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화면을 접어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 펼치면 태블릿 PC로 이용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상용화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 출원 중 디스플레이 패널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출원이 최근 크게 늘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 출원 건수는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모두 276건이었다. 최근 3년간 출원 건수는 219건으로 직전 3년의 66건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 하드웨어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이전과는 차별화된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란 전망에 기초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원인별로는 엘지디스플레이가 94건(34.1%), 삼성디스플레이 80건(29.0%), 삼성전자 23건(8.3%), 엘지전자 17건(6.2%) 순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기술별 출원 동향을 보면 디스플레이를 접고 펴는 기술은 물론 내구성 관련 기술, 폴딩 상태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MG손해보험이 17일 고객중심의 ‘태블릿PC 전자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설계사가 고객과 마주앉아 태블릿PC로 보험 가입설계부터 청약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과 상담 시 수차례에 걸쳐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을 인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상담 즉시 가입설계, 담보수정, 청약 등이 가능해졌다. 또 계약 시 관련 내용을 충분히 듣고 확인했다는 서명과 본인인증 절차가 필수로 진행돼 고객신뢰도 향상과 완전판매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고객편의 뿐 아니라 설계사의 활동량까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자청약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니즈를 반영한 영업활동자료를 다양하게 탑재하는 등 보다 실용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