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과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반도체 대표기업 설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두 AI반도체 기업인 SKT의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반도체 기업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 현재 AI 작업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 시장은 산업 전반의 AI 접목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SKT와 리벨리온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그동안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NPU 시장에서 증명해온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합병법인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초대형 규모의 데이터센터 안산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11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프레스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이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초대형 규모의 데이터센터 안산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로 작년 9월 준공된 뒤 올해 1월 가동을 시작했다. 장소가 한양대인 만큼 한양대와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안산 시민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투어를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47378㎡의 초대형 규모로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으며 6EB(엑사바이트·1엑사바이트는 약 10억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에 중요한 전력·통신·냉방 설비를 모두 이중화함으로써 24시간 무중단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주전력의 100%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는 예비 전력망을 마련했고 두 곳의 변전소 모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발전기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안산이 화재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을 운영하는 bh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bhc 채프먼 플라자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채프먼 플라자는 지난 1988년 LA시로부터 역사적 문화 기념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이 술과 함께 가벼운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bhc 채프먼 플라자점은 미국 세 번째 매장이자 직영 2호점으로 약 132㎡(40평), 총 42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은 ‘축제의 장소(Urban Square Festival)’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스페인어로 안뜰을 뜻하는 파티오(Patio) 공간에는 붉은 벽돌과 조명, 조경 등을 더했다. 또한 bhc치킨 로고가 한 눈에 보이는 사이니지(전광판)를 파티오 상부에 설치해 멀리서도 bhc 매장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메뉴 구성도 차별화했다.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한 마리 치킨 대신 윙, 닭다리, 가슴살, 안심, 넓적다리 등 5가지 부위로 즐길 수 있고, 3~5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래터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한인 타운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닭볶음탕, 골뱅이무침,
[FETV=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M이 새로운 던전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데스 매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리니지2M은 6월 26일(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황혼의 은신처’를 공개한다. 황혼의 은신처는 상대방 보다 먼저 던전을 탈출해 보상을 획득하는 1대1 전략 경쟁 콘텐츠다. 업데이트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엔씨소프트는 ▲초월 신화 클래스 합성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이전 이력에 따라 성공 확률이 증가하는 ‘TJ 마스터 쿠폰 – 초월 신화 클래스’ ▲100% 프리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하는 ‘체인지 아크스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에 앞서 라이브 방송 ‘2024 업데이트 라운지’를 진행한다. 방송을 통해 ▲신규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 관련 정보 ▲’TJ 마스터 쿠폰 – 초월 신화 클래스’ 상세 내용 ▲케어 쿠폰 및 특별 이벤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한정 수량의 코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모든 이용자는 6월 18일(화) 저녁 8시 리니지2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FETV=최명진 기자] IGG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모바일 전략 게임 ‘로드 모바일’과 SNK의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이하 KOF XV)’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KOF XV의 전설적인 파이터 ‘쿠사나기 쿄’, ‘시라누이 마이’와 함께 팀을 이루어 아테나 왕국을 점령할 수 있으며, 콜라보 주성 스킨과 지휘관 스킨, 아바타, 이모티콘, 유물, 연맹 프레임 등 특별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파이터 스타디움’에서 ‘파이터 티켓’으로 사진 조각을 수집하고, 사진을 완성하면 아케이드 어드벤처 주성 스킨, 시라누이 마이 주성 스킨, 콜라보 이모티콘, 콜라보 아바타 등 보상이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에 사용하는 파이터 티켓은 왕국 탐험, 일일 로그인 보너스, 몬스터 처치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파이터 스타디움’에서 사진 조각 발견 시 랜덤 지급되는 ‘파이터 엠블럼’은 ‘파이터 경기장’에서 쿠사나기 쿄 지휘관 스킨, 이모티콘, 아바타, 신규 유물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귀 유저 이벤트, 파이터 진영 대항전, 파이터 퍼즐, 더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의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회사의 새로운 슬로건을 다양한 문구와 디자인으로 해석하여 엘리베이터 내부를 랩핑(wrapping)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임직원들에게 신속하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엘리베이터 랩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 개편은 최근 정립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Company"를 임직원들과 널리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직원들은 매일 엘리베이터를 타며 'AX(AI 전환)'로 고객과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특히 6개의 엘리베이터가 각 층마다 다른 문구로 꾸며져 있어, 직원들은 슬로건을 알리는 문구부터 “불가능이 불가능한 유플러스 AI”, “우리의 성장 곡선은 우상향 그래프” 등 재치 있는 문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엘리베이터 디자인 변경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모든 과정이 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Leading(이끄는)’, ‘Growth(성장)’, ‘ixi(LG유플러스의 AI 브랜드)’, ‘ESG’ 등 4가지 주제로 위트 있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사업’에 합류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을 완료하고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혜택 및 ESG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실적에 대한 확인서를 제공해 탄소정보 공개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해외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MRV) 기반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이번 사업을 필두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사업’은 오는 6월 말부터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참여 희망기업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 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 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 불구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 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하고 있다. 외형 성장은 물론 EBITDA(이자, 세금 미지급 및 감각상각 전 영업이익)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들었다. 여기에 매우 양호한 EBITDA 대비 순차입금 배율과 낮은 차입금의존도도 상향 조정의 주요인으로 명시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중심의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함정 등 특수선, 해양·건축구조용 후육강관, 신조선과 선박 수리개조 등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거나 안정적인 수요가 수반되는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14MW급 이상의 대형 터빈을 설치할 수 있는 하부
[FETV=박지수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달 30일 선보인 신 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가 지난 9일까지 11일간 누적 70만개 넘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2주간 누적 판매량인 55만개 대비 약 27% 높은 판매량으로, 1개월 누적 판매량 80만개 판매 기록을 훨씬 뛰어 넘는 수치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출시 당일 매장 판매량은 예상보다 약 2배 이상 높았으며 목표 대비 약 300%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출시 당일 영업 매출과 객수는 전년 대비 각각 약 34%, 약 30%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약 일주일만에 한 달 예상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끝없는 독창적 메뉴 개발력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 반응이라 생각한다” 며 “향후 더욱더 고객이 기대하고 호기심을 갖을 수 있는 메뉴 개발력으로 다양한 메뉴 출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12일 전격 방한했다. 전기차 배터리 경제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미국 조지아주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한국을 방한했다. 조지아주에 따르면 이번 켐프 주지사 방한은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켐프 주지사는 서울, 대구, 서산 등을 이동해 SK이노베이션, 현대기아차, 한화큐셀 등과 같은 한국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 또 한국수입협회(KOIMA) 무역 박람회도 참석해 조지아주 수출을 홍보 및 신규 시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오는 12~18일 부인 마티 여사를 비롯해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도 함께 동행하고 있다. 다. 켐프 주지사 방한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