 ‘빙어음식촌’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17일 인제군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부터 22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빙어축제 기간 축제장 주변에 빙어음식촌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11월 중 공고를 통해 일반음식점 14개소, 향토음식점 6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등 총 24개 입점업소를 모집, 12월중 선정할 계획이다.올해는 일반음식점 부문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시식평가회를 열어 음식의 맛과 창의성, 입점자격, 위생상태, 가격의 적정성 등을 평가, 고득점 순으로 입점을 확정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인제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시연회를 통해 음식 메뉴를 다양화하고, 입점업소에 대해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빙어음식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음식의 다향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주음식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제주음식문화축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가 주관한다. ‘이야기 꽃이 피어있는 제주음식 페스티벌’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식향연 행사로 만나 볼 수 있다.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음식문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자 제주음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주흑우·말·방어 해체쇼와 제주 셰프들의 쿠킹쇼가 토크 콘선트 행태로 특별무대 공연으로 진행된다.특히 다양한 요리가 모두 무료 시식코너로 선보이게 된다.제주로컬 푸드를 활용하여 우리 선조 들이 먹었던 잊혀져가는 전통음식을 재현해내는 제주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경연대회와 학생창작요리 경연대회도 마련된다.상설(전시)관으로 △제주음식문화관(향토음식·해녀·김만덕·장수마을텃밭 이야기) △제주전문음식전시관 △관광호텔음식전시관 △제주농·수·축·임산물 및 가공업체 식품전시판매관이 운영된다.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빙떡·오메기떡·케익만들기와 다문화음식
제주 서귀포시는 13일 “전통 민속·예술축제인 ‘제23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성읍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제주 의 행정구역이었던 정의현의 옛 모습을 복원해 놓은 곳으로 제주의 전통 초가집 388채가 있다.첫날 축제는 성읍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행사로 시작돼 전통혼례 재연과 전통민요경창대회 등을 한다. 둘째 날에는 정의현감 부임행차 재현과 취타대 행진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축제 중간에는 검질매기(김매기), 촐베기(풀베기) 등 전통 농업체험을 할 수 있다. 메밀범벅과 상외 ·오메기 ·빙떡 등 제주 전통음식을 맛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조정민 성읍민속마을 보존회장은 “ 제주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정의현청은 조선 태종 16년(1416년)에 성산읍 고성리에 조성된 후 세종 5년(1423년) 현 위치인 표선면 성읍리로 옮겨져 500여 년간 이어져왔다.
제주지역 학교급식 만족도가 평균 88.9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최근 연세대학교 양일선 교수팀이 전국 17개 시·도 204개 초·중·고교 학생·교사·학부모 1만404명(표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제주지역 학교급식 만족도는 88.9점으로 광주 93.2점, 세종 90.2점, 대구 89.2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대전과 동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도내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92.9점, 초등학교 87.9점, 고등학교 85.8점 순, 조사 대상별로는 교직원 93.0점, 학부모 89.3점, 학생 87.4점 순이었다.도내 학생들은 급식 품질에 대해 식재료 품질(90.0점), 급식 정보 제공(89.9점), 식사 및 배식질서 지도(89.9점) 등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음식의 제공량(85.3점), 식사장소의 편안함(86.3점), 배식원 친절(86.5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매겨져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사실 제주 토속음식은 전국 8도 여행객들의 입맛에도 들어맞을 정도로 대중성이 있다. 오랫동안 여러 지역의 사람들에게 평가 받고 사랑받은 까닭이다. 입맛의 편향을 어느 정도 고려한다 해도 제주 해산물은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다. 제주 식당미락(食堂味樂), 제주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주 향토 맛집, 오늘은 성산일출봉 맛집 우리봉식당의 대표 음식 갈치조림을 추천한다. 한 눈에 봐도 두툼하고 큼직해 보이는 갈치는 제주 여행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한 이 집의 대표 메뉴다. 자박하게 내어 나오는 우리봉 갈치조림을 살펴보면 약간 매워 보이는 비주얼이 인기입니다. 매콤한 청량고추가 들어 가 칼칼하게 조려 낸 맛이 비결이다. 간이 잘 된 큼직한 무는 덤이다. 간은? 겉으로는 세어 보이지만 의외로 깔끔하고 맑은 맛이 대중성이 있다. 진하고 깊은 맛이 우리들의 혀를 찌른다. 바닥을 두르는 조림국물에 밥을 비비면 한 그릇 뚝딱, 순간이다. 간이 잘된 갈치구이도 바삭바삭한 껍질과 속이 부드러운 속살까지, 아이들도 좋아한다. 조림에 비해 약간 심심해 보여도 노릇노릇 잘 구워 낸 고등어구이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여행자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조림과 달리 구이는 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감귤 테마 하우스 및 감귤푸드 음식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감귤 테마하우스는 5곳을 선정해 감귤의 특성 및 이미지를 접목한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지원 및 감귤 테마하우스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감귤푸드 특화 음식점은 최대 7곳을 선정해 감귤을 활용한 신규메뉴 개발 및 기존메뉴 리뉴얼 컨설팅, 감귤테마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감귤로 특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오감만족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 6차산업 지구로써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내달 1일부터 경남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주제는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 7만여 개 등(燈)이 제각각 자태를 뽐낸다.진주교와 천수교에는 테마가 있는 길, 망경동 천년광장 일부 구간에는 소망등 터널을 각각 조성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만든다.주 행사장인 남강을 수놓을 수상등은 '12지신 진주 군마도 등', '세계의 불가사의 등', '진주의 혼·이솝우화·동화등'을 설치한다또 움직이는 첨단 등, 현대의 기술을 접목해 태블릿 PC를 통해 소원을 입력하고 소원등을 열매로 다는 '오냐나무', '삼강오륜', '진주성 둘레길' 등을 설치해 진주성을 유등테마공원으로 가꾼다.진주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西安)을 대표하는 진시황의 병마용을 비롯한 시안 곡강 성벽과 양귀비 등 상징물을 대형등으로 제작·전시한 '중국 시안 특별 구역'도 운영한다.유등대회, 추억의 유등띄우기, 수상 불꽃놀이, 남가람 어울마당 공연, 소망등 달기, 전통놀이체험, 사랑나누기 체험 등 각종 행사가 16일까지 이어진다.남강유등축제과 같은 기간 '201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66회 개천예술제',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