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파두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파두는 지난해 8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이전대비 매우 부진한 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1000원) 이하로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 수준이었으나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 3분기는 3억2000만원에 그쳤다. 또한 기업공개(IPO) 절차가 진행중이던 2분기 당시 매출액이 사실상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이어서 파두가 실적을 고의로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때문에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기업 실사를 제대로 한 것이 맞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특사경은 최근 파두 서울 사무실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었다. 논란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모를 통해 파두 주식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파두,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증권관련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AI(인공지능)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을 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먼저,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집중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린다. 해당 조직 산하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실험하는 다수의 조직을 만들어, 빠른 실행과 R&D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경험에 최신 기술을 더해, ‘일상 속 AI’ 시대를 선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이상호 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이 CAIO는 SKT AI사업단장, 다음 검색부문장, 다이알로이드
[FETV=김창수 기자]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모비스 전문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포티투닷(42dot),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초청 강연과 현대모비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세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초청 강연자로 나선 포티투닷(42dot) 최진희 부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사용자 경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최 부대표는 삼성전자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를 역임한 이건복 상무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에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기업회생이라는 힘든 시기를 견뎌낸 ‘기업회생종결기업’의 새출발을 돕기 위해 나선다. 부산은행은 본점에서 삼정KPMG와 ‘신규기업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업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의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해당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방성빈 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함께할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는 기업회생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회생기업이 정상기업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FETV=박지수 기자]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측 이사 후보 5명의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동시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 이사 후보 안건 6개는 모두 부결됐다.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의 대표작 ‘마비노기’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IP 확장에 나선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빈딕투스 디바잉 페이트'와 함께 약 8년간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원작 마비노기 또한 지난해 발표한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언리얼 엔진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비노기는 지난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대표 장수게임 중 하나다. ‘판타지 라이프’를 지향한 마비노기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악기연주, 캠프파이어, 아르바이트 등 수많은 생활 스킬, 독특한 전투 방식,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마비노기의 프리퀄인 액션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또한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게임기획·시나리오상,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온라인 게임 부문 등 총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마비노기는 지난 2020년 트럭시위 이후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까지 순항하면서 올해 6월 20주년 생일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넥슨이 마
[FETV=장명희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024년 내내 연중 초저가 국제선 항공권 프로모션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Vietjat Air 앱을 통해 편도 항공권 기준 90,000원(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 포함)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한국-베트남 전 노선과 동남아(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제선에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구입일로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공휴일, 성수기 제외)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가성비 높은 가격과 편리한 비행시간을 제공한다” 며 “베트남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호치민과 하노이, 아름다운 바닷가로 유명한 푸꾸옥, 다낭, 나트랑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좋은 기회이다”고 전했다. 비엣젯항공은 모든 승객에게 무료 여행자 보험인 스카이 케어(Sky 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 스카이 조이(Sky Joy)도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기내식을
[FETV=허지현 기자] 박성하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영역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투자 시기에 대해 "한국과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가치가 단기간 상당히 높아져 신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AI)이나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이라면서 "높은 진입장벽으로 신규 업체 진입이 제한돼 안정적 수익구조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또 SK스퀘어는 약 1조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더해 배당수익과 자산 유동화 등으로 추가 재원을 마련해 내년까지 2조 원대 자체 투자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스퀘어는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천억 원을 공동 출자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설립했으며, 한국과 일본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 전담 조직이 반도체 밸류체인 내 전·후 공정 영역에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약속했다. 회사는 경상 배당 수입의 60% 수준인 1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포트
[FETV=장명희 기자] 최근 미국영주권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미국투자이민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이민을 알아보며 예비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영주권 취득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의 안정성이다. 두 번째는 투자금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환급받을 수 있는지 여부이다. 위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우선 프로젝트의 위치, 규모, 어떠한 기관, 기업 등이 투자에 참여하는지 등이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투자금의 구성, 자금 모집 현황 등 다양한 조건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개인이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신청자가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선별할 때에는 해당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리저널센터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지표가 된다. 즉, 리저널센터의 규모, 창립 배경, 현재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의 성공률과 상환율을 확인하는 것이다. 투자이민 투자금의 환급 시기는 2022년 6월 간접투자이민의 법이 개편되면서 투자금 예치 기간을 조건부 영주권 취득 시점이 아닌 투자금이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
[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SKT)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