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지난달 주식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은 감소은 감소했지만 혼합자산펀드와 부동산펀드의 증가로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체 펀드의 수탁고는 4월 중 사상 최고치였던 563.3조원을 기록한후 주식형 펀드와 MMF의 감소로 555.8조로 마감됐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8조원 감소했으며, MMF의 경우 법인 반기자금 수요로 0.5조원이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펀드는 전월 말 대비 1.9조원이 증가했고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1.4조원이 증가해 5월 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1.5조원 증가한 546.0조원, 순자산은 0.7조원 증가한 555.8조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 불안 등으로 순자산은 1.9조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0.09조원이 증가해 전월 말 대비 1.8조원이 감소한 84.5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의 경우 0.8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순자산은 0.4조원 증가한 89.2조원, 해외채권형펀드는 0.6조원의 자금이 순유출되어 9.4조원으로 집계됐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전월 말 대비 0.01조원이 증가한 27.8조원을, MMF의 경우 9.3조원이 증가했다가 반기 자금수요로 인해 감소, 0.6조원의 자금이 순유출돼 전월 말 대비 0.5조원이 감소한 118.2조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0.5조원이 감소한 48.2조원을 기록, 특별자산펀드는 0.5조원이 증가한 60.9조원을 기록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는 1.4조원이 증가한 19.9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펀드의 경우 해외 부동산 펀드의 증가로 1.5조원이 순유입됨에 따라 1.9조원이 증가한 67.7조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